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가 현실화 비대위가 상반기 내 원유가 현실화를 이뤄내기로 하고 본격활동에 돌입한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27일 축산회관 소회의실에서 목장경영 안정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갖고, 상반기내 원유가 현실화를 관철키로 하고 향후 활동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구제역 여파, 이상기후로 유량감소 등 농가 채산성이 극도로 악화되고 있고 향후에도 사료값이 계속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목장원유가 현실화가 시급한 만큼, ▷원유가 현실화 여론조성 활동, ▷낙농진흥회 소위원회 원유가 협상진행, ▷중앙・도(연합)지회 농가 여론 전달 활동, ▷ 논의 지난 시 강경대응 등 단계별 대응전략을 설정하여 총력 대응키로 하였다. 또한 우선적으로 전국 낙농가의 하나 된 의지를 보여 주기 위해서, 지역별로 원유가 현실화와 관련한 동의서를 회원농가로부터 5월 중순경까지 징구 완료키로 하였다. 특히 기금거출과 관련하여 리터당 2원씩 6월 1달간 유대공제를 통해 마련하여 전액 협회 활동기금 재원으로 활용키로 하였다. 이와함께 정부와 유업체에 농가 강경입장을 재차 전달하고, 원유가 현실화의 당위성에 대해 대국민 홍보 전략을 수립하여 인상이후 파급효과를 최소화하는 데에도 주력키로 하였다. 한편, 이승호 회장은 낙농기반 유지와 목장경영 안정을 위해 목장원유가 현실화가 반드시 관철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모든 수단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