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천과 양주에 이어 파주, 고양 여기에 가평까지 구제역이 확산되면서 방역당국과 양축농가들이 초긴장 상태에 빠졌다. 20일 밤 11시경 의심신고된 경기 가평 한우농가 55두 사육도 구제역 양성 판정을 받았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1일 경기 가평군 하면 신하리 축산농가 한우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구제역 양성으로 확진 판정됐다고 밝혔다. 이 농장은 양주 발생농장에서 동쪽으로 33㎞ 떨어진 곳에 있으며 한우 55마리를 기르고 있다. 방역당국은 발생농가와 반경 500m 축산농가의 가축을 매립처분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