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18일 서울 양재동 에이티(aT)센터에서 ‘제2회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탑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탑(이하 수출탑)’은 농식품뿐만 아니라, 지능형농장(스마트팜), 농기계, 비료, 농약, 종자, 동물용 의약품, 반려동물 사료(펫푸드) 등 전후방산업을 수출산업으로 육성하고 수출 확대에 노력한 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올해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은 11월말 기준 117.7억불을 기록하여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하고 있으며, 수출 확대 등 성과가 우수하여 실적 달성에 기여한 50개 기업이 수상의 영광을 가졌다. 수출탑은 억불대, 천만불대 등 수출실적에 따라 수여하는 대상·최우수상·우수상과 도약상·시장개척상·스마트팜상·상생협업상 등 테마탑으로 구성된다. ▲‘불닭브랜드’의 세계적인 인기로 고공 성장세를 이어간 ‘삼양식품(주)’은 최고 실적인 7억불을 달성해 2년 연속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KGC인삼공사’는 변화하는 해외 소비자 요구에 맞춘 건강기능식품 수출 확대로 1억불을 달성하여 대상을 수상하였다. 최우수상·우수상 수상기업은 총 38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장태평)는 18일 제23차 본회의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어업위는 회의에 앞서 올해 농어업·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한 협동조합(단체), 연구원 및 언론사 기자 등 13명에게 표창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특별히 본회의 안건 논의에 앞서 김창길 농어촌분과위원장은 오늘 심의 안건인 ‘농산어촌 디자인 지자체 도입 방안’을 특별주제로 발표했는데 “농산어촌 디자인 적용 확대를 위해서는 가이드라인 마련 시범사업 추진,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어촌신활력증진사업 등과 같은 기존 사업과의 연계, 농어촌 자원의 DB 구축, 지자체 법규(조례·규칙) 제정 등이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장태평 위원장을 비롯해 정부위원 2명과 위촉위원 19명 등 모두 22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주제발표 안건을 포함하여 아래 3건을 심의·의결했다. ①‘농업경영체 기준 재확립 방안’에서는 그동안 현장간담회 등을 통해 농업인들이 지속적으로 요구한 사항 등을 반영하여 농업경영체 등록기준을 상향(경작면적 3,000㎡, 판매금액 360만원)하는 내용 등이 제시됐다. ②‘농지의 효율적 이용·관리 구축 방향’에서는 농지 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18일 제2축산회관에서 재단법인 일가재단(이사장 김현)과 함께 새터민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한돈자조금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한돈자조금은 미래 인재 육성에 이바지하고자 2016년부터 일가재단과 함께 통일장학금 장학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을 비롯하여 대한한돈협회 구경본 수석부회장, 통일장학위원회 이범호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손세희 위원장은 일가재단 통일장학위원회의 추천으로 선발된 대학생 2명에게 각 500만 원씩, 총 1,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이들의 희망찬 미래와 꿈을 응원했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의 의지를 이어 나가려는 새터민 대학생에게 깊은 감명을 받고, 올해도 이들을 돕고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게 되었다”며 “한돈농가의 응원과 격려가 두 학생이 뜻하는 바를 이루는 데 밑거름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는 지난 11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본관에서 수요자 중심 맞춤형 교육을 위한 ‘가상농장 방역교육 통합플랫폼 구축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4년 7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통합플랫폼 구축 연구용역은 본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공동으로 6개월간 진행되었으며, 최종보고회에는 본부 임직원, 농식품부, 지자체 등 다수 인원이 참석하여 플랫폼 시연 및 다양한 의견수렴 등을 했다. 금번에 구축된 가상농장 방역교육 통합플랫폼은 외국인근로자 등의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8개 국어로 제작되었으며, 가축방역체험관, 가축방역 교육관, 가축방역게임관, 이벤트관 등으로 구성했다. 가축방역 체험관은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해외입국 과정에서부터 축종별(가금, 돼지, 소)로 방역수칙을 구성하여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가축방역교육관에서는 교육실, 영상자료실, 대강당, 도서실, 홍보실 등을 통해 활용성을 강화했다. 아울러 가축방역게임관 및 이벤트관 등을 통해 플랫폼의 재미와 흥미요소를 강화했다. 가상농장 방역교육 통합플랫폼은, 가상공간을 활용해 가축방역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며, 휴대전화 및 개인용컴퓨터(PC)를 통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자회사 도드람엘피씨공사가 지난 12일 기록적인 폭설로 피해를 입은 농축산 농가를 위해 삼계탕 간편식 4,800팩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약 2,600만 원 상당 규모로, 농가당 자사 간편식 삼계탕 400팩을 지원하며 어려운 시기를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전했다. 공춘식 도드람양돈농협 유통사업본부장 겸 도드람엘피씨공사 대표이사는 “폭설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도드람은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상생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NH농협은행 안성시지부와 함께 약 1,600만 원 상당의 간편식과 쌀을 안성시 취약계층에 기부했으며, 8월에도 삼계탕 간편식 1,000팩을 전달하는 등 나눔을 실천했다. 또한 통합 신사옥이 위치한 서울 강동구에서도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하며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사)한국사과연합회(회장 서병진)와 농식품신유통연구원(이사장 원철희, 원장 김동환)은 지난 13일 중앙과수묘목관리센터에서 ‘2024년 사과 수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2024년 사과 수출 포럼’은 국산 사과 수출 동향을 점검하고, 앞으로 사과 의무자조금을 중심으로 수출시장을 개척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열렸다. 이를 위해 주산지 지자체 및 수출 APC 담당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센터, 생산자, 수출업체, 언론사 등 사과 수출의 축을 이루는 분야별 관계자가 참석하여 사과 수출의 현실을 진단하고 함께 토론했다. 서병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연합회는 지속적으로 사과 수출의 현황과 문제점을 분석하고 해외 수출을 위한 전략을 모색하고자 하며, 수출을 위한 통합조직을 구성하여 경쟁력을 제고하고, 고품질 사과를 수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환 농식품신유통연구원 원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사과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수출시장의 확보와 유지가 필수적이며, 수출전문조직에 의한 계약재배를 확대하여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수출전업농 관리를 개선하고 수출단지의 조직력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 주장했다. 사과 의무자조금을 운용하는 (사)한
농협사료(대표이사 김경수)는 지난 10일 안성팜랜드 대회의실에서 R&D센터의 5개년 투자 계획과 대가축·중소가축 연구과제 주요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회는 김경수 대표이사를 비롯해 함양산청축협 박종호 조합장, 강진완도축협 김영래 조합장, 천안공주낙협 맹광열 조합장, 농협 축산연구원장 등 농협 임직원들 40여명이 참석했다. 5개년 투자계획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진행되며, 계획은 크게 연구, 교육, 목장, 분석의 네 가지 부문으로 구성된다. ‘연구’ 부문에서는 데이터분석실 구축, 신제품 개발과 품질개선 연구, ESG 기반 연구 및 국가 공동연구 추진 등을 통해 연구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교육’ 부문은 표준 교육프로그램 고도화, 전문 강사진 구축, 신규 교육장비 도입, 우수교육생 포상제도 및 현장교육 등을 통해 교육 참여도와 전문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목장’ 부문은 ICT 스마트연구목장 시스템 구축, 낙농연구목장 및 실습교육관 설립 등을 통해 연구목장과 전문실습장으로서의 기능을 확고히 하고. 마지막으로 ‘분석’ 부문에서는 분석실 현대화 및 분석항목 확대 등을 통해 원료 평가와 품질 관리 수준을 고도화시킬 예정이다. 이어 진행된 연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12일 7개 소비자단체, 한우·한돈협회, 축산기업중앙회와 함께 간담회를 열고 축산물 가격정보 서비스 ‘여기고기’ 사업의 방향성과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여기고기는 주기적으로 수집된 축산물 판매장의 가격정보를 소비자가 위치 기반으로 확인할 수 있는 축산물 가격정보 서비스다. 올해는 △할인, 이력정보를 포함한 축산물 판매장의 전단지 정보 △닭고기 친환경 동물복지 정보 △판매장 리뷰 정보 등을 추가로 제공하고, 축산물 판매장의 요구를 반영해 매장을 홍보할 수 있도록 소개 페이지를 개선했다. 내년부터는 여기고기를 통해 정부할인지원금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판매장의 할인 기간 및 가격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여기고기가 국민과 밀접한 서비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존의 축산물 판매장 정보를 포함해 ‘정육식당’의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여기고기에 접속하면 평균가격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고, 할인 전단지가 안내되는 등 발전된 부분이 많아 좋다.”, “한우에서 시작해서 확인 가능한 축산물이 많이 늘어난 점이 눈에 띈다.” 등 소감을 나눴다. 더불어, “더 많은 소비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
농협사료(대표이사 김경수)는 지난 11~12월 동안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와 신제품 우수성 홍보를 위해 전국 14개 축협(강릉축협, 강진완도축협, 거창축협, 경대낙협, 남해축협, 동해삼척태백축협, 보은옥천축협, 상주축협, 영주축협, 울산축협, 청양축협,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 평창영월정선축협, 함안축협)을 대상으로 신제품 소개와 주요 사양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신제품인 ‘명품안심한우’ 및 ‘명품락토’의 개발 배경과 특장점, 적용방법 등 제품력에 대해서 강조되었으며, 이어 진행된 사양관리 교육에서 대가축 사육 현황과 전망을 시작으로, 암소 도태와 선발의 중요성, 인공 초유 활용, 비타민 A 조절, 환경 관리 등 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사양관리 노하우를 공유했다. 김경수 대표이사는 “이번 교육은 신제품 홍보를 넘어 최신 사양기술과 우수농가 사례를 전파하여, 어려운 산업 환경 속에서 농가 소득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가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상생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와 네이버는 지난 16일 ‘농어촌 기후 위기와 지역 소멸 대응을 위한 디지털 혁신’을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농어촌 탄소중립 실현, 취약계층 돌봄 강화, 유휴자원 활용 등 농어촌의 다양한 과제를 해결하며 농어촌의 지속 가능성과 활력을 높이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주된 협력 분야는 ▲농어촌 지역 소멸 대응을 위한 디지털 기술 적용 분야, ▲농어촌 공공 서비스 디지털 전환 분야, ▲ESG 경영을 위한 협력 분야 등이며, 세부 협약 사항은 ①농어촌 취약계층 돌봄을 위한 클로바 케어콜 사업 협력, ②농어촌 체험마을·유휴자원 활성화를 위한 스마트 플레이스 협업, ③ESG경영을 위한 재생에너지 개발 협력 등 세 가지로 구분된다. 첫째, 농어촌 취약계층 돌봄을 위한 클로바 케어콜 사업협력이 포함된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지연금사업을 이용하는 고령 농업인 100명을 대상으로 네이버의 인공지능 전화 돌봄 서비스인 클로바 케어콜을 시범 운영한다. 인공지능이 전화로 안부를 묻고 건강을 점검하는 클로바 케어콜은 농어촌의 고령화와 사회적 고립 문제를 해소할 새로운 해결책으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한국농어촌공사는 대상자 선정, 고객관리, 만족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