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가 현실화 투쟁을 벌이고 있는 낙농육우협회는 담화문을 통해 8월 3일 집유 거부를 시작으로 대한민국 낙농역사를 새로 쓴다는 강한 의지를 다졌다. 비상대책위원회에서 8월 3일 1일 집유 거부 투쟁을 전개키로 한데 따른 조치이다. 농식품부의 안일한 우유 수급 안정대책을 성토하고 이번에 낙농가들의 단결된 모습을 반드시 보여 준다는 각오를 다졌다. 집행부는 사생결단의 각오로 끝까지 투쟁에 임하겠다며 이승호 회장은 징역이라도 가겠는 입장을 표명하고 나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