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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대추발효 미생물제 먹인 젖소 폐사율 ‘뚝’

농진청, 농가실증시험서 설사발생률 등 감소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농가실증시험을 통해 개발한 ‘대추발효미생물제’가 수송아지의 설사발생율과 폐사율을 감소시켰다고 밝혔다.

충북 괴산의 한 농장에서 수송아지 50여두를 대상으로 ‘대추발효미생물제’의 급여효과를 시험한 결과, 대추발효미생물제를 급여한 송아지가 그렇지 않은 송아지에 비해 사료이용성이 높고 설사발생율은 낮으며 폐사율도 13% 낮았다.

우리나라 젖소 송아지 설사 발생율은 97.2%이고 이 중 12.1%가 폐사되는데, 이는 한 해 총 생산되는 약 17만 3천 마리의 젖소 송아지 중 약 2만 마리에 해당된다.
이런 폐사축으로 인해 송아지 생산비 2,467천원/두(‘08, 통계청)를 감안할 때 연간 약 493억원의 경제적 피해를 입는 것으로 추정되며 아울러 육우고기 생산에도 큰 손실을 보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기술지원과 황규석 과장은 “대추발효미생물제’ 이용기술을 농가에 보급해 젖소 초유 떼기 수송아지의 설사발생율과 폐사율을 줄임으로써 송아지의 생산성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친환경 안전 육우(젖소)고기 생산에도 기여토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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