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에서 구제역 양성이 확진된 이후 한우와 돼지에서 추가로 의심축이 신고되어 정부당국이 긴장하며 오늘 저녁 정밀검사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오늘 신고된 최초 발생농장에서 1.4km떨어진 위험지역 강화군 선원면 한우 90두 농장은 구강내 염증과 침흘림 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오전 9시 30분에 신고되었다. 또 3.5km 경계지역 강화군 불은면 돼지 1,500두 농장은 주둥이와 발굽, 유두에 수포 증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오전 10시 50분에 신고 접수되었다. 정밀 검사 결과는 10일 오전에 나올 예정이다. 오후 5시 50분 700m 위험지역 떨어진 강화군 선원면 한우 44두 농장은 유방에 수포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 결과도 10일 오전 나올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는 돼지에서 의심축이 신고 되어 양성으로 확진되면 돼지의 경우 전파력이 소에 비해 훨씬 강하기 때문에 더욱 긴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