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 기존가격 기준설정과 제도 개선 등 낙농산업 발전을 위한 T/F 위원회가 운영된다. 농림수산식품부에서는 유통구조개선, 원유기본가격 기준설정, 제도개선 등 낙농분야에 산재된 과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소비자, 학계, 유통업체, 연구기관 등으로 구성된 T/F를 ‘11.9.15일부터 ‘11.12.3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T/F는 과제별로 원유가격 조정위원회, 유통구조 개선위원회, 제도개선 위원회로 구분되며, ‘11.9.15일 T/F 구성을 위한 발족식을 가졌으며, 위원회별 향후 논의과제에 대한 주제를 선별하였다. 위원회별 논의과제는 ① 원유가격조정위원회 : 원유기본가격 조정기준 및 시기, 조정방법, ‘11.8월 추정생산비 산출결과 검증, 향후 추정생산비 산출기준 확립 등 ② 유통구조개선위원회 : 유통단계별 유통비용 비교분석, 타 식품과의 유통비용 및 영업이익율 비교분석, 유통단계별 유통비용 절감방안, 우유 용량 대형화 방안, 유통 및 물류의 통합운영 방안 등 ③ 제도개선위원회 : 원유조달체계 다중구조의 개선, 전국단위 쿼터관리방안, 원유가격 산정체계 및 낙농진흥회 기능과 조직 개선 등 이다. 금번 T/F에서는 산업전반에 걸쳐 문제점을 발굴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향후 낙농진흥법 개정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금번 T/F에서 한-EU, 한-미 FTA 등 개방을 앞둔 시점에서 낙농 전문가들이 산업의 체질개선대책을 중심으로 논의한다는 점에서 현실성 있는 대안이 제시” 될 것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