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 중심의 집유일원화 반드시 이뤄져야 |
새해가 밝았음에도 우리 산업의 전망은 그리 밝지 못합니다. 육우 가격 폭락, 국내 수급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수입조사료 쿼터 축소, 사료구매자금 상환기간 도래 등이 목장경영을 위협하고 있고, 예정된 한·미 FTA 발효와 그 외 낙농강대국과의 FTA도 국내 낙농육우산업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에 맞서 낙농육우산업을 지속해 나가기 위해서는 낙농육우농가를 비롯한 관련 종사자들의 함심된 모습이 필요합니다. 정부는 미국과 같은 선진국들이 자국 농축산업을 우선 보호하는 것을 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협회가 줄곧 요구한 생산자 중심의 집유일원화를 위해 정부가 강력한 의지를 보일 때입니다. 제도의 산물인 우리 낙농산업의 특성상 생산자를 위한 제도 마련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 모색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기 때문입니다. 전국의 낙농육우농가들도 지난 원유가 협상과정에서 보여 준 단합된 힘을 유지해야 합니다. 올해도 협회는 전국 낙농육우농가들의 단합된 힘을 바탕으로 변함없이 낙농육우농가의 권익대변을 위해 뛰겠습니다. 2012년 임진년(壬辰年)에도 낙농육우산업 관련 종사자들에게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정론지로 거듭나길 바라며 아울러 라이브뉴스를 구독하시는 낙농육우농가분들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