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 서울지역본부(지역본부장 홍기성)는 서울, 경기 일부, 강원지역 관할 내 명예식물감시원 12명을 대상으로 24일 교육 및 간담회를 실시한다. 명예식물감시원은 농업 관련 단체나 환경단체 등의 임직원 또는 회원, 농업인, 수출입 관계자 그리고 농업 관련 학교의 학생 등으로 구성되며, 외래병해충의 유입을 막고 식물검역 질서 확립을 위해 불법행위에 대한 감시·지도 및 홍보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 해외 여행객 증가와 사회관계망(SNS) 등을 통한 해외직구가 보편화됨에 따라 열대과일 등 금지식물 불법 수입·유통 행위에 따른 외래병해충의 국내 유입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다. 이번 교육 및 간담회는 이러한 여건 변화에 따라 명예식물감시원의 식물검역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민·관 협업을 강화해 효율적인 외래병해충 사전 차단 및 대응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교육의 주요 내용은 최근 식물방역법 위반 유형 및 사례, 외래병해충 국내 발견 동향, 그리고 명예식물감시원 주요 활동 및 성과 사례 등이며, 검역본부 담당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도 청취한다. 홍기성 검역본부 서울지역본부장은 “이번 교육 및 간담회가 명예식물감시원 임무의 중요성을 고취하고, 식물검역 현
겨울철 일조량 부족으로 수확량이 떨어져 큰 고통을 겪었던 하우스 농가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신제품이 출시되었다.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와 50년 전통의 태광뉴텍 타조표 필름 연구진이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으로 태양광 중 광합성에 불필요한 녹색광을 작물성장과 수확에 도움이 되는 적색광으로 전환시켜 수확량을 대폭 증가시킬 수 있는 필름을 개발했다. 부스터 필름은 3년에 걸친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가 실시한 농가 실증 평가 등을 통해 딸기의 경우 약 20%, 고추의 경우 37%까지 수확량이 늘어나는 등 다양한 작물에서 수확량이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사진 참조) 단지 하우스 필름 교체만으로 수확량을 20% 가까이 증가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농가 소득증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태광뉴텍 관계자는 “광합성을 늘리기 위해 농민들이 수천만원을 들여 하우스 내에 LED 보광등을 설치하고 매달 수십 수백만원의 전기료를 내고 있다”면서 “그러나 이번 기술개발로 필름만 바꿔서 작물성장의 핵심인 광합성을 20~40% 증가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돈 전문식품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장애인복지시설 혜성원이 주관한 ‘아름다운 동행’ 중증장애인 지원 기금마련 행사를 돕기 위해 가정간편식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도드람양돈농협 유통사업본부와 자회사 도드람엘피씨공사는 지난 9일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혜성원의 ‘아름다운 동행’ 바자회에 가정간편식 ‘도드람 찹쌀 가득 삼계탕’ 총 450팩을 기부, 판매금 전액을 지역사회 중증장애인 편의를 위한 보조보행기 구입에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1996년 설립된 혜성원은 중증장애인들에게 재활프로그램 등을 제공함으로써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장애인 복지시설이다. 이번 ‘아름다운 동행’ 행사에서는 도드람을 비롯한 식품, 의류, 공예품, 생활용품 등 총 20여 전문 기업들이 물품을 후원, 대규모 바자회가 열렸으며 경기도 시설 거주 장애인들의 ‘청사초롱’ 작품 전시회, 즉석 캐리커처 및 공연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도드람은 본사가 위치한 서울 강동구 뿐만 아니라 자회사들이 위치한 지역사회와 연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기부도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나눔을 함께 하며 ESG 경영을 실천하
여름철 폭염일수가 늘면서 젖소의 사료 섭취량이 줄고 성장 지연, 우유 생산량 감소와 품질 저하, 번식과 질병 문제 등으로 낙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가져올 수 있어 대응이 필요하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국립축산과학원은 전북대학교(신동현 교수팀)와 축산분야 기후변화 대응 공동연구를 통해 고온 환경에서 젖소의 생체 변화를 분석하고 고온 스트레스 반응 지표로 활용할 수 있는 유전자, 미생물, 대사물질을 발굴했다. 연구진은 고온 환경에서 젖소(홀스타인종)의 생체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사육 조건을 적정 환경(기온 21-22도, 습도 50-60%)과 고온 환경(31-32도, 80-95%)으로 나눠 집단별 젖소의 혈액과 분변 시료를 수집했다. 이렇게 채취한 시료를 다중 오믹스 분석기술로 젖소 체내와 장내에서 환경에 따라 다르게 발현되는 유전자와 미생물 조성, 혈액 대사산물 변화를 분석했다. 그 결과, 젖소에서 고온 스트레스와 연관된 154개의 유전자, 18개의 미생물(속), 9개의 혈액 대사물질을 발굴했다. 고온 환경에서 발현량이 증가한 154개 유전자는 주로 항상성 유지, 에너지 생산, 항균 작용, 면역 및 염증 반응 조절 등의 기능을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고온 환
계절과 상관없이, 그것도 땀이 너무 많이 난다면 치료가 필요한 다한증일 수 있다. 땀은 체온 조절을 위한 우리 몸의 정상적인 반응이지만 다한증은 여러 원인에 의해 자율신경계가 불균형해지면서 계절과 상관없이 비정상적으로 땀이 많이 나는 질환이다. 이마, 얼굴에 과도하게 많은 땀을 흘리는 안면다한증은 많은 불편함과 괴로움을 가져다줄 수 있는 질환 중 하나다. 신체에서 열이 제일 많은 곳이 머리 부분이고 실제로 열이 원인이 되서 나타나는 질환은 머리와 신체상부에 아주 많이 나타난다. 목동 경희정원한의원 박제욱 원장은 “한의학적 관점에서는 다한증의 원인에 대해 실증으로 간기울결, 비위습열 등과 허증으로 신음허 및 폐기허로 보고 있다. 이에 근거하여 원인 해결을 통해 기혈 순환과 림프 순환을 촉진함으로써 체내 독소를 배출하는 방법으로 접근한다. 이에 치료는 개개인의 증상뿐만 아니라 건강 상태, 체질, 병력 등 모든 조건을 고려하여 진행된다. 정확한 진단과 상담을 거치지 않고 치료를 진행하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없으며, 오히려 체질의 변화를 일으켜 다른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고 치료가 된다 하더라도 재발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 다한증의 원인 분
한돈 전문식품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이 도드람타워 입주 1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16일 강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공예품과 도드람 가정간편식(HMR), 취약계층에게 필요한 생필품 등을 강동구 내에 위치한 30가구를 방문해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함께 했다. 도드람은 지난해 6월 서울 강동구 고덕비즈밸리에 위치한 통합 신사옥 도드람타워에 입주한 이래 전문식품기업으로 도약하고 있으며, 도드람타워가 위치한 강동구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들을 펼쳐왔다. 이번 기부활동 역시 입주 1주년을 기념해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ESG 경영을 실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은 “가정의 달 5월에 뜻깊은 기부활동을 펼치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도드람이 되기 위해 향후에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며 상생과 ESG 경영의 가치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드람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회공헌활동 외에도 한국배구연맹(KOVO)와 함께 가정간편식과 생필품 등을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기부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으며, 한국자활복지개발원과 업무협약
케이팝모터스(총괄회장 황요섭)가 지난 16일 시그니엘 서울호텔에서 최근 일본과 한국에서 대두되고 있는 백제가 일본문화에 영향을 준 부분을 구체적으로 조명했다고 밝혔다. 한·일관계의 문화교류의 뿌리를 찾음은 물론 내년 오사카 엑스포를 맞아 일본에 제1전시장 진출을 모색하던 중 백제의 옛 수도였던 익산시 제1전시장인 여산 전기차 전시장 예정지로 약 15,600평 규모를 매입했다. 일본 교토에 위치한 백제마을의 건축양식을 모방해 여산 전시장 부지에 이를 건축한 뒤 전기차 판매와 동시에 백제와 일본의 문화교류 유산을 통해 당시 백제의 인물들이 동아시아 역사 속의 중요한 구성원이었음을 재인식하게 하여 한·일 현대문화에도 여전히 많은 영향을 미치며 두 나라의 문화적 연결고리를 더욱 견인하게 하겠다는 계획이다. 케이팝모터스 황요섭 회장은 “이를 위해 자신의 고향인 익산시 여산전시판매장에 백제문화제의 전문가인 전 백제문화재재단의 김성철 총감독을 영입해 전기차 전시판매장 설치와 동시에 전라북도특별자치도에 최대 규모의 백제마을을 조성,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독특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해 이제는 한·일 양국이 이념적인 대치의 상태를 넘어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 관광명소로 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경북도본부(도본부장 조민희)는 지난 8일~9일 양일간에 걸쳐 경북 영주에 소재한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산림환경의 다양한 요소를 활용하여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증진 시키는 활동’이라는 목적 아래 힐링 프로그램 ‘숲 체험-산림치유’을 진행했다. 주요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다스림 숲 산책(맨발걷기) △해먹체험 △수 치유장비 체험 △다도체험 △집단상담 활동 순으로 진행됐으며, 방역직·위생직 20명이 참여했다. 그중에서도 초록 초록한 나무들과 계곡에서 흘러내려오는 물소리, 작은 숲속 벌레들의 지저귐과 함께 했던 맨발걷기 숲-산책은 온갖 잡념과 고민들이 물거품처럼 사라지고 나의 온몸은 온전히 자연의 한 부분이 된 것 마냥 편안하게 만들어 주었다. 서동진 사무국장은 “ 이번 숲 체험(산림치유) 활동을 통해 직원들에게 쉼과 재충전의 시간을 부여함으로써 진정한 힐링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이를 바탕으로 건강한 조직문화 및 사업목표 달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본부는 직원의 심리적 안정, 스트레스 호르몬 지수 감소의 목적 아래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을 통하여 직원 간 소통, 화합 증진 및 건강한 조직문화 강화에도 힘쓸 것이며, 외부적
최근 기온이 점차 상승함에 따라 자외선도 덩달아 강해지고 있다. 여기에 미세먼지까지 더해지며 민감해진 피부로 고민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피부가 민감해지면 조금의 자극에도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로 강한 자외선으로 자극을 받은 피부는 쉽게 건조해지는 데다, 잔주름까지 생길 수 있기에 적기에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홈케어로 관리하는 것보다는 피부과에서 개인별 피부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에 맞는 치료 방법을 선택해 시술을 받는 것이 안전하다. 수원 리팅의원 유희건 대표원장은 “만약 복합적인 피부고민을 가지고 있다면 셀프팅과 같은 줄기세포 리프팅이 도움이 된다. 줄기세포 리프팅은 줄기세포와 실리프팅의 장점을 더한 것으로, 한 가지 시술만 진행했을 때보다 확실하고 빠른 피부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리프팅으로 얼굴 전체적인 라인을 개선하는 등 피부 탄력을 끌어올리고, 주름을 완화한다. 여기에 줄기세포 주사로 피부 재생과 회복을 촉진하여 피부탄력 개선까지 더한다. 특히 줄기세포 주사는 자가조직이기 때문에 거부감이 적고, 생착률이 높아 유지력이 좋다. 피부 탄력 및 피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16일 한국외식산업협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소상공인연합회 및 한국외식업중앙회와 함께 서울에서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외식업계와 소상공인에 대한 각 부처의 지원 정책 설명과 함께 외식 물가안정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최근 입법 관련 현안인 ‘양곡관리법(이하 양곡법)’ 및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 안정에 관한 법률(이하 농안법)’ 개정안에 대해 정부와 업계의 우려 사항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한편, 최근 식자재 물가 상승, 인건비 부담 등 업계의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송미령 장관은 외국인의 음식점업 취업을 올해부터 처음으로 허용한 내용과 외식업체 육성 자금을 작년에 비해 2배로 확대하는 등의 외식업체 지원 정책을 설명했다. 더불어 최근 ‘가정의 달’ 먹거리 물가안정을 위하여 배추와 무처럼 국민 소비가 많은 농수산물에 대해 비축 물량을 공급하고 관계부처 합동으로 유통시장을 점검하여 불공정행위를 지속 점검하는 등 물가 안정 동참을 위한 여건을 최대한 조성하고 있는 만큼, 외식업계·소상공인 또한 물가 부담 완화에 동참해 줄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