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수농협연합회는 11월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일방적으로 처리된 「양곡관리법」과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농어업재해보험법」, 「농어업재해대책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농업인이 동의하지 않는 이번 개정안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요구한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성명에 따르면 국회 농해수위 소속 야권 의원들이 단독 처리한 「양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정부가 남는쌀을 다 사주고, 가격까지 보장한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이 개정안이 시행되면 매년 쌀 매입과 목표가격에 대한 차액 보전 비용에 수조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과수, 채소 등 원예농산물 등 국민 식생활에 중요한 다른 품목에 대한 예산 축소로 이어질 것이 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21대 국회에 이어 22대 국회에서도 쌀에만 집중된 제도가 재발의되는 등 동일한 내용의 제도가 소모적인 논쟁만 지속되고 있다. 그간 우리 연합회는 해당 내용이 강행처리 될 때마다 지속적으로 재검토 입장을 명확히 하였다. 그러나 재차 강행처리가 반복되는 것은 농업을 정쟁의 도구로만 보는 것이고, 100만 농업인을 무시하고 들러리로 세운 것이라고 생각 할 수 밖에 없다고
‘나 혹시 ADHD인가?’ 하며 스스로를 의심해 본 적 있을 것이다. 그런데 집중을 잘 못하고 산만하다는 것만으로 ADHD라고 정확하게 판단을 내리기는 어렵다. 어떤 기준을 충족해야 ADHD라고 확신할 수 있을까? ADHD는 소아청소년기에 흔히 발생하는 정신건강의학과 질환으로,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충동성이 핵심 증상들이다. 국내에서는 5.9~8.5%의 유병률을 보이며, 전 세계 성인 ADHD 유병률은 평균 3.4%이고, 그 중 국내는 1.1%라고 보고하였다. 뇌움한의원 노충구 원장은 “ADHD는 집중력 부족만으로 진단 내릴 수 없다. 공부나 일 뿐만 아니라 생활 속에서도 집중력 부족 증상이 나타나는지 확인이 되어야 한다. 또한 그런 증상들이 만 12세 이전 아동기부터 꾸준히 나타나야 진단을 내릴 수 있다. 성인 ADHD는 성인이 되고 갑자기 나타나는 경우보다 학창 시절부터 있었던 문제를 성인기에 자각해 병원에서 진단받는 경우가 많고, 성인이 되어서도 ADHD 증상이 계속 나타난다면 업무 수행 능력과 사회생활,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보이게 된다”고 설명했다. 소아청소년기에 흔하게 나타나는 ADHD는 만 12세 이전에 증상이 발현되며, 다음과 같은 3가지 핵
농진청, 겨울철 농기계 기종별 유의사항 안내 농한기 관리 소홀하면 농기계 수명 짧아지고 고장 나기 쉬워 깨끗이 닦은 후 기종별 보관 시 유의 사항 지켜 보관해야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겨울철 농기계를 보관할 때 점검, 정비를 철저히 해두어야 이듬해 영농철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며, 기종별 유의 사항을 안내했다. 우선 농기계에 묻은 흙이나 먼지 등을 깨끗이 닦은 후 녹슬거나 부식되기 쉬운 부위에는 오일, 그리스 등을 바른다. 나사가 잠겼는지 확인하고 클러치, 레버, 벨트는 풀어 건조한 실내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실내 보관이 어려울 땐 햇빛, 비, 눈 등을 피할 수 있도록 덮개로 잘 덮어 평지에 보관한다. 라디에이터 냉각수는 얼지 않도록 부동액을 섞어 적정량을 채워 넣는다. 냉각수를 빼서 보관하려면 배수 마개를 열어 놓은 채 라디에이터 뚜껑에 ‘냉각수 없음’이라고 적어 붙여둔다. 경유 이용 농기계는 연료통에 습기가 차거나 녹이 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연료를 가득 채워 놓고, 휘발유 이용 농기계는 가스 발생 우려가 있으므로 연료통을 완전히 비워 보관한다. 배터리는 농기계에서 분리해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건조한 장소에 보관한다. 배선을 분리할 때는 마이너스(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지난 11월 28일 NH농협은행 안성시지부(시지부장 김형수)와 함께 걸음 기부 캠페인에 참여하고, 안성시 취약계층을 위해 약 1천6백만 원 상당의 간편식과 쌀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연말을 맞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도드람양돈농협 유통사업본부, 도드람엘피씨공사, 도드람중도매인조합(조합장 김등주) 등 4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한 걸음 기부 캠페인인 '해피워킹 도네이션'은 NH헬스케어 어플을 통해 2주 동안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하면 기부금을 모으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총 1천2백만 원 상당의 자사 가정간편식인 ‘한마리 삼계탕’과 ‘회오리감자’가 준비되었다. NH농협은행 안성시지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기부 활동에 참여해 4백만 원 상당의 쌀 1톤을 추가 기부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기부된 물품은 안성시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지역 사회의 취약계층에게 전달됐다. 공춘식 도드람양돈농협 유통사업본부장 겸 도드람엘피씨공사 대표이사는 “해피워킹 도네이션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들이 함께 걸으며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다양한 사
농업정책보험 사업관리 기관인 농업정책보험금융원(원장 서해동, 이하 ‘농금원’)은 「손해평가 재평가 결과에 대한 이의신청 처리에 관한 지침(농림축산식품부 고시)」 시행(시행일 ’24. 10. 4.)에 따라 관련 처리 절차 등을 마련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작물재해보험, 가축재해보험 등 농업정책보험에 가입한 농업인이 태풍, 호우 등 보상하는 재해로 피해를 입으면, 보험사업자는 손해평가를 실시하여 피해 정도 등을 평가하여 보험금을 산정한다. 이때 손해평가 결과에 이의가 있는 경우 보험가입자는 보험사업자에게 재평가를 요구할 수 있다. 이의신청 제도는 보험사업자의 재평가 결과에도 이의가 있는 경우, 보험금을 지급하는 보험사업자가 아닌 별도의 기관(농금원)이 다시 손해평가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여 평가의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새롭게 운영되는 제도다. 손해평가와 재평가를 거친 후 다시 한 번 피해 정도를 평가받고 싶은 보험가입자는 농금원 홈페이지 또는 방문·우편·팩스 등을 통해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농금원은 "이의신청이 접수되면 관련 자료 검토 및 현장 확인 등 신속하고 객관적으로 이의신청을 처리할 계획이며, 공정한 손해평가를 통해 농업인이 신뢰하는 농업정책보험이
한국농수산대학교 제13대 이주명 총장이 2일 취임식을 갖고 정식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이주명 총장은 행시 37회로 1994년 공직에 입문해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조정관, 식품산업정책관, 대변인, 농업정책국장, 축산정책국장,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원장,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산물안전성부장을 역임했다.
농협사료(대표이사 김경수)는 갑작스러운 폭설로 축산시설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29일 충청북도 음성군의 축산농가를 방문하여 피해현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지난 11월 27일부터 경기·강원·서울·충청을 중심으로 최대 40cm 이상의 기록적인 폭설로 많은 축산농가가 피해를 입었다. 특히 이번 눈은 일반 눈보다 3배 가량 무거운 습설로 축사, 창고, 퇴비사 등의 축산시설이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붕괴 피해가 속출하였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김경수 대표이사는 “갑작스러운 폭설로 피해를 입으신 축산농가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피해 농가가 조금이라도 힘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한 피해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사료는 전국 축산농가의 피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긴급 사료 지원 등 폭설 피해 농가의 조속히 회복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한국오리협회와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는 국내산 오리 부산물을 활용하여 제조한 오리스톡을 출시, 2일부터 오리자조금이 운영하는 공식몰인 ‘오리덕몰’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국내산 오리 100%를 사용한 오리스톡은 지난 10월 17일 특허실용에 등록되었으며 특허 받은 제조방법으로는 ‘침지 > 가열 > 여과 > 1차 냉각 > 2차 냉각 > 지방제거 > 냉동보관’ 순으로 오리스톡 육수를 얻어내는 방식이다. 오리스톡은 한 병으로 한식, 양식, 중식 등 다양한 요리를 간편하게 전문가 수준으로 만들 수 있게 개발된 제품이다. 현재 대중화 되어있는 치킨스톡 시장을 겨냥하여 차별화 되는 감칠맛과 깊은 맛을 구현해 냈고, 도축장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새롭게 활용하여 계열사와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려는 취지로 개발됐다. 오리스톡은 면 요리, 국물요리, 볶음요리 등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며 사용방법 및 용량은 1인분 기준 1큰 술(약 10g), 물에 희석하여 사용할 경우 오리스톡 : 물 비율을 10(g):250(ml)으로 사용하면 깊고 풍성한 맛을 낼 수 있다.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 박하담 위원장은 “국내산 오리 100%를 사용한 오리스톡을 통
불규칙한 식단과 올바르지 못한 식습관으로 당뇨병에 시달리고 있는 환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특히 2030 세대의 당뇨병 환자가 더욱 증가하고 있으며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2030 청년층 당뇨병 환자가 3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 관리에는 식단, 운동, 약물의 균형이 필요한데 최근 인도의 한 신문사 Pune News에서 우유를 적절히 섭취하면 당뇨병 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발표해 화제가 됐다. 우유는 칼슘, 단백질 뿐만 아니라 필수 비타민과 미네랄 등 영양소의 밀도가 높은 식품이다. 칼슘은 뼈 건강에 필수적이며, 당뇨병 환자에게 특히 중요한 영양소다. 또한 우유는 단백질 공급원으로 근육량 유지와 신진대사 건강에 기여한다. 비타민 A, D, B12, 칼륨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건강 증진을 위한 필수 식품으로 꼽힌다. 당뇨병 환자에게 우유가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혈당 수치에 미치는 영향이다. 우유에는 유당이라는 천연 설탕이 포함되어 있지만, 혈당 지수가 상대적으로 낮아 혈당을 천천히 올린다. 이러한 느린 흡수 속도는 혈당 관리를 개선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두 번째는 인슐린 민감성과 우유의 관계이다. 미국 임상 영양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지난 27일 ‘2024년 공공데이터 품질인증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공공데이터 품질인증’은 행정안전부가 고품질 공공데이터 확보와 품질관리 체계를 정착하기 위해 2022년부터 도입한 제도로, 공공데이터 △관리 △값 △개방·활용 3개 영역에서 심사를 진행하여 등급을 부여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올해 모든 항목에서 만점을 받아 100점으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연도별 추진 과제를 선정하고 실적을 점검하며 공공데이터의 체계적 관리와 지속적인 품질 확보를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구체적으로는 공공데이터의 개방·활용 분야에서 △수요자 중심의 검색 편의성 강화 △활용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채널을 통한 홍보 △개방목록 발굴을 위한 대국민 설문조사 등의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축산업 발전을 위하여 국민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고품질 데이터를 생산하고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