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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졸속·밀실협상 한·EU FTA 결사반대! 공동 기자회견

축산생산자단체, 2일 제1축산회관서 축산업 회생대책 촉구

 
▲ 피해대책 없는 한 EU FTA 결사반대 - 7개 생산자단체는 2일 기자회견을 통해 한 EU FTA 결사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축산생산자단체는 공동 성명을 통해 졸속, 밀실협상, 축산업 피해대책 없는 한 EU FTA 결사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축산 생산자단체인 한국낙농육우협회, 전국한우협회, 대한양돈협회, 대한양계협회, 한국오리협회, 한국양봉협회, 한국양록협회 등 7개 단체 대표자들은 2일 오전 9시 30분 제1축산회관 회의실에서 "축산업 회생대책 촉구! 축산생산자단체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축산생산자단체 대표자들은 정부가 미국, EU, 호주, 뉴질랜드 등 소위 축산강대국과의 FTA를 추진하면서 축산업의 피해나 대책마련은 등한시하는데 크게 반발하면서, 축산농민 생존권 쟁취를 위해 축산업 회생대책 마련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이승호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한국낙농육우협회장)은 정부가 차일피일 미루며 11월 중 발표한다는 ‘한·EU FTA 보완대책’의 진정성을 기대하는 축산농민들이 과연 얼마나 있겠느냐고 반문하면서, 농민들이 납득할 만한 축산업 회생대책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강경 대응해 나갈 것임을 재차 밝혔다.

남호경 한우협회장은 일본은 FTA 체결을 안하고도 자동자나 전자제품을 잘 팔고 있다고 지적하고 현재 진행중인 FTA 상황을 보면 피를 토할 정도로 안타까운 심정이라고 토로했다.

이병모 양돈협회장은 FTA 체결에 따른 피해자가 있으면 수혜자도 있다고 지적하고 정부에서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적절한 역할을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칠레 FTA에는 포도의 경우 생산액이 6천억인데 대책으로 6천억원의 예산을 세운만큼 축산업도 16조의 생산액에 상응하는 예산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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