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전염성 질병 및 화재 발생 위험성이 높아지는 겨울철을 대비해 양돈농가에서 꼭 지켜야 할 돼지 관리 요령을 소개했다. 돈사 내부 온도는 20~22도(℃)를 유지해 돼지 면역력을 높이고, 생산성을 지킨다. 돼지 사육 공간(돈방) 안에서도 자리에 따라 온도 차이가 2.8도 이상이거나, 일교차가 8.3도 이상일 때는 돈사 내부 단열을 점검한다. 특히 어미돼지와 한 공간에 있는 젖먹이 어린 돼지의 온도관리에 주의한다. 어린 돼지가 지내는 공간은 추가 보온 장치를 설치해 약 28도 전후 온도를 유지한다. 또한, 습도가 낮으면 돼지 호흡기가 손상돼 병원균에 감염되기 쉽다. 젖 뗀 돼지가 있는 돈사 내 습도를 50~60% 정도로 유지하면, 병원균 확산을 억제할 수 있고 돼지 호흡기 건강도 지킬 수 있다. 양돈농가에서는 돈사 내부 물청소를 깨끗이 청소해 습도를 높이고, 먼지를 제거한다. 단, 기온이 비교적 높은 낮 동안에 청소하고, 청소가 끝난 후에는 최대한 환기해 충분히 건조한다. 돈사 내 유해가스가 많아지면 돼지의 사료 먹는 양이 줄거나, 호흡기 질병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적절히 환기한다. 최저기온으로 내려가는 저녁부터 다음 날 아침까지는 최소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장태평)는 7일 수협중앙회 2층 독도홀(서울 잠실 소재)에서 ‘바이오경제특별위원회 특별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그린바이오 시장은 ’20년 기준 약 1조 2천억 달러 규모이며 연평균 6.7%의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같은 해 기준 약 5.4조 원 규모로 세계시장의 0.3%, 수출 실적은 약 2.7조 원 규모이지만 식품·사료·종자 등 주요 시장에서 대기업의 투자가 활발해지고 있다. 이번 특별세미나 역시 성장하는 그린바이오시장에서 농어업 및 식품산업의 현 위치를 진단하고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세미나는 김성민 바이오경제특별위원회 위원장의 환영사,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의 환영사와 장태평 농어업위 위원장의 축사, 바이오 분야 전문가들의 기조발제와 주제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농축수산 바이오 분야 규제 혁신 방안’을 주제로 기조발제에 나선 윤혜선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우리나라의 농축수산 바이오산업은 LMO 등 신기술에 대한 사회적 수용성이 낮고, 규제 체계가 복잡해 여러 도전과제에 직면해있다”며, “이해관계자와의 전략 대화와 정부의 규제 혁신을 통한 사회적
한국농어촌공사는 7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7회 대한민국 소통어워즈 시상식’에서 준정부기관 부문 ‘대한민국 소통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후원하는 ‘대한민국소통어워즈’는 디지털 소통효과 측정지수를 기반으로 고객평가,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검증을 거쳐 우수한 소통을 이룬 기업과 기관을 선정한다. 공사는 농촌여행종합포털 ‘웰촌’을 비롯해 △유튜브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 △카카오스토리 등 채널별 특성에 맞는 콘텐츠를 다양하게 구성하여 주목받았다. 특히, 올해는 레트로 감성과 농촌여행 열풍에 맞춰 MZ세대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촌캉스’를 테마로 다채로운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고, 재미와 스토리텔링을 더한 숏폼 영상, 계절별 농촌 여행지를 소개하는 ‘이달의 웰촌’, 꿀팁을 담은 ‘계절테마여행코스’ 등을 통해 큰 호응을 이끌었다. 웰촌을 운영하는 김영배 농어촌자원개발원장은 “변화하는 여행추세와 누리소통망(SNS) 트랜드에 발맞춰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소통을 강화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우리 농어촌의 매력을 알리고, 다양한 농촌 여행지를 발굴하며 농어촌의 지속가능성을 확대하
(사)한국사료협회와 미국곡물협회가 공동 주최한 ‘2025년 국제곡물시장 전망과 사업환경 세미나’가 지난 6일(수), 서울 포시즌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세미나에는 사료업계 관계자 220여 명이 관련 정보를 공유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국제곡물시장 주요 이슈 및 2024/25 옥수수 시장 전망(마티 루이카 프로익스포터 네트워크 대표) △ 미국 2024/25 작황 상황(Nebraska 주 생산자 대표, Iowa 주 생산자 대표) △ 사료산업 현황과 정책(농림축산식품부 축산환경자원과 서준한 과장) △2025 환율시장과 전망(삼성선물 리서치센터 정미영 이사) △2025 해상운송 전망(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운시장연구실 황수진 실장) 차례로 발표되었다. 이날 (사)한국사료협회 허영 회장은 “올 한 해 사료산업은 기후변화와 지정학적 갈등으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었으며, 내년에도 쉽지 않은 상황이 예상된다”며, “미국곡물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개최된 이번 세미나에서 발표될 내용들을 통해 2025년 사료산업을 전망하고, 각 기업의 경영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지난 4~6일까지 ‘개량의 힘, 새로운 역사!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라는 슬로건 아래, 농협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제27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본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한우개량을 선도하고 있는 농가들에서 총 265두를 출품하여 공정한 심사기준에 따라 입상축이 결정됐으며, 대통령상을 비롯한 총 12명의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영예의 대통령상은 충북 음성군 풍산농장 홍창영 대표가 차지했다. 대통령상으로 선정된 수상축은 도체중 620kg, 등심단면적 145㎠, 1++A로 kg당 150,000원으로 낙찰되어 최종 경락가는 93,000,000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대통령상 수상축을 14년 연속 구매한 ㈜동원홈푸드(대표 이영상)는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개량에 매진하고 있는 한우농가의 사기진작과 한우산업 발전에 동참하고 고급육 생산을 위해 노력하는 한우농가의 노력에 보답하고자 대통령상을 최고가에 구매했다고 밝혔다. 대회 출품우의 평균 도축성적은 도체중 545.8kg, 등심단면적 115.3㎠, 등지방두께 12.8㎜, 근내지방도 8.0점, 육질등급 1등급 이상 출현율 9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지난 6일, 통계청에서 주관하는 ‘2024년 통계작성기관 워크숍’에서 국가통계 보급·이용 활성화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통계청은 매년 국가통계 작성 기관을 대상으로 신규 통계를 개발하였거나 기존 승인 통계를 개선한 사례, 혹은 통계 이용자를 위한 보급 및 통계에 기초한 정책 수립 등 활용 사례에 대해 우수기관을 발굴하고 있다. 올해는 208개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해 포상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축산정보 맞춤 서비스 활성화로 축산업 성장 지원’이라는 사례로 국가통계 보급·이용 활성화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축산유통 전문기관’이라는 기관 특성에 맞춰서, 지역 맞춤 통계서비스를 강화하여 지역별 통계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을 향상하였고, 사용자 맞춤 통계조회 서비스로 이용자 중심의 자율적 통계분석 환경을 제공하여 창의적으로 분석자료를 생성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축산 통계정보를 적극 제공하고 민간 기업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병홍 원장은 “축산물품질평가원은 국민이 쉽고 편리하게 축산통계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 산하 한돈미래연구소(소장 김성훈)가 어제(6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한돈과 수입 돈육 비교 및 국산 삼겹살 경쟁력 강화 방안 연구보고회’를 개최, 한돈과 수입 삼겹살의 관능 평가 및 경쟁력 분석에서 한돈 삼겹살이 수입산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는 최근 유통되는 수입돈육 대비 한돈의 품질 우수성을 규명하고 수입돈육 급증에 대응하기 위한 자료로 활용하고자 실시됐다. 한돈미래연구소는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소비자와 유통·판매업체 대상으로 관능평가, 유통·판매업체의 국내산 및 수입산 취급 비중, 돼지고기 부위별 선호도, 소비자 선호 등을 조사했으며 그 결과 한돈 삼겹살이 수입산보다 전반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 식감, 육즙, 냄새 등에서 우리돼지 한돈이 월등히 우수 식감, 육즙, 지방함량, 빛깔, 냄새 등을 평가하는 관능조사에서 한돈 냉장 7.33점, 수입산 냉장 6.88점, 수입산 냉동 6.21점을 받았다. 한돈이 수입산 냉장/냉동에 비해 맛과 신선도 면에서 특히 우수하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소비자 구매 의향 조사에서도 모든 가격대에서 한돈이 수입산보다 선호도가 높았으며 특히 가격 상승
한국농어촌공사는 3일부터 6일까지 알제리 신재생에너지연구소 및 재생에너지위원회 공무원 20명을 대상으로 ‘알제리 태양광발전 현지연수’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글로벌 연수 사후관리 현장 사업의 일환으로, 공사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운영한 ‘알제리 태양광발전시스템 전문가 양성과정’의 성과를 인정받아 시행기관으로 선정되며 이뤄졌다. 연수 과정에서는 태양광발전 분야의 심층적 이해를 돕기 위해 전문가 강의와 실습이 함께 진행되었으며, 알제리 현지의 태양광발전 시험시설을 방문하여 실질적인 문제점 분석과 개선방안 도출에도 주력했다. 알제리 재생에너지위원회, 신재생에너지연구소, 고등교육연구부의 고위 관계자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한국의 선진 태양광 기술과 운영 경험을 습득하고 이를 자국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었다.”라며, 양국 간의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수를 주관한 신홍섭 한국농어촌공사 인재개발원장은 “공사가 농업·농촌개발, 수자원관리 분야에 이어 신재생에너지 분야로 국제 협력의 영역을 넓히게 되어 의미가 깊다.”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형성된 협력 관계를 토대로 알제리와의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 이하 한우자조금)가 주최하고 한국조리협회가 주관한 ‘2024년 제7회 전국한우요리경연대회’가 지난 1일 양재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경연대회는 전국의 조리 전공 학생들이 참여해 한우의 다양한 부위를 활용한 창의적인 요리 실력을 겨루며 한우 고기에 대한 이해와 가정 내 소비 확대를 목표로 진행됐다. ‘제7회 전국한우요리경연대회’는 고등부 17팀과 대학부 20팀으로, 2인 1팀이 되어 총 37팀의 조리 전공 학생들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특히 올해는 국내 단일요리대회 중 전국 최대 규모인 ‘KOREA 월드푸드 챔피언십’과 연계하여 전국 조리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우고기에 대한 긍정적 인식 및 홍보효과를 극대화하였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다양한 한우 레시피 발굴을 위해 ‘한우고기 가정소비 확대를 위한 홈마카세’로 기획되었으며, 참가자들은 1등급 한우 암소 등심과 우둔을 활용해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요리를 완성했다. 조리 분야 전문가 및 내부위원들로 구성된 6명의 심사위원단은 위생, 전문성, 창작성, 맛, 예술성, 과학성 등 엄격한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최종 수상자는 ▲대상(농림축산식품부
드링크 전문제조기업 보고신약의 신제품 ‘피로액 골드’가 출시되어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액상 스틱 타입으로 고안된 ‘피로액 골드’는 음주 전이나 후, 혹은 피로한 날에 섭취하기 편하게 고안된 제품으로써 바쁜 현대인들의 건강한 일상을 고려하여 개발됐다. 이를 위해 하루를 피곤하게 만드는 다양한 원인을 타겟으로, 일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들을 조합한 점이 ‘피로액 골드’의 가장 큰 특징이다. 주요 성분으로는 헛개나무 열매추출물과 밀크시슬 추출물, 강황 등이 포함되었으며, 각각의 성분이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했다. 헛개나무 열매는 음주자리 전 도움이 되는 성분으로, 밀크시슬이나 강황과 같은 성분도 함께 포함됐다. 이 외에도 감 농축액, 배 추출물을 더해 감칠맛과 배맛으로 거부감 없이 섭취할 수 있도록 한 점도 눈에 띈다. 이러한 꼭 필요한 성분만을 사용하면서도 불필요한 첨가물은 배제했다. 보존료, 합성착향료, 착색료를 사용하지 않아 자연 그대로의 효과를 제공한다는 것이 보고신약의 설명이다. 스틱형 개별 포장으로 제작되어 휴대와 섭취가 편리해 야근이 잦은 직장인이나 자주 피로를 느끼는 이들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