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자조금, 6월 1일 우유의날 기념 전국민 대상 설문조사
우리 국민들은 우유와 가장 잘 어울리는 스타로 ‘피겨퀸’ 김연아와 ‘섹시퀸’ 이효리를 꼽았다.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가 6월1일 우유의 날을 기념해 국민 1천명을 대상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우유와 스타’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 결과 ‘우유하면 떠오르는 1~20대 스타는 누구인지’를 묻는 질문에서 김연아가 36.1%의 지지를 얻어 2위 유승호(9.3%)를 큰 차이로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3위는 이승기(7.6%)가 차지했고 신세경(5.7%), 소녀시대(5.3%)가 그 뒤를 이었다.
평소 노메이크업 사진을 자신의 미니홈피에 올려 팬들로부터 ‘우유빛깔 피겨퀸’이라는 별명을 얻은 김연아는 이번 설문을 통해 ‘우유빛깔=김연아’라는 공식을 입증했다. 30대 이상 연예인에서는 아직도 10대 못지 않은 우유빛 피부를 자랑하는 최강희(10.4%)와 강동원(10.1%), 송혜교(9.4%)가 3강 체제를 구축했다.
‘우유를 가장 섹시하게 마실 것 같은 스타’로는 대한민국 섹시아이콘 이효리(16.6%)가 김혜수(6.3%), 한채영(5.6%), 손예진(4.3%), 손담비(4.0%) 등 내로라하는 섹시스타를 제치고 당당히 1위에 뽑혔다.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는 “신선한 흰우유의 이미지는 젊음과 건강을 상징할 뿐 아니라, 실제 우리 인생에 활력소를 불어넣어주는 촉매제 역할을 한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우유와 잘 어울리는 연예인으로 꼽힌 김연아와 이효리 등 우유빛깔 인기 스타들이 지금까지 보여준 좋은 모습을 계속 팬들에게 보여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