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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책임지고 준비한다더니... 또 다시 변명

진흥회 5차 소위, 이번엔 큰 편차 때문 발표 못해

 
▲ 죄송합니다. 한번만 더 기회를....또 다시... - 지난 회의에서 책임지고 준비한다던 정종철 전무가 이번에는 생산자측과 수요자측의 제시안이 편차가 커서 불란의 소지가 커 발표할 수 없다고 또 다시 죄송...
"죄송합니다. 다시는....한번만 더 기회를...또 죄송합니다."

낙농진흥회 낙농 경영 안정 소위원회가 18일 5차 회의가 시작되었으나 이번에는 생산자측과 소비자측의 편차가 커 진흥회에서 결과는 구했지만 결과를 내 놓을 수 없다고 하며 정종철 전문가 거듭 죄송하다는 말만 반복했다.

이에 앞서 낙농진흥회는 지난 7월 4일 3차 소위원회에서 8일 4차 소위까지 진흥회 안을 제시키로 해 놓고 8일이 되자 사료값을 구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죄송하다며 진흥회 안을 내놓지 못했고 한번만 더 기회를 달라며 18일 전무가 책임지고 진흥회 안을 내놓기로 한바 있다.

신관우 조합장은 " 왜 진흥회 안을 내놓기가 이렇게 어려운가?" 라고 진흥회 측에 질의했다.

정종철 전무는 "사료값을 포함시켜서 결과를 얻었으나 생산자측과 수요자측의 편차가 너무 커 전혀 도움이 안되는 결과여서 발표를 할 수가 없다고 밝혔다.

윤성식 위원장은 "저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서 위원들의 의견을 들어 보겠다고 밝혔다.

심동섭 위원은 "그날 분명히 회장을 설득해서라도 안을 내 놓겠다고 했으면 못 내 놓는 합당한 이유가 있을 것 아니냐"고 따져 묻고는 이해가 안 간다는 입장을 보였다. 차라리 진흥회가 공식적으로 빠지겠다는 입장을 표명하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최재민 위원은 "소위원회는 대표성을 갖고 생존을 놓고 약속에 의해 협상을 하는 자리인데 말 같지 않은 이유로 시간만 끌고 있는 것은 차라리 여기서 중단하는 것이 더 낫다"고 말하고, 진흥회는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도 더 이상의 논의가 무의미 하다며 진흥회 안 제시와 관계없이 오는 27일 실무대책반 회의, 28일 소위원회를 열어 생산자와 수요자의 입장차이를 좁혀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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