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기획재정부 장관에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에 서규옹 전 농림부 차관을 내정했다. 임태희 대통령실장은 "새 내각은 일 중심 내각이라고 규정지을 수 있다"며 "대통령이 일 중심으로 인선을 하겠다는 결심을 굳히고 5명의 후보자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농림수산식품부 서규용 장관 내정자는 대학에서 농학을 전공해 농정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전 문성을 갖춘 30년 정통농림관료로 책임감이 강하여 상하 간에 신망이 두터우며 불도저란 별명이 있을 정도로 업무 추진에 적극적인 스타일이다. 농림부 차관보 재직시 직불제 기획단장을 맡아 쌀직불제를 도입하였고, 농작물재해보험을 처음 실시하는 등 선진형 농업제도를 과감히 도입하였으며, 특유의 뚝심과 추진력을 발휘하여 농협․축협․인삼협 중앙회 통합을 성공적으로 이루어 내기도 했다. 또한 농촌진흥청장 재직시에는 인사혁신 정부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 주요약력 : ▲1948년 1월 충북 청주 출생 ▲청주고(‘66) ▲고려대 농학과(’73) ▲미국 농무성 대학원(‘78) ▲미 오하이오주립대학 교환교수 ▲2006~2007년 고려대 환경생태공학부 겸임교수, ▲2006~2008년 한국농어민신문 사장 역임. ▲(現)(사)로컬푸드운동본부 회장, (現)충북농업연구원장 □ 가족관계 : 배우자(고용순), 자녀(1녀 1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