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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제18회 한국홀스타인품평회 개최

19~20일 양일간 안산 농협안성팜랜드서

제18회 한국홀스타인품평회가 19~20일 양일간 개최된다.
19~20일 양일간 농협안성팜랜드에서 개최되는 이번 품평회는 지난 2008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것으로 특히 국내 최초로 국제규모를 갖춘 실내에서 이뤄지는 것이라 농가와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는 지난해 발생한 FMD 사태로 국내 낙농산업의 기반이 크게 위축되었으나 농가들의 개량의식 고취와 산업지속성을 위한 후계낙농인의 육성을 위해 오는 19일 ‘제18회 한국홀스타인품평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젖소개량은 목장의 미래! 챔피언은 한국낙농의 미래!"라는 주제아래 개최되며 사상 유래 없던 FMD 피해에도 불구하고 농가들의 뜨거운 열의에 힘입어 81농가에서 총 156여두의 젖소를 출품, 경합을 벌이게 된다.

또한 대회가 개최되는 농협안성팜랜드는 지난 9월 국내 최초로 국제규모의 실내 품평회장을 새롭게 신설하였으며 이에 따라 전국의 낙농인들은 날씨에 구애 받지 않고 3년 만에 열리는 낙농업계 최대의 축제를 마음껏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이번 품평회에서는 체형 심사성적 83점 이상, 305일 유량 1만kg 이상, 혈통등록 3세대 이상 된 고능력우를 경매하는 ‘코리아나세일’이 진행된다. 여기서 경매된 개체들은 목장의 기둥소가 되어 위축된 낙농산업을 일으키고 목장의 올바른 개량방향을 설정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금년도에는 목장당 미경산우 3두의 개량도를 평가하는 ‘주니어베스트쓰리피메일’ 부문이 새롭게 신설되어 어느 때보다 활기차고 뜨거운 대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우유소비홍보’ 코너는 우유 소비 촉진은 물론 낙농산업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 개선에 기여할 것이며 ‘젖소심사기술교육’은 낙농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후계낙농인들에게 젖소개량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출품부문은 총 18개 부문이며 포상은 ▶국무총리상 : 그랜드 챔피언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 : 준그랜드 챔피언 ▶한국종축개량협회장상 : (준)챔피언, 최우수 육종농가, 최우수 유방상, 각 부별 최우수 및 우수 등에 대해 진행된다.

윤현상 한종협 유우개량부장은 “3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품평회는 어려운 시간들을 견뎌온 우리 낙농인들에게 과거 어떤 품평회보다 그 의미가 크다”며 “이번 품평회를 통해 낙농가의 개량도를 확인하여 농가들의 젖소개량 의지를 고취시키고 선진 낙농기술 습득 및 정보교환은 물론 후계낙농인 배출을 통한 낙농산업 기반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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