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는 22일 국제교육을 시행하는 공공기관, 대학, 국제기구와 “국제교육분야 지식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개 기관(公社, 한국수자원공사)과 4개 대학교(서울시립대, 한양대학교, 인천대학교, 한경대학교), UNESCO 물안보 국제연구교육센터 등 총 7개 기관이 함께한다. 공사는 1976년부터 개도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농업농촌개발, 관개배수 분야 등 케이(K)-농공기술과 관련한 국제교육을 시행하고, 국내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대표적인 국제 교육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관들은 ▲국제교육 분야의 강의·실습·현장견학 등 교육프로그램 개발·운영 공유, ▲정기적인 지식교류를 위한 정기포럼 개최, ▲기관별 교육생 교류·네트워크 확대 등 양질의 국제교육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국제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신홍섭 인재개발원장은 “공사가 보유한 국제교육분야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뿐만 아니라, 유관 기관간 상호 협력을 통해 공사의 역량도 확대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하였다.
코엑스(사장 이동기)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국내 최대 식품 종합 전시회인 ‘2024 농식품부 X 코엑스 푸드위크(제19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 Coex Food Week 2024, 이하 ‘푸드위크’)’를 코엑스 전관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하는 코엑스 푸드위크는 국내외 식품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한자리에 모아 소개하는 하반기 최대 규모 박람회로, 31개국에서 참가하는 1,054개 사의 1,846개 부스가 설치될 예정이다. 같은 기간 ‘2024 베이커리페어’와 ‘2024 월드 푸드테크 엑스포’가 함께 열려 식품 산업 분야의 다양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영감:푸드 라이프(Inspire:Food Life)’로, 지속 가능한 식문화와 혁신적인 푸드테크를 선보이며 미래 식문화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A홀은 ‘국내&해외 종합식품’ 섹션으로, 로컬푸드를 포함해 각 지역의 특색 있는 식문화를 소개한다. 관련 식품 정책∙지원 기관 등도 참여하여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B홀에서는 트렌디한 디저트와 색다른 먹거리 아이템을 만날 수 있는 ‘팬시 푸드(Fancy Food)’ 섹션을 올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이 2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3일간의 일정으로 개막했다. 박철선 과수농협연합회장은 “‘2024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은 올 한해 기상이변 등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맛있고 건강한 과일을 생산해주신 농가 여러분과 우리과일에 대한 변함 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소비자를 위해 더욱 알차게 준비하였다. 우수한 우리과일을 널리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 대한민국과일산업대전’ ‘대표과일선발대회’에서 영예의 대상(국무총리상)은 경북 포항시 서상욱 대표가 출품한 ‘사과 <후지>’가 수상했다. 품목별 최우수상(장관상)은 ▲‘사과’ 부문 석인상(충북 제천시), 오성섭 (경남 함양군) ▲‘배’ 부문 이성술(충남 천안시), ▲‘단감’ 부문 하철호 (경남 창녕군) ▲‘감귤’ 부문 김진석(제주 서귀포시), ▲‘포도’ 부문 최병순(전남 영암군), ▲‘복숭아’ 부문 이걸재(경기 이천시), ▲‘밤’ 부문 권혁용(충북 충주시), ▲‘호두’ 부문 임언규(경북 김천시), ▲‘떫은감’ 부문 최우영(경남 산청군), ▲‘대추’ 부문 유인수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 이하 식품진흥원)은 서울 코엑스에서 ‘제3회 고령친화식품산업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내년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가 1,000만 명이 넘는 초고령사회(만 65세 이상의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 이상인 사회) 진입을 앞두고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식품산업 동향 및 정책’을 주제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식품기업, 학계 및 연구기관 전문가, 고령자 돌봄시설 종사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고령친화식품이란 고령자의 식품 섭취와 소화 등을 돕기 위해 식품의 물성(물질이 가진 성질), 영양성분 등을 가공한 식품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고령친화식품 정책과 최신 동향에 관한 발표가 이어졌다. 첫 번째 연사로 나선 농림축산식품부 황서연 사무관은 고령친화식품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및 제도를 안내하며 기업 경쟁력 강화와 소비 기반 확대 정책을 소개했다. 이어 동의과학대학교 한진숙 교수는 고령친화식품 꾸러미를 3개월간 제공한 연구 사례를 공유하며, 식사의 균형을 바로잡고 영양소 섭취량이 증가한 점을 강조했다. 한 교수는 “재가 노인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주)(사장 서승원)이 21일 대한한돈협회를 방문하여 한돈산업 발전기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금 전달식은 제2축산회관 3층 대한한돈협회에서 11월 21일 목요일 베링거인겔하임 본사 양돈사업부 아시아 지역 총괄 책임자 루시 프로스트와 베링거인겔하임 문두환 상무, (사)대한한돈협회 조진현 전무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로써 양 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한돈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 베링거인겔하임 본사 양돈사업부 루시 프로스트 아시아 지역 총괄 책임자는 “여전히 PED, PRRS와 같은 소모성 질병 등으로 한돈농가의 어려움이 크다. 대한한돈협회가 구심점이 되어 건전한 한돈산업의 환경을 만드는데 이바지하길 바라며, 베링거인겔하임은 앞으로도 한국 양돈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손세희 한돈협회장을 대신해 조진현 전무는 “한돈산업을 구성하는 종사자 모두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간다면 지속가능한 산업이 가능할 것”이라며 동감을 표시하고, 이를 위한 산업계의 동참과 협력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산업을 이끌기
도축장 전기요금 할인 특례 연장을 지지합니다. 국회 강승규 의원과 박덕흠 의원, 성일종 의원이 공동으로 축산물처리협회와 한국농축산연합회, 축산관련단체협의회 공동 주최로 11월 18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도축장, 전기요금 특례 연장 정책 토론회가 열렸다. 도축장 전기요금은 2015년 1월부터 20% 할인을 받고 있다. 하지만 10년 한시적으로 12월 31일부터 중단이 예고되고 있어 관련 산업의 어려움 등을 고려해 연장되어야 한다는데 한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농수축산분야 전기요금 특례 현황을 보면 한미FTA 영향으로 농사용 전력으로 2012년 5월 1일부터 ▲굴껍질처리장 ▲가축분뇨 공동처리장 ▲수산물 저온처리시설 ▲농산물산지유통센터▲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 등이 적용되고 있다. 여기에 자가소비 목적의 배합사료 제조시설이 2016년 1월 1일부터 농사용 전력으로 이용되고 있다. 또한, 천일염 생산시설이 2016년 1월 1일부터 20% 할인되고 있고 미곡종합처리장 도정시설이 2016년 1월 1일부터 20% 할인되다가 2018년 1월 1일부터 50% 할인 적용되고 있다. 도축시설만 10년으로 한시적 적용되고 있어 연장이 절실하다는 주장이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하 농진원)은 지난 18∼19일 대전 스탕달호텔에서 '농업용 로봇 제도 마련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농업 현장의 로봇화를 앞당기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의회에는 농식품부와 농촌진흥청, 학계 전문가, 농업용 로봇 제조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대동, 정원에스에프에이, 아그모 등 주요 기업들이 참여해 현장의 기술적 과제와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이틀간 진행된 협의회의 핵심은 농업용 로봇의 검정기준 마련이다. 기존 트랙터와 이앙기 위주였던 검정체계를 확장해 자율주행 시스템의 성능과 안전성 시험을 추가하기로 했다. 또한 GNSS(RTK) 기술이 적용된 첨단 농기계에 대한 새로운 검정기준도 수립하기로 했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최승묵 본부장은 "급격한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 추세를 고려할 때, 농업용 로봇의 보급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김영태 농진원 ICT신뢰성평가팀장은 "도출된 의견을 바탕으로 농업용 로봇의 검정기준을 구체화하고, 관련 제도를 신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자율주행 농기계 안전성 기준 수립 ▲GNSS 오차범위 및 성능 검증 체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지난 21일, 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 대회의실에서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주관하는 「1회용컵 없는 공공기관」 실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한국마사회를 포함하여 과천시, 과천경찰서, 과천국립과학관 등 과천시 소재의 14개 공공기관이 참석했다. 이 날,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시와 지역 내 공공기관이 함께 다회용컵 사용을 촉진해 탄소중립 사회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며 "민간 부문까지 확산시켜 1회용품 없는 지속 가능한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도 ‘1회용컵 없는 공공기관 캠페인’에 대한 사전 홍보기간을 거쳐 내년부터 다회용컵 사용에 적극 동참한다. 사내 카페의 1회용컵을 중단하고 다회용컵 전면 도입을 검토 중이며, 경마관람시설 내에도 텀블러 할인이 적용되는 카페를 늘려 고객 대상 1회용컵 사용 줄이기를 장려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한국마사회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참여하여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는 의지를 전파한 바 있으며, 탄소흡수 기능을 가진 농작물인 케나프 식재행사, 폐자원 수집 캠페인 「모아서 감탄해!」 시행 등 친환경 경마공원 조
지난 19일 광탄농협과 미스터아빠는 로컬 농산물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 KOSA마트 등 로컬 중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광탄농협 로컬 농산물 직거래 공급 정책 수립 ▲ 광탄농협 협력 생산자들의 판로 개척을 위한 공동 프로모션 강화 ▲ 전국 개인 중소 슈퍼 및 마트 대상 농산물 판매 활성화 전략 수립 ▲ 농협 디지털 전환을 위한 미스터아빠의 솔루션 교육 및 협력 등을 주요 협력 사항으로 정했다. 이날 행사에는 광탄농협 신동준 조합장, 미스터아빠 서준렬 대표, 광탄농협 이성규 상임이사, 박안예 이사, 파주시지부 이학필 지부장, 이종석 단장이 참석하였다. 특히 미스터아빠는 로컬 농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자사의 전문적인 디지털 솔루션과 노하우를 광탄농협에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농산물의 판로 확대는 물론, 지역 농가의 지속 가능성 확보에 이바지할 것이라 전했다. 광탄농업협동조합 신동준 조합장은 “국내에서 로컬 농산물을 우수하게 판로개척 해주고 있는 기업인 미스터아빠와의 협약을 통해 우리지역의 농업과 디지털 기술의 시너지를 기대한다. 협력 생산자들의 판로를 확대하고 농산물의 가치를 더욱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가 주최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주관하는 ‘2024 축산유통대전’이 12월 3일 축평원 본원 세종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산유통대전은 소비자의 눈으로 축산유통의 현재와 미래를 그려보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축산유통 발전 공로자에 대한 시상부터 관련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이는 축산유통포럼까지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므로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올해 행사는 크게 시상식과 축산유통포럼 두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오전에 진행되는 시상식에서는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과 축산물이력제 이행실태평가 시상을 통해 분야별 우수자의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제도의 장기적인 발전을 도모한다.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시상은 한우·한돈·육우·계란 부문별 등급판정 결과를 바탕으로 최고품질의 축산물을 생산한 농가 등을 대상으로 하며, 축산물이력제 이행실태평가 시상의 경우 제도의 안정적 운영과 발전에 기여한 기관과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올해 시상식에서는 수상 농가별 연간 출하 성적, 위탁기관별 제도 이행 결과 등 주요 데이터를 분석하고 시각화하여 보여줌으로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