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올해 진행하는 동물교감교육 시범 사업에 염소와 함께하는 ‘학교음매’ 프로그램을 새로 추가한다. 동물교감교육은 학교에서 아동이 동물을 돌보며 동물과 체계적으로 교감하는 수업(12~16회기)으로, 농촌진흥청과 지역 농업기술센터가 함께 진행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18일 교사와 동물 주치의, 학생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음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전북 김제 죽산초등학교에서 염소 입학식을 연다.이날 임명장 전달과 동물 돌보기 봉사단 선서식에 이어 새로 전학 온 염소(암컷 2마리)를 소개하고 친구로 맞이하는 시간을 갖는다. ‘학교음매’로 입학하는 염소는 ‘보어 종’으로 처진 귀와 갈색, 흰색, 검은색이 어우러져 있으며, 성질이 온순해 사람을 잘 따르고 환경 적응력이 뛰어나다.동물교감교육(치유) 전문가는 3, 4학년 학생 22명과 염소 돌보기, 염소와 감정 나누기, 염소의 행동과 심리 알아보기 등의 수업을 주 1회 진행할 예정이다.참여 학생들은 봉사단을 꾸리고 규칙을 만들어 활동하면서 염소에 대해 배우고 공부한 내용을 돌보기 일지로 작성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은 입학식에 앞서 학교 측에 학생 건강과 안전사고 예방, 동물 복지 등의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16일부터 20일까지 농촌진흥청과 전북 전주 인근 농업기계화 현장에서 한-아프리카 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KAFACI: Korea-Africa Food & Agriculture Cooperation Initiative, 이하 카파시) 회원국을 대상으로 ‘아프리카 농업기계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초청훈련은 ‘아프리카 농기계 조사분석 사업’에 참여하는 아프리카 회원국 사업담당자들의 역량강화와 정보교환을 통한 사업성과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올해에는 카파시 18개 회원국에서 참여해 각국의 농업기계화 현황을 발표하고, 한국의 농업기계화 성공 사례와 최근 짐바브웨 기계화 과정에 대한 강의를 듣는다.또한, 농업기계화 현황 및 수요조사 분석을 통해 회원국의 농업 및 사회경제적 현황에 따른 맞춤형 농업 기계화 기술개발과 미래 발전방향에 대해 토론한다. 농촌진흥청은 참가자들의 이해를 돕고 훈련성과를 높이기 위해 전북 김제시 농업기술센터의 농기계 임대사업 현장과 전북 익산시 농기계 생산 공장, 농기계협동조합을 차례로 견학할 예정이다.올해 워크숍 참가자 중 짐바브웨의 사업 담당자인 안젤라 음시파 (Angela Msipha)는 “이번 카파시의
농협(회장 김병원)은 16일 경기도 안성에 영농자재만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자재유통센터를 개장한했다.17,797㎡ 규모의 농자재 창고, 첨단물류시스템 등을 갖춘 농협중부자재유통센터는 사전에 농가수요를 예측하고 대량으로 농자재를 구입하여 지역농협에 도매로 공급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농자재의 판매는 지역농협이, 보관·배송은 자재유통센터가 맡는다. 농협중부자재유통센터는 ▲소포장 비료, ▲농약, ▲시설자재, ▲소형 농기계(부품 포함) 등 8천여 품목을 취급하며, 비수기 비축구매와 통합배송을 통해 물류비를 절감하여 지역농협 공급가를 평균 10% 낮출 계획이다. 농협은 ▲농자재 대량구매를 통한 가격인하, ▲지역농협 재고량 감축, ▲농자재 유통시장 가격 견제 기능 수행으로, 경기·강원·충북·충남 등 중부권 지역에서 연간 125억원에 달하는 농가생산비와 재고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병원 회장은 “농협자재유통센터는 앞으로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면서, “농자재 구매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자재유통센터 취급품목의 다양화·취급물량 확대하여 농자재 가격안정 등 농가 실익증진을 위해 더욱 앞장서겠다”고 밝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 이하 재단)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이 개발한 우수한 연구성과의 실용화를 촉진하고자18일 서울 aT센터에서 ‘농촌진흥청 소속기관 기술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농촌진흥청 소속기관이 개발한 우수 연구성과의 사업화 및 실용화를 촉진하고자 지난 3월 29일 식량분야 기술이전설명회를 시작으로 분야별 기술설명회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국립농업과학원에서 개발한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우수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는 △국립농업과학원에서 개발한 우수기술 소개 △기술사업화 성공사례 △곤충쿠키 등 시식회 및 유망기술 화판전시 △기술이전, 특허상담, 창업지원 등 전문가 1:1 맞춤형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소개되는 우수 기술은 국립농업과학원 농식품자원부에서 개발한 △농가형 천연 양조식초 제조방법과 이를 이용한 양조식초, △굳지 않는 떡의 제조방법 및 상기 방법으로 제조된 떡 등 14개의 기술, 농업생물부에서 개발한 △봉독의 간이 정제 방법, △식용 흰점박이꽃무지 유충 분말의 제조방법, △악취가스 감소 처리제 등 38개의 유상기술과 △오디와 동충하초를 이용한 발효주 및 그 제조방법 등 7건의 무상기술을 포함하여 총 59
12일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과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김낙순 한국마사회장과 유기엽 축산발전기금 사무국장,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축산발전기금1,565억원전달식을 가졌다. 한국마사회는 매년 이익금의 70%를 특별적립금으로 조성하여 축산발전기금 재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2조 7,175억원을 사회에 환원하며, 말산업육성 전담기관으로서 축산업 발전에 기여해왔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1974년 축산진흥기금이 설치된 이래, 한국마사회가 납입한 누적금액만 2조가 훨씬 넘는다.”며, 축산발전기금이 국내 축산업 발전에 유용하게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한국마사회는 공익기업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국민마사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산발전기금은 축산법 제44조에 근거하여 출연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운영기금으로, 축산업의 경쟁력 제고, 축산기술 보급 등 국내 축산업 발전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재원은 정부의 보조금 또는 출연금, 한국마사회의 납입금, 축산물의 수입이익금, 자체 수익금 등이다. 한국마사회 축산발전기금 지원 사업은 용도가 다양하다. 말산업 연구용역, 상용화 기술 개발 등
밭은 논처럼 경지정리가 된 곳이 적어 기계 운행이 쉽지 않다. 또한 재배하는 작물이 다양하고 지역마다 재배방법이 달라 기계를 이용한 농작업이 어렵다.그러나 콩, 감자, 옥수수 등 주요 밭작물의 식량자급률을 55% 수준으로 끌어올리려는 정부의 농정계획과 논 이용 타작물 재배 확대 노력이 가속화되면서 밭농업기계 개발과 보급은 증가 추세이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밭농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농번기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밭농업기계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12일부터 13일까지 경북 상주시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밭농업 기계화 현장 연·전시회 및 농업기계 페스티벌’을 열고 있다.이번 행사에는 ▲암거배수 및 토양개선 작업에 필요한 기술 연시 ▲밭농업기계 전시 ▲밭농업기계를 이용한 농작업 연시 ▲밭농업기계 확산 방안을 찾기 위한 세미나(토론회) ▲농업기계 안전전문관 교육 등이 이뤄진다. ○암거배수·심토파쇄 기술연시= 논을 밭으로 이용할 경우 배수환경조성과 토양물리성 개선이 필요하다. 트랙터를 이용해 랩핑암거관을 지하에 매설할 수 있는 무굴착 암거배수관 매설기와 토양 경반층을 깨고 유기물을 땅속 깊숙이 투입할 수 있는 심토파쇄기를 연시한다.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지난10일부터 협력승마시설 공모를 시작했다. 2016년에 시작된 협력승마시설 지정 사업은 말산업 건전 발전 생태계 조성을 위한 표준화 사업의 일환으로서 기승능력인증제와 말산업 표준화 매뉴얼 제작 보급사업, 말산업 컨설팅과 더불어 승마시설 운영 전반의 상향 평준화를 통해 말산업의 안정적 발전 기반을 조성하고 민간 사업자와의 협력사업을 통해 동반성장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현재까지 총 62개소가 지정되어 있는 협력승마시설은 기본적으로 자연과 안전을 의미하는 그린승마존으로 명명되며, 해당 승마시설이 유소년승마, 승용마 조련, 재활힐링 승마를 위한 안정적 시행여건을 갖춘 경우 추가적인 심사를 통해 해당 특화 유형의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지정된 시설은 협약서와 인증현판을 부여받고 기승능력인증제, 민간 승마대회와 더불어 각 특화 유형에 맞는 사업을 진행하며 우수 승마시설로서 국내 말산업의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된다. ‘18년 협력승마시설 지정 사업은 신규 20개소 선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서류접수 후 서류심사·현장실사를 거쳐 선정된 시설을 대상으로 7월 중 협약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기존 재활힐링 승마시설 심사 시에만 시행되었
‘렛츠런 엔젤스 데이’는 마사회 전임직원이 모두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전사 재능기부의 날’이다.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11일 전국 각지에서 전사적 재능기부 활동인 ‘렛츠런 엔젤스 데이(Angels Day)’를 갖고김낙순 회장을 비롯해 약 1,2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해말산업 현장 및 취약계층 복지시설 등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프렌즈’와 ‘패밀리’, 그리고 ‘플러스’의 세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프렌즈’의 경우 농가와 승마장을 대상으로 수의, 장제, 방역, 육성조련 등의 전문지식을 전달하며, ‘패밀리’는 재활승마를 활용한 신체적, 정신적 장애치유를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플러스’의 경우 마사회와 자매결연을 맺은 25개 복지시설과 문화공감센터 인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김낙순 회장은 홍성군에 위치한 승마체험장을 방문하여 직접 기념식수 행사, 마사청소, 방역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한국마사회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재활승마 봉사활동에서 사이드워커(Side-Walker)로 일하며 일손을 도왔다. 참고로, 재활승마는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겪고 있는 사람들이 말과의 교감을 통해서 안정감을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가 12일부터 오는 15일까지 나흘간 경북 고령군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와 대가야읍 일원에서 진행하는 ‘고령대가야체험축제’에 참여해 ‘돼지 생태 체험관’을 운영한다. ‘고령대가야체험축제’는 1천500년 전 강력한 철(鐵) 문화를 바탕으로 고유의 역사와 찬란한 문화예술을 꽃피웠던 대가야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고령 지역의 대표 행사다. 축제에서는 대가야의 부흥기를 표현한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고령군의 대표 특산물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축제에 한돈자조금은 한돈산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고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돼지 생태 체험관’을 운영한다. 체험관에서는 아이들이 쉽게 접하지 못하는 돼지의 일생과 특성을 전시된 친환경 모형 축사를 통해 경험해볼 수 있다. 또 우리돼지 한돈이 생산되고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재미있는 설명과 함께 배울 수 있다. 이 외에도 ‘한돈 포토존’과 ‘한돈 룰렛 이벤트’ 등을 진행해 한돈산업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에 참석한 대한한돈협회 이동균 고령지부장은 “유서깊은 대가야체험축제에서 펼쳐질 대가야문화의 웅장함과
최근 농진청에서 제공한 사료배합 프로그램 적용후 1++ 등급 출현율이 2배이상 늘고 육량도 크게 늘었다는 사용후기가 소개되면서 생산비를 절감하려는 농가들의 문의가 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이 자체 개발한 ‘한우 사료배합 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이를 활용한 우수 사례가 소개되어 눈길을 끈다. 이 프로그램은 농식품 부산물을 활용해 농가에서 직접 배합비를 짜고 사료(섬유질배합사료)를 만들 수 있는 전산 프로그램으로 한우의 영양소 요구량에 근거해 농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원료를 이용할 수 있어 현장 적용성이 높은게 특징이다. 특히, 컴퓨터를 다루기 쉬운 영농 승계자의 반응이 좋아 앞으로도 꾸준히 인기를 끌것으로 보인다.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www.nias.go.kr → 연구활동 → 농가활용 프로그램)을 통해 무료로 제공되고 있으며 2012년부터 현재까지 프로그램 조회 수가 28,000여 건에 이른다. 농식품 부산물로 섬유질 배합사료를 만들어 먹이면 사료비를 아낄 수 있고 육질 좋은 고기를 생산할 수 있다. 실제로 이 프로그램을 활용하고 있는 경기 양주, 충남 당진, 제주 지역 영농승계 농가 3곳의 도체(도축한 가축) 성적은 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