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강소농 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우 번식농가의 기술경쟁력을 향상시키려는 목적의 실습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이 교육을 통하여 “작지만 강한 축산경영체”를 육성, 확산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기본실용기술 교육진은 농촌진흥청 전문가들이며, 과목은 인공수정과 초음파를 이용한 출하시기 예측 등 2개 분야로 구성된다. 한우 귀농농가 기본실용기술 실습 교육은 한우자조금이 후원하고 농촌진흥청 기술연수과, 전국한우협회, 한우시험장이 공동으로 실시하며, 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최근 한우사육농가의 수입이 크게 감소하고 있어 경쟁력이 강한 실습교육을 제공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금년도 교육은 2회를 실시하며 1기는 10월 4일~5일, 2기는 6일~7일에 충주축협에서 이뤄진다. 실습교육 신청은 전국한우협회(02-525-1053)에 문의하여 신청할수있으며 효율적인 실습을 위하여 대상자를 기별 30명으로 제한하여 전국한우협회에서 선정한다. 교육생은 교육비의 50%(10만원)를 부담하고 선정된 교육생에게는 숙박, 식사, 교재 등이 제공되며 참가자는 실습에 편리한 옷과 세면도구, 장화를 준비해서 교육당일 오전 10:00까지 등록하면 된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시험장 홍성구 장장은 "최근 귀농하는 한우농가들 대부분이 2-3년간 착실히 준비하여 어느 정도 사양기술을 습득한 후 한우를 사양하고 있으나 실전 경험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고, 더욱이 인공수정이나 초음파 육질 측정 등은 전문기술영역이지만 많은 농가가 습득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설문조사 결과 나타나고 있다"며 따라서 "이번 기본실용기술 교육이 현재 한우암소를 사육하고 있는 농가와 한우사육 경험이 적은 농가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