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와 연천의 구제역이 경북에서 진화된 것인지, 해외에서 온 것인지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경기 양주·연천의 구제역 바이러스 염기서열이 안동 지역의 구제역 바이러스 염기서열과는 총 639개중 5~6개가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이 정도의 차이로는 안동 지역의 바이러스가 진화된 것인지, 외국에서 새로 유입된 것인지 결론 내리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 따라서 결론을 내리지 못한 방역당국은 정밀한 비교 분석과 국내·외 전문가들의 의견이 필요하므로 3~4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