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배출 파업의 장기화로 가축분뇨 처리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일부 공동자원화사업장으로 임시 배출하는 방안이 마련됐다. 대한양돈협회는 지난달 29일 해양배출 파업으로 인해 해양배출 중단이 장기화됨에 따라 긴급 반출이 필요한 농가에서 가축분뇨가 넘치는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충북 청원과 전북 김제 공동자원화사업장에 임시로 반출할 수 있게 했다. 배출비용은 약 5만원/톤이며, 운송차량을 이용하여 운송비를 부담할 경우 약 2만5천원/톤 이다. 협회는 이번 해양배출 중단사태를 빠른 시일 내 정상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키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