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언론단체총연합회(상임대표 이치수, 현 세계언론협회(WPA) 회장 겸 대한인터넷신문협회(신문협) 회장)는 ‘개헌’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세계청년리더총연맹(총재 李山河, WORLD FEDERATION OF POWER LEADERS, 이하 세계총연맹) 부설 사단법인 세계언론협회(WPA) 소속 전국언론단체총연합회(NFPO) 50여 언론단체 회원 일동은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단을 막을 ‘권력 분산형 대통령 4년 중임제 개헌을 촉구한다”라는 성명을 4월 4일 발표했다. 전국언론단체총연합회는 이날 성명에서 “헌재의 결정이 난 이상, 탄핵심판 선고가 이를 봉합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 따라서 우리 국민들은 헌재의 결정에 승복해야 한다”면서 “여야 정치권은 진영논리를 떠나 갈라진 민심을 보듬고 국론 통합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 헌재의 결정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대한민국의 법치주의를 부정하는 것으로서 결과에 승복하지 않는 상태가 고착화되면 국론 분열만 가속화 시킬 뿐”이라며 “수많은 희생으로 쌓아 올린 우리의 민주주의 제도는 서로가 서로를 믿지 못하는 적대심만 쌓여 공멸할 수밖에 없다”라고 경고했다. 특히 전국언론단체총연합회는 “지금 우리가
농림축산검역본부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고경봉)는 일본으로 수출하는 제주도 비육마(비육품종에 속하는 벨지안과 페르숑 교잡말) 30마리의 검역을 6일 완료했다. 비육마는 2015년 국내 말전염성자궁염 발생으로 일본 수출이 금지되었으나, 지난해 11월 8일 ‘수출위생조건 및 수출검역증명서’가 개정되어 다시 수출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제주지역본부는 일본의 검역 기준에 맞게 30일간 비육마에 대한 수출 검역을 하면서, 민관 합동 전담(TF)팀을 운영해 제주도청·부산세관·한국마사회(제주) 등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등 원활한 수출을 위해 노력했다. 검역본부 고경봉 제주지역본부장은 “이번 비육마 첫 수출은 정부와 업체가 함께 주요 수입국인 일본의 수출 판로를 개척했다는 큰 의의가 있다”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맞춤형 수출 검역 지원 등 관계기관과 지속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대표 종자기업 NH농우바이오가 3일 경기 광교 이의동 본사에서 현판식을 열고 새로운 도약을 공식화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27일 주주총회를 통해 ‘농우바이오’에서 ‘NH농우바이오’로 사명을 변경한 후 진행된 공식 행사로, 농협경제지주 계열사로서의 브랜드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기업 신뢰도와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판식에는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 NH농우바이오 대표이사 및 임직원 등이 참석해 사명 변경을 축하하며, 새로운 도약에 대한 기대와 포부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사명 변경은 대한민국 채소종자 수출을 주도하는 농협경제지주 계열사로서 해외진출 계열사들과의 브랜드 일관성을 확보하고, 농업인의 신뢰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이를 통해 NH농우바이오는 국내, 외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우수한 품질의 종자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범농협 협력사업을 강화하여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안정적인 농업 환경 조성에 앞장설 예정이며 글로벌 종자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해외 시장 확대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박서홍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NH농우바이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병성감정기관 및 현장 수의사의 가금 질병 진단 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2025년 가금 질병 진단 교육’을 실시한다. 검역본부는 사전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일반과정(집합교육, 21개소 40명)’과 ‘찾아가는 현장 맞춤형 교육(16개소 187명)’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일반과정’은 검역본부 조류질병과 3개 전문연구실에서 진행되며 가금 질병 전반에 대한 이론·실습 교육과 더불어, 현장 경험이 풍부한 가금 수의사 초청 세미나를 진행해 양계농장 현장의 정보도 제공한다. 특히, 올해 ‘일반과정’은 진단기관‧현장 수의사 간 협력 관계 구축 및 현장 진단 역량 제고를 위해 교육 대상을 가금 수의사까지 확대했다. 기관별 취약점을 개선하기 위한 ‘찾아가는 현장 맞춤형 교육’은 △ 가금 부검요령 및 육안병변 판독, △ 닭전염성기관지염 유전자 분석을 통한 백신주/야외주 감별진단 △ 닭 마이코플라스마병 항원 검사의 3개 심화 과정으로 구성된다. ‘찾아가는 현장 맞춤형 교육’은 2022년부터 실시되어 일선 방역 기관의 업무 공백 및 접근성의 부담을 해소함으로써 교육 만족도가 높고 매년 높은 수요를 보이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지난해 추진되었던 인공지능(AI) 기반의 소 도체 기계 품질 평가 시험 적용을 2025년 전국 도축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2020년에 최초로 장비 개발을 시작한 이후 현장 의견을 반영한 소 도체 품질 평가 장비를 개발했다. 2024년에는 품질 평가 항목에 육색과 지방색을 추가하며 전체 5개 항목(등지방두께, 등심단면적, 근내지방도, 육색, 지방색)을 기계로 측정하는 시험 적용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장비개발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고도화로 현재의 국산 품질 평가 장비를 완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2025년 소 도체 품질 평가 장비(KBM4) 시범 사업 확대는 내년도 본사업 시행을 목표로 다양한 현장 활용에 초점을 두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인공지능 기반 품질 평가 시스템과 촬영 이미지 활용으로 축산물 품질 평가에 대한 신뢰도와 유통 효율성이 높아질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박병홍 원장은 “2025년 소 도체 기계 품질 평가 시범 사업 실시를 통해 품질 평가 업무의 효율성 향상은 물론, 축산분야 유통 체계 전환의 기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한우농가를 돕기 위해 회원 및 관련 업계와 함께 성금과 물품 모금 활동을 펼치며 복구 지원에 나서고 있다. 한우협회 자체 이번 산불피해 조사에 따르면 한우 축사,퇴비사 등 150동, 폐사 316두, 연기흡입 등 피해 28두, 사료(조사료 건초 8천롤, 배합사료 300포), 급수기 및 농기계 150대 전소 등의 축사피해가 있었고, 농장 옆 주거 주택은 무려 80채가 전소됐다. 한우협회는 먼저 전북·전남·충남 지역 시·군 지부에서 십시일반으로 후원한 조사료 51대분(약 1억1천만 원 상당)이 경북 의성, 안동, 청송, 영양, 영덕, 경남 산청, 하동 등 피해 지역으로 3월 25일 즉각 전달했다. 또한, 화재로 축사소실 등 피해를 입은 농가를 위해 급수기 100개를 긴급 구입하여 피해가 심각한 경북 5개 시·군에 지원했다. (4월2일) 이와 함께, 협회 협력업체 등 관련 업계에서 기부한 곰탕 2,060개(약 1,240만 원 상당)가 이재민 구호를 위해 추가 제공했다. 4월 3일 현재, 전국한우협회·한우자조금에서는 총 2억원에 달하는 성금과 물품이 지원되고 있으며, 지난 3월 26일 이사회를 통해 재난지역 추가 지원을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GS스포츠 프로축구단 FC서울(대표이사 여은주)과의 공식 파트너십을 3년 연속 체결하며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한다. 이번 협업을 통해 한돈자조금은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 경기장을 찾는 K리그 팬들에게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FC서울은 지난 2024시즌 홈 경기 누적 관중 50만 1,091명을 기록하며 K리그 최초로 ‘단일 시즌 50만 관중 돌파’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이는 평균 관중 수 2만 7,838명에 해당하며, 국내 프로스포츠 구단 중 가장 높은 수치에 해당한다. 더불어, 2024 K리그 전체 시청률 1위, 한 경기 평균 티켓 및 상품 판매 1위 등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한다. 한돈자조금은 이러한 FC서울의 흥행 성과에 발맞춰, 경기장 내·외부에 ‘한계 없는 능력, 국돼 한돈’ 캠페인을 통해 한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힌다. 우선, 지난해 전좌석 1순위 매진으로 인기를 입증한 ‘한돈 스카이펍’은 올해도 200석 규모로 운영되며, 한돈 수육, 한돈 탕수육 등으로 구성한 ‘돈맥(한돈+맥주)’을 통해 영양 만점 한돈 요리와 함께 축구 경기를 즐길 수 있는 특별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배우 박은빈과 함께 브랜드 가치를 알리기 위한 신규 TV 광고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이를 통해 국내 최초 체세포수 1등급, 세균수 1A등급을 자랑하는 ‘나100%우유’와 고품질 원유를 바탕으로 A2 유전형질을 가진 젖소에서 분리·집유해 100% A2 단백질만을 함유한 ‘A2+우유’의 경쟁력을 소개한다. 이번 광고는 서울우유의 간판 제품인 ‘나100%우유’와 ‘A2+우유’의 우수한 품질력과 서울우유만의 신선하고 건강한 이미지를 중독성 있는 멜로디에 담아냈다. 특히, 지난해 서울우유 모델이자 깨끗하고 건강한 이미지에 노래 실력까지 갖춘 배우 박은빈이 또 한 번 모델로 활약한다. 또, JTBC ‘싱어게인3’의 최종 우승자로 수려한 외모와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발휘하며 사랑 받고 있는 가수 홍이삭도 새롭게 합류했다. 광고 속에서 박은빈과 가수 홍이삭은 가족 모델 등과 함께 CM송을 부르며 ‘언제나, 누구나, 신선하고 건강하게 맛있게 마실 수 있는 서울우유’라는 키 메시지를 전한다. ‘나100%우유’와 ‘A2+우유’는 서울우유의 고품질 원유 경쟁력을 증명하는 대표 제품이자 대한민국 우유 품질을 향상시킨 제품으로 호평 받으며 소비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과 서울대학교(김희발 교수팀)는 공동 연구를 통해 세계 최초로 우리나라 재래 닭 품종 ‘긴꼬리닭’의 유전체(게놈) 지도를 완성하고, 수컷의 꽁지깃이 길게 자라는 이유를 과학적으로 밝혔다. 연구진은 ‘긴꼬리닭’ 수컷 1마리와 해외 닭 40품종의 유전정보를 모두 비교 분석해 범유전체(pangenome) 정보를 완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긴꼬리닭’ 디엔에이(DNA)에서 총 3만 6,818개 돌연변이 서열과 위치 정보를 확인했다. 특히 1~4번 상염색체와 제트(Z)성염색체에서 깃털 모양과 성장에 관여하는 유전자에 3,000건 이상의 돌연변이가 발생한 사실을 알아냈다. 바로 이 돌연변이 때문에 그동안‘긴꼬리닭’의 꽁지깃 성장에 관여하는 유전적 특성을 명확히 규명하지 못했던 것이다. 이번 연구로 우리 고유품종‘긴꼬리닭’과 전 세계 긴꼬리 품종(일본 ‘오나가드리’, 독일 ‘피닉스’등)을 비교할 국제 기준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 연구진이 해독한 유전체 정보는 미국 국립생물정보센터(NCBI)에 등록됐으며, 연구 성과는 세계적인 생명과학 학술지(Scientific Data, 네이처 자매지)에 게재됐다. 수컷의 꽁지깃이 1m 이상 길게 자라는 ‘긴꼬리닭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영남지역본부 정밀검역실험실과 김해공항, 부산신항 등에 구축한 디지털 실험실 시스템의 시범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본격 운영한다. 외래 병해충의 국내 유입 방지를 위해 농산물 수입 시에는 현장 검역과 실험실 정밀검역을 실시하며, 현장 검역에서 의심되어 보다 정밀한 검사가 필요한 경우 실험실 정밀검역을 진행한다. 기존 실험실 정밀검역의 경우 시료 반입·반납·폐기와 실험 데이터 기록 등 일부 과정은 수작업으로 진행해 인력과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일부 오차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었다. 이에 검역본부는 ‘시료 관리 자동화 시스템’과 ‘정밀검역 실험 데이터 통합 관리 시스템’으로 구성된 디지털 실험실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료 관리 자동화 시스템’은 전자태그(RFID) 기술을 활용해 시료의 반·출입을 자동으로 인식하여 관리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실험 데이터 통합 관리 시스템’은 검역 대상 품목별 실험 항목을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실험기기 7종 21대를 네트워크로 연결하여 하나의 중앙서버에 데이터를 저장 및 관리, 검사 결과 보고서까지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게 만든 것이다. 디지털 실험실 시스템 시범운영은 2025년 1월 1일부터 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