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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축우산업 지구온난화 주범 오명 벗었다

전과정 분석법 통해 기존 배출량의 1/4 수준임 밝혀

 
▲ "원유 생산 관련 온실가스 방출량은 2.7%에 불과" - 리처드 도일 IDF 회장은 1일 전문지 기자와의 간담회에서 낙농과 육우산업이 오실가스 주범이라는 오해를 벗었다고 밝혔다.
온실가스 방출 전과정 분석법에 의해 "축우산업"이 지구온난화의 주범이라는 오명을 벗게 되었다.

낙농진흥회(회장 문제풍) 주최로 지난 1일 리처드 도일 IDF 회장은 교육문화회관에서 전문지 기자와 간담회를 갖고 축우산업이 지구온난화의 주범이라는 오명을 벗게 되었다고 밝혔다.

도일 회장은 "최근 FAO 보고서에 "낙농산업에서의 온실가스 방출 전과정 분석법"을 통해 그간의 낙농축산이 지구 온난화의 주범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전과정 분석법에 따르면 원유의 생산과 가공 및 운송과정 중 발생하는 온실가스 방출량은 전세계 온실가스 방출량의 2.7%에 불과하며 여기에 육우산업에 따른 방출량 1.3%를 더하더라도 4%에 불과해 과거 전체 온실가스 방출량의 16%를 차지한다는 결과가 잘못된 것임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도일 회장은 소의 방귀와 트림이 비록 지구온난화의 주범이라는 오명은 벗었지만 앞으로 기후변화에 적극 대처하지 않으면 낙농산업이 어려움을 겪게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특히, 향후 우유와 유제품 생산이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기후변화에 대해 IDF와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도일 회장은 2009년의 글로벌 낙농행동지침에 대해 IDF를 포함한 7개 국제기국가 참여하여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협력을 결의하고 자료제공과 그린페이퍼 작성 등의 역할을 통해 공동 노력하는 방안이라고 소개하면서 한국도 이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도일 회장은 지난달 31일 한국유가공기술과학괴 주관으로 개최된 "세계 우유의 날 기념 국제심포지엄"에 참석차 방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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