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가공협회(회장 정수용)는28일 협회 회의실에서 우유, 유제품 수출 확대를 위해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낙농진흥회 수출지원분과, 수출 유업체부서장 공동회의를 갖고 공동마케팅 실적과 2018년 해외공동마케팅 추진 방안에 대한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협회는 지난해 금한령, 사드문제 등으로 대중국 수출 감소의 원인을 분석하고 우유, 유제품 수출확대와 단계적 원상회복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기로 하고, 우선 post china 로 베트남 지역과 수출다변화를 위하여 인도네시아 지역을 선정하여 공동마케팅으로 투자하기로 했다. 특히 대중국 수출의 원상회복을 위해 중국 소비자를 위한 공동마케팅과 개별마케팅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대중국 공동마케팅 지역선정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논의하고, 40억원의 매칭 펀드자금으로 계속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굽네치킨의 기술로 만들어 맛있는 닭가슴살 온라인 쇼핑몰 굽네몰에서 촉촉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인 ‘굽네 닭가슴살 장조림’을 출시한다. 이 제품은 동종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닭가슴살을 장조림 형태로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됐다. 기존에는 개인이 SNS에 게재한 레시피를 참고해 만들거나 마트에서 직접 구매해야 했지만 이제는 굽네몰에서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게 된 것. 이번 신제품은 부드러운 닭가슴살을 사용해 재료 본연의 깊은 맛과 영양을 모두 살린 것이 특징이다. 채소 추출물이 들어간 전용 장조림 소스로 만들어 짜지 않고 담백해 추운 겨울철 무뎌진 입맛을 더욱 돋워준다. 또 메추리알도 함께 들어 있어 든든한 한 끼 식사 반찬으로도 손색없다.
동원F&B의 프리미엄 유제품 브랜드 덴마크가 인기 만화 ‘원피스’의 캐릭터들을 우유팩에 그려 넣은 ‘덴마크 열매우유’ 3종(초코열매우유, 딸기열매우유, 열대열매우유)을 출시했다. 덴마크 열매우유 3종은 만화 ‘원피스’의 등장인물인 ‘루피, 상디, 쵸파’의 얼굴이 각각 우유팩에 재미있게 그려져 있다. 덴마크 열매우유 제품명 또한 만화 ‘원피스’의 주요 소재인 ‘악마의 열매’에서 따와 재미를 더했다. 초코열매우유는 기존의 초코우유보다 훨씬 깊고 진한 초코맛을 담았으며, 딸기열매우유는 유크림이 들어있어 더욱 달콤하고 부드럽다. 또 열대열매우유는 바나나, 오렌지, 망고, 패션후르츠, 구아바 등 다양한 열대과일의 맛을 담아 상큼하다.
사조대림은 간단하게 만들 수 있으면서 홈술, 혼술의 분위기를 제대로 살려줄 푸짐하고 맛있는 안주·간식용 냉동 닭날개 2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사조대림이 새롭게 선보이는 냉동 닭날개 2종은 ‘오븐구이 닭날개스틱’과 ‘오븐구이 테바사키윙’으로 구성됐다. 닭날개스틱은 닭날개 ‘봉’ 부위로 만들어 식감이 쫄깃하고 담백하며, 테바사키윙은 닭날개 ‘윙’으로 만들어 촉촉한 식감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또 닭날개 본연의 맛과 풍미, 식감을 제대로 살리기 위해 좋은 원재료를 바탕으로 다양한 기술을 사용했다. 기본이 되는 원재료인 닭은 100% 국내산만을 사용했으며, 입체열풍 방식을 이용해 닭날개 구석구석 속속들이 골고루 구워냈다. 더불어 사조의 전문화 된 제조 노하우인 C&O Dual Roasting(씨앤오 듀얼 로스팅: Cooking과 Ovening 과정을 통해 두 번 구워내 원재료의 맛과 향을 제대로 살리는 방식) 기술을 통해 더욱 담백한 맛과 향, 식감을 담아냈다.
내병성이 강해 농약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30일이상 장기수확이 가능한 호박품종이 개발됐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경태)은 농식품 R&D 과제를 지원해 기존 호박 품종대비 30일 이상 장기 수확이 가능하고 농약사용을 줄일 수 있는 내병성 호박품종인“가야금 쥬키니 호박”과 “파랑새 애호박”을개발해 본격 판매중이다. 이번 연구결과는 재배농가의 농약 살포 횟수가 10회에서 1∼2회로 대폭 감소하여 연간 96억여 원의 생산비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11년부터 5년 간 시설재배에 적합한 내병성 주키니 호박 개발 연구를 지원하였다. 연구팀이 개발한 호박 품종은 호박재배에 가장 큰 피해를 주는 바이러스병과 흰가루병에 복합내병성을 지닌 “가야금 쥬키니 호박”과 흰가루병에 내병성을 지닌 “파랑새 애호박”이다. 가야금쥬키니 호박 파랑새 애호박 가야금 쥬키니 호박은 바이러스병과 흰가루병에 강하고 생육이 왕성하며 품질이 우수한 특징을 가지고, 파랑새 애호박 역시 흰가루병에 탁월한 저항성이 있는 내병성이 우수하고 배꼽이 작고 과실의 모양이 균일하여 상품성이 좋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를 주관한 홍익바이오 서상기 대
내년부터 우수한 정액을 공급할 젖소 보증씨수소‘니아스(HK-312)’, ‘젠틀맨 (HK-293)’, ‘아이언(HK-297)’ 3마리를 선발했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과 농협경제지주 젖소개량사업소(소장 문명호)는 가축개량협의회 젖소분과위원회(위원장 전북대 이학교 교수)를 열고 젖소 보증씨수소 3마리를 선발했다. 농협경제지주 젖소개량사업소는 후보씨수소 생산과 후대검정(딸소 능력검정)을, 한국종축개량협회는 혈통등록과 선형심사를,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유전능력을 평가하며, 가축개량협의회 젖소분과에서 최종 선발한다. 이번에 선발한 보증씨수소 3마리는 ‘니아스(HK-312)’, ‘젠틀맨 (HK-293)’, ‘아이언(HK-297)’이다.니아스는 유전능력이 유량 상위 3.6%, 유지방량 0.3%, 유단백량 3.7%로 후보씨수소 중 가장 우수했다. 국제유전능력평가에서도 유량 유전능력 상위 5.9%, 유지방량 유전능력 3.0%로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 니아스를 씨수소로 선택할 경우, 딸소의 305일간 유량과 유단백량은 각각 468kg, 12.8kg 더 늘 것으로 기대된다. 젠틀맨은 젖 생산에 중요한 유방의 종합지수에서 전체 후보씨수소 가운데 상위 0.9%를 차지해 유
농협(회장 김병원)은 27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농업인 무료법률구조사업 출연금 전달식’을 갖고 대한법률구조공단(이사장 이헌)에 출연금 13억 원을 전달했다. 농협은 법률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이 억울한 피해를 보는 것을 방지하고자 1996년부터 대한법률구조공단과 공동으로 '농업인 무료법률구조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금번 출연으로 농협이 올해까지 출연한 기금은 총 211억 원(정부출연 20억 포함)에 달한다. 그동안 농업인 무료법률구조사업을 통해 11만 4천 여 명의 농업인에게 1조 6천억에 달하는 법률구조 혜택을 제공하여 왔으며, 이를 연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년 5천여 명의 농업인에 대하여 약 800억 원의 무료법률구조 혜택을 지원한 셈이다. 농협은 이 밖에도 올해 2월부터 농협 내부 변호사들로 구성된 ‘범농협 농업인 법률자문봉사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총 54회에 걸쳐 4천 6백여 명의 농업인에게 무료법률 교육 및 상담을 실시하는 등 법률복지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대한법률구조공단 및 한국소비자원과 공동으로 ‘농협 이동상담실’을 운영하여 농업인에 대한 법률 및 소비자 상담을 매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도 132
우유 알레르기는 분유·생우유가, 달걀흰자 알레르기는 삶은 달걀이 가장 자주 일으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우유·달걀흰자 알레르기 환자의 아나필락시스 경험률은 30% 이상이었다. 아나필락시스는 과거 배우 구혜선이 드라마에서 하차하며 대중의 관심을 끈 전신 알레르기 반응이다. 26일 아주대 의과대학 소아청소년과학교실 이수영 교수팀이 2014~2015년 서울의 대형병원 3곳에 유유와 달걀흰자에 대한 알레르기로 방문한 19세 미만 환자의 증례기록지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소아의 즉시형 우유와 난백 알레르기의 임상 특성과 식품 노출 형태)는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의 학술지(AARD) 최근호에 소개됐다. 연구팀은 우유 알레르기 보유자 288명, 달걀흰자 알레르기 보유자 233명, 두 식품 모두에 알레르기가 있는 환자 45명 등 모두 566명의 증례기록지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우유나 달걀흰자 알레르기 증상은 보통 두 돌(생후 24개월) 이전에 나타났다. 우유 알레르기 보유자는 평균 생후 13.8개월에 처음 알레르기 증상이 발현됐다. 달걀흰자 알레르기 보유자는 이보다 늦은 생후 18.7개월에 첫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났다. 우유와 달걀흰자 알레르기 환자 중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송용헌)이 2018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서울우유는 지난 21~22일 양일간 개최된 임시 대의원대회를 통해 2018년 사업계획과 수지예산안을 검토하여 사업규모 약 1조 7,940억원과 150억원의 세전당기순이익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2018년도 경영목표를 ‘경영혁신과 신성장동력 발굴을 통한 가치중심경영 확립’으로 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시유 경쟁력 강화 캠페인을 지속적 실시, 디저트카페의 신규 출점 등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로 하였다. 또한, 금년 4월에 착공한 양주 신공장을 2020년 9월 가동 목표를 차질 없이 진행하여 지속적인 제품 품질의 고급화를 추진하기로 하였다. 양주 신공장이 완공되면 우유 200ml 기준 일일 최대 500만개 생산이 가능하고 일 최대 1,690톤의 원유를 우유, 가공유, 분유, 버터 등 70개품목 이상의 유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종합 유가공장이 될 전망이다.
과수원 관리 작업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고소작업을 위한 전기동력원 기반의 다목적 고소작업기계가 개발되었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하, 농기평, 원장 오경태)은 농식품 R&D 과제를 지원하여 “전기동력원을 이용한 자동수평조절장치 및 원격제어가 가능한 고소작업기계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고소작업차는 엔진을 동력원으로 사용하여 소음과 진동이 발생하고 효율성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경사지가 많은 우리나라 과수원 지형에 적용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었다.이에 농림축산식품부와 농기평은 첨단생산기술개발사업을 통해 2014년부터 3년간 우리나라 과수원 지형에 적용할 수 있는 친환경적이고 운반 및 고소작업 이외의 다목적 기능을 가진 기계 개발에 대한 연구를 지원해 왔다. 이번 연구를 주관한 성부산업 연구팀은 “본 연구를 통해 개발된 고소작업기계는 과수원 토양 특성에 따른 견인성능 평가를 통해 전기 모터를 선정하였으며 고소작업 이외에도 상하차가 가능하고 차체 수평조절기능 및 원격조정을 통해 편이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한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또한 과수원에서 1일 4시간, 연간 300일 작업 시 엔진형 대비 43%, 관행대비 90%를 절감할 수 있어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