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올해 갓 입사한 신입사원 37명의인성교육 강화를 위해 서울방배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배식, 설거지, 식당청소, 배수로청소 등을 하며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오전 9시부터 4시간동안 진행된 이날 봉사활동은 점심식사 준비, 배식 및 설거지, 식당청소, 치매노인 치유활동, 복지관 주변 환경 정비 등을 실시했으며신입사원들은 어르신들을 위해 치매방지를 위한 미술 수업을 진행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배수로의 쓰레기를 청소하기도 했다. 또한,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점심 특식메뉴로 월남쌈을 준비했다. 각종 채소를 모두 채 썰어, 손으로 쌈을 싸야 하는 음식으로 준비과정이 다소 복잡했지만 서툰 솜씨나마 정성껏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낙순 마사회장은 봉사활동보다 앞서 지난 18일 진행된 신입사원과의 대담에서 “개인적으로 힘든 시기에 봉사를 통해 인생의 전환을 맞았던 경험이 있다. 이제 사회에 막 입문하게 된 신입사원들이 봉사활동을 하면서 자기만의 인생철학을 발견하길 바란다.”라고 봉사의 중요성과 함께 인성교육을 강조한 바 있다.
한우가 홍콩 시민들의 입맛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지난 25일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글로벌 명품으로서의 한우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본격적인 수출에 나서기 위해 서울 중구 한식문화관에서 홍콩 셰프와 바이어를 초청해 ‘한우 쿠킹클래스’를 진행했다. 이날 진행은 레스토랑 도마의 김봉수 셰프가 맡아 세계인들의 입맛에 초점을 맞춰한우 윗등심과 살치살을 이용한 신메뉴 2가지를 선보였다. 이번 홍콩 셰프·바이어 초청 행사는 지난21일부터 25일까지 4박 5일간 한우 농장 및 산업시설 등을 둘러보는 것으로, 한우 쿠킹클래스를 마지막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29일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최규성) 임직원 40여명은광주김치타운에서‘사랑의 계절김치 나누기’행사를 개최했다. 지난해부터 격월로 실시되고 있는 ‘사랑의 계절김치 나누기’ 행사는수혜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있는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이다. 이 날 행사에서는임직원들이 정성을 다해 담근 배추김치300박스는 광주와 전남지역 소외계층에게 가정에 전달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창길)은 6년 연속경제·인문사회연구회가 실시한 2017년도 연구기관 평가결과 포상식에서 우수연구기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주관 연구기관평가는 26개 국책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연구실적과 경영내용에 관해 매년 정책연구 실적의 우수성, 정책화 기여도 등 12개 지표로 평가하는데,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종합평가 결과 우수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성과확산 분야에서 우수사례로 지정되었다. 연구원은 기관평가뿐만 아니라 연구성과에서도 탁월한 성적을 거뒀다. '반려동물 연관산업 발전방안 연구'가 우수 연구보고서상을 받았으며, ‘농업부문 외국인 근로자 고용실태와 정책과제' 연구가 우수 정책성과 과제상을 수상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지난 18일 노원구 보건소에서 영양사 20여 명을 대상으로 2018년 주부 우유·치즈 요리교실 첫 선을 보였다. 2018년 주부 우유·치즈 요리교실에서는 ‘건강한 식단, 건강한 다이어트’를 테마로 굶지 않으면서 체중 감량의 효과는 물론, 자칫 손실될 수 있는 영양소를 보충해 주는 밀크어트(Milk-et) 식단을 소개한다. 밀크어트(Milk-et)란 우유와 다이어트를 결합시킨 신조어로, 금년도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의 홍보 목표 중 하나이기도 하다. 우유요리교실에서는 채소크림파스타, 우유리조또, 크래놀라요거트샐러드, 치즈요리교실에서는 스트링치즈또띠아롤, 크로크무슈, 치즈샐러드 등의 메뉴 레시피를 소개하고 실습 및 시식하는 시간을 갖는다. 더불어 우유 다이어트와 관련된 연구결과 소개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날 강의를 맡은 봉윤이 요리전문가는 “우유 속 칼슘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지방세포가 연소되는 것을 촉진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며 “대사증후군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 하루에 우유 2컵씩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권장했다. 본 사업은 우유요리교실과 치즈요리교실로 테마를 구분해 전국 각지에서 총 153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앞으로 농업의 새로운 기술을 빠르게 현장에 보급하기 위해 현장 실증시험과 시범사업을 같은 지역에서 추진한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농가 경쟁력과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수 있도록 이 두과정을 한곳에서 진행하는 지역은 ▲ 전북 고창과 김제, 군산▲ 경북 예천 ▲ 충북 음성과 진천까지 모두 6곳이다. 현장 실증시험은 ▲ 유지작물 특산단지 조성 ▲ 콩 종합 기술 현장 접목과 특산단지 조성 ▲ 밥쌀용 신품종 확대 보급 등이다. 신기술보급사업은 ▲ 들깨 생산과 가공을 연계한 수출단지 육성 ▲ 땅콩 소규모 주산지 연계 통합 마케팅 ▲ 논콩 재배 콤바인 수확 적응 등을 진행하며, 추진 면적은 각각 82ha, 156ha다. 지역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해 실증시험과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농업인들과 재배 기술 교육과 연시회, 평가회도 할 예정이다.또한, 전시포를 운영해 지역에 맞는 새로운 품종 공급을 확대하고 ▲ 작목별 파종 ▲ 병해충 방제 ▲ 재해 대응 ▲종자 보급을 위한 맞춤형 현장 상담도 추진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기술지원과 정충섭 과장은 “현장 실증시험과 새로운 기술에 대한 시범사업을 같은 지역에서 시행함으로써 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새 기술을 신속히 보급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주요 화분 매개 곤충인 토종 뒤영벌의 DNA 바코드 유전자 분석으로 손쉬운 종의 판별과 집단 간 유전적 차이를 밝히는 토대를 마련했다. DNA 바코드는 상품처럼 DNA 정보를 활용해 즉석에서 생물 종을 찾는 기술이다. 이 연구에는 우리나라에 분포하는 뒤영벌 11종을 비롯해 총 24종의 뒤영벌 484개체를 이용했다. 분석 결과, 국내에 가장 잘 알려진 토종 뒤영벌 ‘호박벌’은 총 14개의 유전자형으로 구성돼 있었다. 중국 호박벌과 일부 유전적으로 가까웠으나 일본 호박벌과는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벨기에에서 산업화해 판매 중인 호박벌의 유전자 타입은 일본 혼슈집단과 동일해 일본 호박벌을 도입해 산업화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참뒤영벌, 슈렌키뒤영벌, 참호박뒤영벌, 황토색뒤영벌, 떡벌 등 5종은 유전적 변이가 1.2%~2.7%로 낮은 변이 수준에서 식별돼 이들 모두 최근에 종으로 분화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연구는 앞으로 토종 뒤영벌의 산업화에서 종의 구별을 쉽게 하고, 우수 집단 선발을 위한 기준 마련의 기초가 될 것이며, 국외 집단의 무분별한 유입을 막을 방안으로도 활용될 것이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곤충산업과 박해철
28일 산림청(청장 김재현)은‘청년이 바라는 일자리, 숲에서 찾다’를 주제로청년이 묻고, 청장이 답하는 청문청답(靑問廳答) 행사를 내달 1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청문청답(靑問廳答) 행사는지난 3월 강원지역에서 처음 열려 참석한 많은 청년들로부터 호응을 얻어 다시 마련된 것으로 이번에는 수도권 지역 청년들과의 만남을 위해 서울시 청년허브에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재현 청장이 직접 청년들에게 산림분야의 일자리를 소개하는 특별강연과 청년들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올 하반기 채용정보를 알리기 위해 한국산림복지진흥원·한국임업진흥원·한국수목원관리원·산림조합중앙회 등 4개의 공공기관에서 취업상담부스를 운영한다. 청문청답은 산림일자리에 관심 있는 대학생과 취·창업을 준비 중인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이 행사는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참석 희망자는 30일까지 산림청 누리집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사전 신청자 100명에 한해 ‘꿈꾸는 숲시리즈 숲속직업탐험대(나무의사)’ 블록 장난감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청년들이 바라는 일자리 의견을 듣고 청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들 것”라면서 “청문청답(靑問廳答) 행사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말박물관이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플라스틱 및 일회용품 줄이기’ 운동에 동참한다. ‘깨끗한 지구를 향해 말 달리자!(Let’s run for the clean earth)’라는 슬로건과 함께 오는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부터 캠페인을 시작한다. 먼저 연 2만 명이 방문하는 말박물관에서 쓰고 버려지는 수많은 일회용품의 구매를 중단한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비 오는 날 실내에 우산을 들고 들어갈 때 사용하는 비닐커버. 말박물관은 대신 우산꽂이를 비치하여 비닐 쓰레기 발생을 줄일 계획이다. 또한 박물관에서 배포하는 다양한 종이 인쇄물의 재활용 가능성을 높인다. 말박물관에서는 홍보와 교육을 위해 도록, 리플렛, 활동지(Work Sheet) 등 종이 인쇄물을 제작하여 무료로 배포하고 있는데, 여기에 사용하던 코팅 작업을 없애기로 했다.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가 코팅을 하면 무용지물이 되기 때문이다. 캠페인 이후 발행하는 종이 인쇄물에는 재활용 마크(♲)를 표시하여 버리기 전, ‘분리수거’를 환기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시 관련 도록은 인쇄본을 최소화하는 대신 PDF 파일로 제작하여 희망하는 사람에게 파일로 전달한다고 밝혔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조재호, 이하 농관원)과 롯데마트(대표이사 김종인), 전국GAP생산자협의회(회장 권태현, 이하 생산자협의회)는 지난 24일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GAP인증 농산물 유통활성화를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했다. 농관원, 유통업체(롯데마트), 생산자협의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각종 위해요소를 사전예방적으로 관리하는 GAP제도를 활성화해 나갈 예정이다. 안전한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고 신뢰를 높여 우리 농산물의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키로 했다. 농관원은 롯데마트 납품 농가에 대한 GAP 기술 및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롯데마트 직원과 협력업체 유통 종사자에 대한 GAP교육을 지원한다. 유통업체(롯데마트)는 GAP인증 농산물 취급을 확대해 보다 안전한 농산물 소비와 유통을 촉진하고, GAP 농산물 취급센터 설치 및 온라인 몰 운영과 인증 농산물 홍보를 연중 실시한다. 생산자협의회는 GAP인증기준의 철저한 준수로 농약, 미생물 등 위해요소가 관리된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확대해 안정적인 공급을 추진한다. 조재호 농관원 원장은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을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유통업계와 생산자, 정부가 함께 협력하는 체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