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 돼지들의 활기찬 움직임이 건강하고 친환경적인 양돈산업의 이미지를 잘 표현한 ‘한이돈이’가 217점에 달하는 우수한 작품들 속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아름다운 돼지농장·돼지사진 콘테스트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대한양돈협회(회장 이병모)가 지난 8일 실시한 2010 아름다운 돼지농장·돼지사진 콘테스트 심사 결과 신은경씨(충북 청주)가 출품한 ‘한이돈이’가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또한 우수상 2점에는 김준용씨(경남 김해)의 ‘얘! 날 함봐~잉’와 이흥구씨(충북 진천)의 ‘아기돼지와 함께’가, 특선 5점에는 신효순씨(경기 안성)의 ‘우리돼지 한돈’, 오세동씨(서울 노원)의 ‘사진찍는 꿀꿀이’, 조봉희씨(경남 마산)의 ‘여름휴가’, 정계천(전남 함평)의 ‘소녀와 아기돼지’, 한봉현(전남 함평)의 ‘아이좋아’가 각각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전흥우 양돈협회 부회장은 심사평을 통해 “깨끗하고 위생적인 돼지와 돈사시설 등의 잘 어우러진 모습을 통해 양돈농가들이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돼지를 생산하고 있음이 잘 표현됐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아름다운 돼지농장▪돼지사진 콘테스트를 통해 양돈산업의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크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상을 차지한 ‘한이돈이’는 건강한 새끼 돼지들의 활기찬 움직임이 잘 표현된 작품으로 우리돼지 ‘한돈’의 캐릭터인 한이와 돈이를 잘 나타내며, 건강하고 친환경적인 양돈산업의 이미지를 잘 나타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양돈협회가 자연친화적인 양돈산업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양돈자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7회를 맞는 이번 아름다운 돼지농장‧돼지사진 콘테스트는 양돈산업 이미지를 제고하고, 친환경적인 돼지와 농장의 모습을 담은 다양한 작품 총 217점이 출품되어 더욱 치열한 경합을 이루었다. 콘테스트 심사는 심사기준에 따라 공정히 치러졌으며, 심사위원으로는 양돈협회 및 양돈자조금, 농협중앙회, 소비자단체 관계자,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전문작가, 축산전문 사진기자 등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되었다.
대상으로 선정된 ‘한이돈이’에는 농식품부 장관상과 상금 150만원이 주어지며, 우수상(2점)에는 대한양돈협회장상과 상금 50만원이, 특선(5점)에는 대한양돈협회장상과 상금 30만원이 각각 주어지며, 입선(40점)에도 대한양돈협회장상과 상금 15만원이 각각 주어진다.
양돈협회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우수한 돼지사진들이 다수 선정됨에 따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양돈산업의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이를 최대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소비자에게 친환경적인 양돈산업의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양돈자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선정되어 활동하고 있는 양돈산업 홍보대행사 KPR과 인터넷 홍보대행사 및 인터넷 홈페이지와 각종 매체에 활용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양돈산업의 이미지로 다가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