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전국농협공판장운영협의회(회장 박철선)는 16일 농협 신관 3층 대회의실에서 ‘2016년도 전국농협공판장운영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총회에서 농협은 농협공판장 활성화를 통해 농산물 도매유통을 선도하고 농업인 수취가격제고 등 농가소득 및 농촌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을 다짐하였다.이날 정기총회는 박철선 전국농협공판장운영협의회 회장의 주재로 진행되었으며, 공판장운영농협 조합장을 비롯해 농협경제지주 김창수 농경사업본부 상무, 유택신 농산물도매분사장 등 60여명이 참석하였다. 참석자들은 ‘16년도 공판사업 추진계획 및 산지공판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 등을 공유하고, 농협공판장의 경쟁력을 제고하여 우리농산물 판매촉진 및 산지·소비지 간 농산물 유통 가교역할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토론하였다.농협은 “공판사업 내실화를 통한 도매유통 선도”라는 2016년도 농협 공판사업의 비전하에 ▲공판사업 지속성장을 위한 정가·수의매매 체질개선 도모 ▲농협공판장 경영지도 효율성 제고를 통한 미래 발전방향 제시 ▲공판장 마케팅 강화를 통한 분산능력 제고 및 성장 동력 확보를 추진방향으로 설정하였다.박철선 전국농협공판장운영협의회장은 “농협공판사업의 지속 성장을 도모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17일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에서 정부3.0 핵심 가치 현장 확산을 위한 ‘식량작물 관련 단체 협의회’를 연다.이날 협의회는 식량작물 관련 단체 대표, 국립식량과학원 원장과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다.협의회는 △ 2016년 국립식량과학원 주요 업무 계획 소개 △식량산업 발전과 우리 곡물 소비 확대 방안에 대한 종합 토론으로 진행한다.국립식량과학원 이영희 신임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 쌀 가격 하락과 소비 감소에 따른 목표 재설정 △ 맥류·두류·유지 등의 자급률 향상 노력 △ 감자·고구마 연구 역량 강화 등을 주요 과제로 선정하고, 미래 통일 한국의 먹거리 해결과 우리 식문화 개선에 주도적 역할을 하는 연구기관으로 거듭날 것을 강조했다.토론회에서 식량작물 관련 단체 협의회 이문희 회장은 “식량작물 분야 주요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정기적으로 마련해 농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사항을 연구 과제에 적극 반영해 주길 바란다” 라고 당부했다.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이영희 원장은 “협의회 등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농업인과 산업체, 관련 단체의 피부에 와닿는 기술 개발로 우리 농업의 경쟁력을 높여가겠다” 라고 말했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기온이 오르는 봄은 호흡기 질병과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 방역에 유의하고, 더불어 여름철 유해 곤충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을 예방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건조한 공기와 큰 일교차로 인해 가축은 환경 적응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아 면역력이 떨어지고 바이러스나 세균에 쉽게 감염된다. 개방형 축사에서 사육하는 소의 경우, 바람막이를 이용해 온도차 발생을 막고, 송아지는 보온등을 켜서 체온을 유지해준다. 닫힌 공간에서 키우는 돼지나 닭은 축사 바닥을 자주 청소하고, 적절한 환기로 유해가스가 쌓이는 것을 막는다. 또, 사육 밀도를 낮춰 스트레스를 줄이고, 영양을 충분히 공급한다.황사나 미세먼지로도 호흡기 질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황사특보가 발령되면 방목 가축을 축사 안으로 대피시키고, 축사 출입문과 창문을 닫아 외부 공기와의 접촉을 줄인다. 볏짚은 비닐이나 천막으로 덮어준다. 황사특보가 해제되면 축사나 방목장 사료조와 기구류를 세척, 소독하며 가축의 질병 발생 여부를 관찰한다. 구제역이나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낮은 온도에서 생존력이 강하기 때문에 초봄까지 발생이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전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김남균)은 24일 경북 영주의 산양산삼·산약초 홍보교육관에서 ‘교육과정별 합동 입학식’을 개최한다.특히 이번 2016년 산양산삼·산약초 홍보교육관에서의 합동입학식은 교육과정별 교육생 간 일체감을 조성하기 위한 자리로 임업을 선도할 경영능력을 갖춘 지도자 육성을 위한 ① 산양산삼 최고경영자 과정, ② 단기임산물(산약초·산나물중심) 최고경영자 과정과 임산물을 이용한 전통식품 전수를 통하여 임업의 식품 문화의 발전을 위한 ③ 임산물을 이용한 약선요리 교육과정의 교육생 80명(과정별 25~3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한국임업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산양산삼·산약초 홍보교육관에서는 이론교육, 실습교육, 현장견학과 교육생의 토론을 통한 문제 해결 및 정보공유를 추진하며 교육과정별 담당교수를 지정하여 교육생의 임가를 방문하고 애로사항 진단·컨설팅 등의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또한 산양산삼·산약초 홍보교육관의 교육과정별 교육생이 직접 다면평가를 통하여 교육운영에 대한 점검과 교육과정별 만족도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반영하여 지속적인 교육의 질을 향상시켜 임업교육의 경쟁력을 강화 하고자 한다. 김남균 원장은 “산양산삼·산약초 홍보교육관 교육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17일 농식품부 장관 주재로 식품의약품안전처,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 한국유가공협회, 한국낙농육우협회, 낙농진흥회 및 관련 규제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물 유가공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개선”이라는 주제를 갖고 경기도 은아목장에서 '2016년 제1차 농식품 규제개혁 현장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경기도 여주시에 소재한 은아목장은 1만 5천평 목장에 젖소 70두를 사육(1일 1톤 우유 생산)하여 목장형 유가공업과 낙농체험을 함께하는 낙농분야 6차산업 모델을 개척하고 있는 곳으로 지난해 12천명의 체험객이 방문한 곳이다. 지난해 12월 22일 식약처에서 소규모 유가공 HACCP 기준을 대폭 간소화를 하게 된 규제개선 과제 건의를 은아목장 조옥향 대표가 함에 따라 농식품부, 식약처, 국조실 등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규제개선을 도출하게 된 곳이기도 하다. 조옥향 대표의 건의로 기존에는 대규모 업체의 HACCP 기준과 동일하여 인증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주장을 반영하여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지난해 12월「식품 및 축산물 안전관리인증기준」을 제정 고시 하며서 소규모 업체 HACCP 평가 항목을 72개에서 20개로 간소화 하였으며 은
이양호 농촌진흥청장은 16일 목장형 유가공업으로 6차산업화에 힘쓰고 있는 전남 영광군의 유레카목장을 찾아 의견을 나누고 농업인들을 격려한다.이 청장은 낙농업 분야의 6차산업화를 제시하며 활성화에 저해가 되는 규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하며 수입개방화 시대에 맞춰 낙농체험, 자연치즈 등 유제품 제조·판매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농업인의 역할도 강조한다.1999년 문을 연 유레카목장은 120마리의 젖소를 사육하고 있으며, 2009년 낙농진흥회 낙농체험목장으로 인증받았다. 같은 해 유가공장을 열고 발효버터, 발효유 등 유제품과 신선치즈, 숙성치즈를 생산하고 있다.이양호 농촌진흥청장은 “유제품의 생산·판매와 함께 낙농체험교육목장 운영으로 경쟁력을 키워 성공적인 6차산업화를 이끄는 낙농가가 많아지길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낙농진흥회(회장 이근성)는 유가공업체 및 유가공조합을 대상으로 총 300억원 규모의 융자금(이차보전)에 대한 지원신청을 오는 3월 18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국내 유가공산업의 활성화와 유업체 경영안정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동 사업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낙농·유가공업계의 경영활동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유제품개발·생산시설지원사업의 자금지원 규모는 200억원이며, 지원조건은 융자 70%·자부담 30%, 3년 거치 7년 균분상환이며 금리는 2~3%이다. 자금용도는 유제품 개발 및 생산시설 확충, 집유장 HACCP 인증을 위한 설비 보완 등으로 유업체, 유가공조합, 목장형 유가공장이 지원대상이다.유제품 수출을 위한 제품개발 및 생산시설에 필요한 자금을 신청할 경우 우선 지원된다.유가공업체 운영지원사업은 전국단위수급조절제에 참여하고 있는 유가공업 또는 집유업 영업자에 한하여 필요한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원규모는 100억원이며, 지원조건은 융자 100%,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이며 금리는 2.5~3%이다.자금용도는 원유수급에 필요한 원유구입(시유, 발효유 생산), 집유장 HACCP 운용비용과 집유업무 효율 향상에 필요한 자금으로 유업체와 유가
농촌진흥청은 국산 양송이 품종의 보급과 소비 확대를 위해 17일 경북 경주의 재배 농가에서 현장평가회를 연다. 농림축산식품부 골드시드프로젝트(GSP)의 새 품종 보급 촉진의 하나로 마련한 이번 평가회에서는 현재 많이 재배하고 있는 국산 양송이 품종을 농업인과 학교 영양사들에게 평가를 받는다.양송이의 주요 판로가 학교 급식인만큼 이 자리에서는 영양사들을 중심으로 국산 품종 ‘새도’, ‘새한’의 품질과 식미 평가를 진행한다. 학교 급식은 버섯 가격에 영향을 줄 정도로 품질이 좋은 버섯의 수요가 많기 때문에 급식 대상을 늘리면 양송이 소비도 늘릴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새도’ 품종은 국산 양송이 품종 중 보급률 55%를 차지할 정도로 농가에서 인기가 높으며, 외국 품종보다 종균 배양이 잘 돼 복토 내 표면 활착이 매우 우수한 다발성 품종이다.‘새한’ 품종은 ‘새도’ 품종 다음으로 많이 보급된 품종으로 갓 색과 형태가 꾸준히 잘 발생해 고품질 버섯 생산에 알맞다.현장평가회가 열리는 경주는 60여 농가가 양송이를 재배하고 있어 부여, 보령에 이어 세 번째로 양송이 재배 밀집 지역이다. 농가당 생산량은 연간 100톤(2014)으로 광주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경주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이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해 자체 개발한 씨돼지 확대·보급에 나선다.농촌진흥청은 17일 우수한 씨돼지 ‘축진듀록’을 민간 사육 농가에 확대 보급하기 위해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 충남 축산기술연구소와 연구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이번 협력으로 농촌진흥청은 ‘축진듀록’ 어미돼지를 각각 50여 마리를 공급하고 사육 기술을 지원한다.지방자치단체의 각 연구 기관은 이를 활용해 해마다 250여 마리 이상 돼지 능력 검정을 실시하고 우수한 씨돼지를 선발해 돼지인공수정센터 등에 공급할 계획이다.경기도의 돼지 사육 마릿수는 176만 마리(877호)로 전국의 17.3%를 차지하며, 충남은 214만 마리(915호)로 전국의 21.1%에 이른다. 두 지역은 양돈산업이 매우 발달한 곳으로, 돼지인공수정센터만 해도 국내의 45%인 23개소가 있다. ‘축진듀록’은 농촌진흥청이 2007년 개발을 완료한 한국형 부계(父系) 계통 씨돼지로 해마다 평균 100여 마리의 씨돼지를 우수돼지인공수정센터 등에 보급하고 있다. 2015년까지 1,083마리를 보급했고, 보급한 씨돼지에 대한 활용도를 조사한 결과 대체적으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박
국산 토종닭인 ‘우리맛닭’의 종자 산업 발전과 소비 확대를 위해 연구 기관과 토종닭 관련 농식품 산업체가 협의체를 구축한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15일 대구의 ‘우리맛닭’ 백숙 요리 전문 식당에서 산업체와 협력 강화를 위한 ‘우리맛닭 농식품산업협의체’를 발족한다. 이번 협의체 발족은 ‘우리맛닭’의 소비 확대를 위해 연구기관과 산업체의 긴밀한 협력을 위해 마련했다. 협의체는 농촌진흥청과 하복농장(구미), 소래영농조합법인(파주), 화순우리맛닭영농조합법인(화순), 상수리숲농장(안성), 복전농장(제주) 등 ‘우리맛닭’ 종계 농장과 성실축산, 유평농장, 자연애계 등 유통업체, 실용화재단 등이 참여한다. 발족식에서는 ‘우리맛닭 농식품산업협의체’의 발전을 위한 산업체의 어려움을 듣고 각 농장과 업체 현황, 생산·판매하는 가공제품을 소개한다. 이어 협의체 운영과 사업화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우리맛닭 농식품산업협의체’ 발족을 선포한다. 농촌진흥청은 ‘우리맛닭’ 소비 확대를 위해 새로운 품종과 가공 이용 기술 개발 등 현장 맞춤형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산업체는 농가와의 계약을 통해 품질 좋은 ‘우리맛닭’을 공급받음으로써 소비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