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한우협동조합의 한우고기 브랜드인 ‘총체보리한우’가 국내 최고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는 지난 3일 전북한우협동조합과 함께 전북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한우개량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북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개량컨설팅 업무를 위하여 양 기관이 상호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을 통해 앞으로 한종협은 전북한우조합은 물론 전북한우산업 발전과 ‘총체보리한우’의 명품화를 위해 필요한 자료와 컨텐츠를 제공하고 한우개량 컨설팅을 통해 우량 한우 혈통관리 체계를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북한우협동조합은 한종협의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 필요한 모든 자료를 함께 공유하고 수행해야 한다.
이번 MOU 체결을 바탕으로 전북한우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것은 물론 ‘총체보리한우’가 국내 최고의 브랜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이재용 회장은 “‘총체보리한우’를 보유한 전북지역은 전국 최고의 축산고장으로 우뚝 설 수 있는 기량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양 기관이 긴밀히 협조해 ‘총체보리한우’의 명품화와 전북한우산업의 발전에 기여하자”고 말했다.
또한 MOU 체결과 연계하여 전북 정읍 감곡면에 위치한 감곡목장(대표 장성운)을 방문, 암소비육 상황을 살펴보고 선발과 도태 기준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