전국단위 제도개편에 대한 생산자 공동 단일안을 마련해 공동입장을 발표한다.
한국낙농육우협회는 지난 28일 축산회관에서 제3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FTA 낙농대책을 비롯 낙농현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가졌다.
이승호 회장은 올바른 fta낙농대책 수립을 위해서는 생산자간 의견결집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지난 24일 장관간담회에서도 장태평 장관도 생산자의 정책 대안 제시를 강조한 만큼 향후 생산자 주도의 대책방안이 수립될 수 있도록 총력을 귀 기울이고 있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의안 제1호로 상정된 FTA 낙농산업 종합대책 대응방안의 건에 대해서는, ▶ 전국단위 제도개편을 위한 생산자위원회 설치 및 낙농조합으로 집유일원화 등 실질적인 대책 수립, ▶ 획기적인 우유소비 확대를 위한 청사진 제시, ▶ 농가 소득보전(쿼터삭감) 대책을 ‘낙농부문 FTA 피해대책 3대 요구방침’으로 확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와 생산자 단일안 마련하여 대정부 요구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의안 제2호로 상정된 전국순회 낙농인 대토론회 개최의 건에 대해서는, 오는 25일을 시작으로 전국 9개 도시에서 전국순회 낙농인 대토론회를 개최키로 하였다.
의안 제3호로 상정된 규정 개정의 건에 대해서는, 협회의 싱크탱크로 설립준비중인 낙농정책연구소를 협회 기구표에 포함하는 직제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
아울러, 기타논의사항에서는 논을 활용한 조사료재배 정책 지원, 간척지에 조사료단지 조성, 진흥회 수급조절자금 문제, 사료구매자금 상환기한 연장, 우유안티 서적 보도 문제, 수입쇠고기 군납재개 대응 및 육우군납 물량 유지확대 등에 대해 지적하고, 대책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집행부에 요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