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어업위’)는 11일 ‘미래농업을 위한 경영체 혁신방안’이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어업위는 지난 제22차 본위원회에서 농업인과 구별하여 정책대상이 되는 농업경영체로서 “(가칭)농가경영체” 개념을 도입하는 「농업경영체 정의 개편방안」을 상정하여 원안 의결한 바 있다. 이날 주제발표는 후속 과제로 전남대학교 문한필 교수가 ‘농업경영체 기준 재확립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문한필 교수는 우리나라 농업경영체 수는 증가하고 있지만, 분리․분할 등록에 따른 소규모화로 인해 농업의 경쟁력이 약화 되고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강조하며, 자연인인 농업인과 분리된 정책대상인 농업경영체 기준을 현장 농업인 설문조사 결과와 영농규모 분포, 해외사례 등을 감안하여 재배면적은 0.1ha에서 0.3ha로, 연간 판매금액은 360만원으로 제안했다. 다만, 신규 진입 경영체를 대상으로 하되, 일정한 유예기간을 둘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농업경영체를 차등화하여 전문경영체를 집중육성할 필요가 있으며, 농업인과 농업경영체의 발전단계(생애주기)를 고려해 예비농업경영체와 은퇴(준비)농업경영체를
㈜케이씨피드 정한식 대표이사가 11일, ‘제29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매년 농업인의 날을 맞아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여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 있다. 정 대표는 사료산업 정책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축산분야 발전과 생산성 향상 등 사료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1970년 설립된 ㈜케이씨피드는 국내 축산업 발전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54년 동안 꾸준히 노력해 온 국내 배합사료 업계의 선두 기업이다. 정 대표는 회사를 이끌며 사료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이번 수상을 통해 그 노력이 인정받게 되었다.
농식품부, 농업·농촌 발전 기여 유공자 157명 공로 인정…20명 대표 정부포상 최고 영예 금탑산업훈장, 농업회사법인 ㈜다나 정용동 대표 수상 윤석열 대통령, 농업인들의 노고 격려하며 축전 전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제29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11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농업, 꿈을 심다. 미래를 잇다’(부제 : 마음을 잇는 농업, 희망을 심는 농촌)이라는 슬로건으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현장 농업인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농업인이 주인이 되어 행사를 준비할 수 있도록 행사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직접 행사를 준비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 정희용 의원, 서천호 의원, 서삼석 의원, 문대림 의원, 임미애 의원, 행사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및 위원, 농업인·소비자 단체장, 농업인 등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농촌 발전에 공로가 큰 농업인과 가족, 농식품 관련 종사자 등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영예로운 포상 수여의 자리로 진행됐다.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57명의 공로를 인정하였고, 대표로 20명에게 정부포상이 직접 수여됐
농림축산검역본부 서울지역본부(지역본부장 홍기성)는 영국 동식물위생청(Animal and Plant Health Agency, APHA)이 주관한 2024년도 수의분야 국제 숙련도평가에 성공적으로 통과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수출입 동물 질병 검사능력을 재확인했다. 검역본부는 2010년 처음 국제 숙련도평가에 참여한 이래, 15년 연속으로 평가를 통과하며 국제 수준의 검사능력 정확도와 신뢰성을 유지하고 있다. 검역본부는 2024년 2월 돼지오제스키병 검사(효소면역법) 평가를 시작으로 10월 개엘리키아증 검사(간접형광항체법)까지 총 4개 축종, 13개 질병에 대한 평가에 참가했다. 평가 방법은 주관기관(APHA)에서 실시된 정보 가림 평가(Blind test)로, 지정된 검사법에 따라 시료 내 원인체를 동정하거나 항체 검사를 수행한 후 그 결과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평가에서는 주관기관(APHA)으로부터 말 질병 5종(△말전염성빈혈, △말바이러스성동맥염, △구역, △비저, △말전염성자궁염), 조류 질병 2종(△추백리, △가금티푸스), 돼지 질병 3종(△돼지오제스키병, △브루셀라병,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 반려동물 질병 3종(△광견병, △개엘리키아증
한국농어촌공사는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나주 쌀 400포대(20kg 기준)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광주지부를 통해 광주·전남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5년여 전부터 꾸준히 나주 대표 농산물인 쌀을 구매해 지역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나주 쌀 기부 프로젝트’로 쌀 소비 촉진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지원한 총규모는 약 42만 톤(2,128포대)에 달한다. 특히, 지역 전통시장을 이용하여 기부할 쌀을 구매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 이병호 사장은 “올 한 해 농업인의 정성으로 수확한 쌀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눌 수 있어 더욱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공사는 우리 농어업·농어촌의 발전과 함께, 공공기관으로서 지역공동체가 더불어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 밖에도, 공사는 매년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임직원들이 직접 김치를 담가 기부하는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를 전개하며, 취약계층과 농업인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4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오며 수험생의 체력 보충과 집중력 유지를 위한 보양식 준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장시간의 학업과 시험 준비로 피로가 쌓이기 쉬운 시기에는 체력과 면역력을 높여줄 영양 가득한 식단이 필요하다. 특히, 돼지고기에는 에너지 생산에 필수적이며, 피로물질인 젖산의 생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비타민 B1(티아민)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그 함량이 소고기보다 약 10배나 높고, 피로 회복과 에너지 보충에 효과적이어서 수험생들에게 알맞은 식재료로 주목받고 있다. 한돈 전문식품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수험생들이 보다 건강하게 시험 준비에 임할 수 있도록 체력과 집중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돼지고기 목심, 안심, 등심덧살 등을 이용한 보양식 3종을 제안한다. ◆ 풍부한 마늘 향과 깊은 풍미로 피로회복을 돕는 ‘마늘 양념 돼지목심 구이’ 마늘은 피로 회복과 소화 촉진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식재료로, 돼지고기와 함께 조리했을 때 더욱 진한 풍미를 자아낸다. 알리신 성분이 풍부한 마늘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면역력을 강화하여 지친 수험생들의 체력을 북돋아주는 데 도움을 준다. 도드람한돈 ‘칼집구이용 목심’은 살코기와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지난 5일 세종시 본원에 근무하는 전 직원이 모여 즐거운 직장 분위기와 친환경 문화를 만들기 위해 ‘직원 소통의 날’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조직 내 다양한 생각의 차이를 공유하고, 젊은 세대와 질문을 받고 답하고는 소통과 배움의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날 친환경 문화 정착을 위해 일회용품 대신 뻥튀기 그릇과 개인 컵을 활용하는 친환경 인식개선 캠페인도 함께 진행되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원장이 직원과 직접 소통하며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직원 공감 달모임’ △‘나도 기관장(CEO)’ △‘기관장(CEO) 점심 소통’ △‘도시락 포럼’ 등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며 정서적 거리를 좁히고 신뢰를 높이기 위해 노력 중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소통하고 공감하는 조직, 친환경 기업문화를 지향하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정부가 2030년까지 가축분(소똥)을 활용한 고체연료 하루 4,000톤 사용을 목표로 매년 자동차 110만대 분의 온실가스(160만톤/년)를 감축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준동, 이하 남부발전), 농협경제지주(대표이사 안병우, 이하 농협)와 함께 8일 오후 농협카드 본사(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가축분 고체연료 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온실가스 발생 등 환경오염 우려가 있는 화석연료의 사용을 줄이고 △온실가스 감축, △수계지역 수질 개선 및 녹조 예방 등을 위해 발전소 등의 가축분 고체연료(이하 고체연료) 활용을 촉진할 필요가 있다는 협약기관의 공감대 아래 마련됐다. 이를 계기로 고체연료 활용 활성화에 필요한 사항을 구체화하고 협업을 강화한다. 가축분뇨 중 우분(소똥)은 현재 대부분 퇴비화되는데, 이 과정에서 온실가스가 발생하고 하천 인근 등에 쌓이면 비와 함께 씻겨 내려가 녹조를 유발할 수 있다. 그러나 우분을 고체연료로 전환할 경우 화석연료 대체 등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과 녹조 예방 등 가축분뇨를 보다 친환경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이에 환경부는 올해 3월
안산대학교(총장 윤동열)는 2025학년도 수시 2차 신입생을 11월 8일(금)부터 11월 22일(금)까지 모집한다. 이번 수시 2차 모집에서는 간호, 보건, 복지, 관광, 비즈니스, IT 디자인 계열의 총 34개 학과에서 266명을 선발하며, 합격자는 12월 12일(목)에 발표한다. 1973년 인천간호전문학교로 개교한 안산대학교는 1990년대 안산으로 확장 이전해 올해로 51주년을 맞았다. 안산대는 2019년부터 교육부가 지원하는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에 선정되어, 2024년까지 6년 연속 지원을 확정받았다. 또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사업 운영 평가에서 A등급을 연속으로 달성해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안산대 간호학과는 2014년 이후로 5차례 국가고시 합격률 100%를 기록했으며, 2023년에는 임상병리사와 물리치료사 국가고시에서 전국 수석을 배출하며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혜경 안산대학교 입학홍보처장은 “51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안산대학교는 교육부가 인정한 우수한 교육기관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신뢰를 쌓아왔다”며 “학생 여러분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지원하는 대학으로, 안산대학교에서 그 여정을 함께 시작하시길 바
한국농어촌공사는 청년농업인의 목소리를 반영한 농지은행사업 추진을 위해 7일 전북도 남원에서 ‘2024년 청년농업인 중앙협의체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농업인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청년층의 농업 경영 안정화를 지원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포럼에는 전국 9개 도를 대표하는 70여 명의 청년농업인이 참석했다. 공사는 올해 초 청년농업인과의 소통강화를 위해 지역 청년농업인, 유관기관, 공사직원들로 구성된 94개 지역협의체를 결성했으며, 이들 중 각 도의 대표들이 중앙협의체로서 이번 포럼에 참석했다. 포럼의 주요 주제는 ‘청년농업인 농지지원 확대와 발전방안’으로, 청년농업인의 농지 이용 실태와 영농 정착 우수사례가 공유되었으며, 농지은행사업을 통한 청년농업인 지원 방향을 모색하는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청년농업인들이 평소 어렵게 느끼는 세무와 법적 지식을 돕기 위해 별도의 농업 세무교육을 특별 세션으로 구성해 청년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포럼을 주관한 정인노 농지관리이사는 “이번 포럼은 청년농업인들이 농업의 미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자 하는 뜻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