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이력관리시스템 개선을 통해 해썹(HACCP) 인증을 받은 식용란수집판매업자의 업무 편의를 높였다. 이는 식용란선별포장업협회와 해썹(HACCP) 식용란수집판매업자의 요청을 반영한 것으로, ‘식용란 거래·폐기 내역’ 중복 작성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존에 식용란수집판매업자는 이력제 참여시 식용란 거래·폐기 내역을 작성하지 않아도 되었지만, 해썹(HACCP) 인증을 받은 업자의 경우 별도 내역서를 중복 작성·보관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대해 축산물품질평가원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협업을 통해 이력제 전산신고시 거래·폐기 내역을 신고 정보로 갈음할 수 있도록 이력관리시스템을 개선했다. 따라서 해썹(HACCP) 식용란수집판매업자가 식용란거래·폐기내역서에 기록해야 하는 내용에 대해 이력관리시스템을 이용하여 기록·관리한 경우, 중복 기록이나 보관 없이 갈음할 수 있게 됐다. 박병홍 원장은 “제도 이행자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개선하여 참여 편의를 높이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계란 이력제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살충제 계란 파동 등으로 계란에 대한 소비자의 안전 요구가 증가하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19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 참가해 ‘수입축산물 이력관리제’ 홍보관을 운영한다. ‘수입축산물 이력관리제’는 축산물의 수입부터 판매까지의 유통단계별 거래내역을 기록, 관리해 축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도입되었으며, 2010년 수입쇠고기를 시작으로 2018년 수입돼지고기까지 대상 품목을 확대해 시행 중이다. 검역본부 홍보관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이력번호 조회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수입축산물 이력관리시스템(미트와치) 누리집 또는 축산물이력정보 앱을 통해 축산물 포장지에 표시된 12자리 이력번호를 조회하면 수입일자, 수출국 가공일자 등 제품라벨이나 식육판매표지판에서 확인되지 않는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수입축산물 취급 영업자를 대상으로 ‘현장상담 데스크’를 운영해 전자거래 신고 방법 및 이력관리제 준수사항 등을 안내하고, 영업자별 준수사항을 확인할 수 있는 홍보자료도 배포할 예정이다. 박경일 검역본부 방역감시과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관련 업계 종사자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도 ‘수입축산물 이력관리제’에 대해 보다 쉽게 이해
대한양계협회(회장 오세진)는 지난 13일 천안 소재 오엔스마트호텔에서 종계부화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장이 공석이 관계로 이근조 사장이 임시의장을 맡아 회의 개회를 선언했다. 집행부는 올해 협회에서 추진한 종계부화 관련 정책 건의 사항과 통계자료분석에 대해 보고했다. 의결사항으로 종계부화위원장 겸 부회장으로 고유돈 경기동부지부장이 단일 추천됐고, 참석자 전원 동의로 고유돈 종계부화위원장 겸 부회장이 추대됐다. 신임 고유돈 종계부화위원장은 수락 인사말에서 “종계부화인의 권익보호와 지속 가능한 종계부화산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교섭단체의 순기능을 회복하여 사각지대에 놓인 종계부화관련 정책과 제도들을 하루빨리 정상화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원선임(감사 1명, 이사 1명)건은 타지부의 합류가 이뤄지면 폭넓은 인사를 영입할 수 있도록 추후에 검토키로 하였고, 2025년 주요사업계획안은 ▲표준계약서 마련 및 납품단가 현실화 방안 ▲육용종계의 살처분 보상금 지급 기준 현행화 ▲농가부업소득 (두수공제) 상향조정 ▲축산업용 기자재에 대한 부가가치세 영세율 환급 적용 품목확대 ▲부화장 부화 용역 수수료 과세 대상에서 제외 ▲후계농 육성을 위한 모임 활
축산물품질평가원 대전충남지원(지원장 김학재)은 갑작스러운 한파와 경기 침체 등으로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사회 곳곳에 온기 나눔 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6일 세종특별자치시 자원봉사센터(세종시 조치원면)를 찾아 어부바봉사단, 청춘봉사단, 다정동플랫폼, 안녕돌봄봉사단 등 지역 내 사회적 취약계층 약 150가구에 음식을 만들어 제공하는 음식봉사단에 1등급란을 전달했으며, 세종시 각 지역 도움이 필요한 300여 가구에 겨울나기 물품 등을 제공하는‘따뜻한 겨울나기’행사에 기부금 후원 활동도 병행했다. 또한 지난 8일 지역아동센터 대전지원단으로부터 추천받은 둔산지역 아동복지센터를 찾아 공부방 봉사 대학생 4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활동을 격려했다. 한편 11월 27일 진행되는 행사에서는 사회복지 네트워크 참여 회원들과 연대하여 월동 물품을 구성하고 대상 이웃에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김학재 지원장은 “지역 취약계층과 어려운 이웃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라며 “지역 상생 및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사회적 책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17일 전남 영암군 소재 한우농장(2마리 사육)에서 피부 결절 등 럼피스킨 의심 증상 신고에 따른 정밀검사 결과 럼피스킨 양성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럼피스킨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하여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역학조사와 함께 해당 농장의 감염 소에 대해서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영암군 및 인접 6개 시·군(무안·나주·화순·장흥·강진·해남)의 위기 경보를 ‘주의’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하고 긴급 조치사항을 추진하는 한편, 해당 시·군 소재 소 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해 11월 17일 22시부터 11월 19일 22시까지 48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하고 소 농장 및 주변 도로를 집중 소독한다. 농식품부는 “올해 전남에서 럼피스킨이 첫 발생한 만큼 지자체 및 관계기관에서 접종유예 개체 백신 관리 및 매개곤충 방제를 철저히 해줄 것”을 강조하며, “소 농가에서는 농장 위생 관리 및 출입차량 등에 대한 철저한 소독, 매개곤충 방제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줄 것”을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환경·사회·투명 경영(ESG)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2024 대한민국 농식품 ESG 경영대상’에서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 '2024 대한민국 농식품 ESG 경영대상’은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확산에 기여하고 지속가능한 농·축산업의 미래를 구현하고 있는 기업과 관계기관·농업경영체·협동조합 등에 수여하는 상으로, 농수축산신문에서 주최하였다. 이번 수상은 환경보호와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투명 경영을 구축해 온 축산물품질평가원의 그간의 성과를 보여주는 이정표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환경·사회·투명 경영(ESG)에 기반한 △친환경 서비스 확산과 환경보전 활동 실천 △적극적인 사회적 책임 이행 △공정 투명한 의사결정 및 제도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환경 분야에서 ‘업(業)기반의 친환경 서비스’와 ‘일상 속 환경보전 활동’을 추진했다. 특히, 올해는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 확대를 통한 탄소중립에 노력한 데서 호평을 받았다. 사회 분야로는 공공협업네트워크를 통한 지역 축산물 공동구매 활동 등을 추진하고, 투명 경영 부분에서는 내실 있는 통합공시 관리체계를 운영하여 기관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한 바 있다. 박병홍
2024년 11월 11일 농업인의날 기념식을 맞이하여 이천한우회 환진농장 임관빈 대표가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임관빈 대표는 농업경쟁력 강화를 통하여 국가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수상했다.
충주 암소한우전문점 ‘우하하’가 최근 식당 리모델링을 마친 가운데, 재오픈을 기념하여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하하의 리모델링 기념 이벤트는 생일, 칠순, 환갑 등의 가족 행사를 맞아 방문한 고객들에게 맑은 한우곰탕을 테이블당 1개 무료로 제공하며, 생일자 또는 한우모듬 주문 고객분들께도 무료로 제공중이며, 이벤트는 25년 6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롭게 공사를 마친 우하하는 숲 속에 온듯한 아늑한 인테리어로 연인들의 데이크 코스, 가족들의 모임 장소, 회사 회식이 많은 곳으로 각광 받으며 내수 고객들 사이에서 한우 성지로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인근 충주댐, 충주호유람선, 충주활옥동굴, 등과 함께 충주에서 가볼 만 한 곳과 인접해 있으며 충주로 여행 온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많은 방문이 이루어지고 있다. 우하하 관계자는 “여행에서 먹거리가 가장 큰 꽃인만큼 충주 여행객들을 위해 모듬한우 주문자 및, 생일자에 한하여 테이블당 한우곰탕 1개를 무료로 제공한다. 대한민국 한우 최고 등급인 암소한우 1++ 최고품질 만을 제공할 것”이라 전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돼지유행성설사병(PED)(이하 ‘PED’) 최근 발생 상황과 어미 돼지의 방어항체 보유율이 전반적으로 낮은 점을 고려하여 지난 11월 6일 PED 발생주의보를 발령했고, 항체 보유율이 낮은 강원, 충북, 경북 등을 대상으로 예방백신을 접종할 것을 권고하고 생산자단체 등에는 농가의 차단방역 관리 및 홍보 강화를 요청했다고 13일 밝혔다. PED는 주로 어린 돼지에서 분변을 통해 입으로 감염되며 주요 증상은 구토·설사로, 포유중인 어린 돼지는 탈수로 인해 폐사할 수 있고, 젖을 뗀 돼지는 감염 회복 후 체중감소로 인해 양돈 농가의 경제적 피해 발생 우려가 큰 질병이다. 국내 PED는 어미 돼지의 항체보유율과 관련성이 높고, 3~4년의 주기로 유행하고 있으며, 지난 ‘21년 겨울에서 ’22년 봄 사이에 어미 돼지의 방어항체율이 14.4%로 매우 낮아 전국적으로 한차례 유행한 사례가 있다. 올해 PED 발생으로 인한 양돈농가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어미 돼지의 면역력 강화를 위한 적절한 백신(G2b타입) 접종과 사람·차량의 농장 출입 시 철저한 소독, 아울러 농장주(관리자) 등이 축사에 들어갈 때 반드시 전용 장화와 장갑을 착용하는 등
대설·한파 등 재해 대비 기간(11.15~3.15) 중 농업재해대책상황실 운영 시설하우스, 축사 등 농축산시설 5,642백개소 사전점검 완료 피해 예방 요령 농가 홍보 및 피해 발생시 신속한 복구지원 추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대설, 한파 등 겨울철 재해로 인한 농업분야 피해 최소화를 위해 ‘2024 겨울철 농업재해대책’을 발표하고,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설치하여 내년 3월 15일까지 피해 예방·경감 및 복구지원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철(12월~2월) 기온은 최근 5년간 평균기온(1.3℃)과 평년(0.5℃) 보다 대체로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89.0mm)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예상되나, 라니냐와 대륙 고기압 영향에 따라 기온과 강수량의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겨울철 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지난 10월 20일부터 11월 10일까지 지자체, 농협 등과 함께 최근 폭설 피해 비닐하우스 약 4천 3백개소와 노후 축사 약 1천 3백개소를 대상으로 시설보강 여부, 제설장비, 보온덮개 및 난방시설 등을 사전점검하고 보완 조치를 완료했다. 아울러 농업인과 품목단체 대상으로도 11월부터 농진청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