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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원적산을 종주하며 양돈산업을 ...

최성현 부장, 이병석 차장, 강권 센터장, 신승희 감시원

 
▲ "원적산 천덕봉 정상을 향해 ..." - 양돈협회 최성현 부장과 도드람조합 강권 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천소재 원적산 종주에 앞서...
양돈업계 친목 도모 산행 모임이 지난 8일에는 이천 소재 원적산 종주에 나섰다.

이날 참석한 사람은 양돈협회 최성현 부장과 이병석 차장, 정병일 사원, 신승희 유통감시원, 도드람조합 AI센터 강권 센터장, 곽동신 부장 등 6명이며 이천 동원대학교 옆 쌀밥집서 출발했다.

목표는 천덕봉을 지나 능선을 타고 영원사로 해서 송말리로 내려오는 것으로 세웠다. 출발하자 마자 가파른 계단이 기다리고 있었다. 계단을 올라 잠시 숨을 고른 뒤 정상을 행해 걷기 시작했다.

잠시후 순서가 정해졌다. 최성현, 이병석, 정병일, 신승희 등이 먼저 가고 강권, 곽동신이 후미로 오르기 시작했다. 얼마 오르지도 않았는데 벌써 숨이 차오기 시작했다. 그동안 운동을 안한것이 뼈져리게 느껴졌다. 평소에 운동 좀 할걸...

앞으로 돈가가 어떻게 될 것 같은가?라고 가볍게 질문을 해 보았다. 아마도 4천5백원 대를 형성할 것 같은데...

추석이후 가파르게 가격이 하락하는 것을 보면 4천원대 아래로도 내려오지 않을 까요?

그러면 농가들이 상당히 어려워지지...지금도 생산비 이하인데...

찬바람 나기 시작했으니 서서히 돈가가 오를 것으로 보이는데...

그래야지요...ㅎㅎㅎ

이런 얘기를 하다보니 어느 덧 천덕봉 정상에 보이기 시작했다. 그럼 이쯤에서 김밥이랑 막걸리 한잔하고 좀 쉬었다가 가지...
가을 아욱굿은 숨어서 먹는다며...귀한 아욱국을 싸오셔서 맛나게 먹었다...감사합니다..

다시 전열을 정비하고 정상을 향해 돌진...

산불이 나서 그런지 천덕봉 정상에는 갈대 등 풀이 무성했다. 큰 나무는 없었다...천덕봉 정상에서 반대쪽에서 넘어온 사람들과 인사를 나눴다.

정상에서 기념사진을 찍고...하산하기 시작했다.
 
▲ 천덕봉 정상에서 634 미터 - 오르는데 힘이 많이 들었지만 정상에 오르니 기분이 날아갈 듯...

 
▲ "원적봉에서 천덕봉을 바라보고.." - 힘들게 오른 천덕봉을 넘어 하산하는 아쉬움을 뒤로한채
조금 낮은 원적봉에서도 사진 한컷...

내려오면서 산삼을 캣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산삼을 캤던 주인공은 두명이다. 먼저 양돈협회 유통감시원과 한돈판매인증점 사후관리를 하고 있는 신승희 감시원은 20년된 산삼 등을 캔 경험이 있다고 한다. 산삼은 주로 7부능선 이래에만 있으며 거름이 한 20센티 정도 쌓인 것에 있으며 산삼향이 난다고 한다.

산삼을 여러뿌리 캤지만 20년된 산삼은 본인이 직접 먹었는데 그 후로 체질이 바뀌어 감기한번 안 걸린다고 한다.

다음은 도드람조합 AI센터장을 하고 있는 강권 센터장은 산삼을 한 7뿌리 정도 캤는데 한 5-6년 된 것인데 아들하고 딸에게 먹였는데 아들은 산삼을 먹더니 추위를 안 탄다고 한다.

산삼은 까치가 있는 곳에 주로 있으며 산삼은 주로 여러뿌리가 함께 있다고 귀띔했다. 한뿌리를 발견하며 그 주위에 여러뿌리가 있다는 것이다.

두릅과 함께 엄나무 잎도 그 맛이 일품이라고 한다. 봄 되면 고사리하고 이것 저것 따러 함 다녀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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