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양계협회 오세진 회장은 지난 12일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충남 부여 및 논산지역의 회원 농가를 방문해 위로금 전달과 함께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부여지부 전준태 회원농가는 이번 수해로 농장이 침수돼 육계 4일령차가 전수 폐사했다. 다행히 가축 및 축사 재해 보험에 가입하여 폐사축에 대한 보상은 받을 수 있지만, 이번 피해로 소득 상실분은 보상되지 않는 한계가 있어 재해보험의 개편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논산지부 유봉 회원은 주변 야산에 설치한 태양광으로 좁아진 수로가 이번 피해의 원인으로 보고, 태양광 취약지역의 피해예방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건의했다. 오세진 회장은 현장 의견을 꼼꼼하게 청취한 뒤 윤명호 논산육계지부장을 만나 지부 피해현황을 점검했다. 윤명호 지부장은 “시간당 100mm의 폭우가 쏟아진 논산은 회원농가 6호가 피해를 입었으며, 피해농가가 신속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농식품부 및 지자체의 아낌없는 지원과 추가 피해 방지에 만전을 다해 줄 것”을 건의했다. 한편, 윤금로 부회장(육계위원장)은 당일 충남도청을 방문하여 집중호우 피해농가가 폐사축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전문 업체의 지정과 장비 및 비용 지
초복이 며칠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무더운 여름,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삼계탕으로 보양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최근에는 복날에는 무조건 삼계탕이라는 공식이 조금씩 깨지고 있다. 삼계탕 대신 돼지고기나 소고기, 오리고기, 장어 등을 찾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초복에 육류 보양식을 섭취하고 싶다면 영양성분이 풍부한 돼지고기가 적격이다. 최근 고물가와 함께 ‘가치 소비’가 확산되고 있는데, 돼지고기는 뛰어난 맛과 함께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서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육류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1인당 육류 소비량이 60.6kg을 기록한 가운데, 이중 돼지고기가 30.1kg를 차지해 소고기나 닭고기에 비해 월등한 소비량을 보였다. 돼지고기에는 우리 몸에 꼭 필요한 9가지 필수 아미노산뿐만 아니라 철분, 아연, 비타민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여름철 체력 회복에 좋다. 또한 돼지고기는 지방(6%) 대비 단백질(21.1%)이 약 3배가량 많은 고단백 식품. 무더운 여름 식욕이 감소하고 열대야로 잠을 설쳐 면역력이 떨어지면 자칫 건강을 해칠 수 있는데, 필수 아미노산과 영양소가 다량 함유돼 있고 고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12일 이천축산농협 회의실에서 이재윤 회장과 임관빈 대회추진협의회장을 비롯한 추진위원들과 대회 출품농가가 참석한 가운데 제27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참여농가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한우개량부 하동우 부장이 제28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신청현황, 충북농협중도매인조합장상 신설 및 시상금 인상 건과 지난 7월 2일 개최된 제2차 추진위원협의회에서 가결된 대회 특별부문(28개월령 이하 출하) 시범대회 추진 관련 내용에 대한 보고가 이루어졌다. 협의 안건으로는 참여농가의 부정행위 적발 시 대회 참가 제한, 참가신청 접수 마감 후 개체 변경 불가, 참여농가 모집 방법 등에 관한 대회규정을 개정 및 신설했으며, 기타토의를 통해 참여농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내년에 ‘미경산우 능력평가대회’를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총회에서 종축개량협회 이재윤 대회장은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는 개량을 통한 품질고급화를 위해 포기하지 않은 열정을 보여준 참여농가들이 있었기에 본 대회가 국내 최고권위의 고급육 평가대회로 발전할 수 있었다.”면서 “특히 정부의 소 사육방식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출하월령 28개월 이하’ 시범대회의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는 ‘2024년 우수 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 참여하여 공공기관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선발대회는 (사)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에서 ‘열린정책뉴스’와 함께 2013년부터 매년 한국 행정과 정책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하는 공모전으로 금년에는 5월 28일부터 1차(서면 평가), 2차(본 심사)를 거쳐 진행되었으며, 총96개 기관이 1차 평가에 응모하여 중앙부처 및 지자체 우수사례 17건, 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 우수사례 20건이 선정되었다. 선발된 37개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방역본부는 ‘가축질병 예찰 사업 디지털(알림톡) 개편 추진계획 및 성과’ 사례로 20개 공공기관 중 당당히 장려상을 수상했다. 방역본부는 가축전염병이 발생할 경우 경제적, 사회적으로 막대한 손실을 야기한다는 위기의식과 질병예찰 사업을 디지털 전환할 방법을 찾던 중 민간 소통플랫폼인 카카오톡이 전 국민에게 널리 이용된다는 점에 착안하여 ‘자가 진단 알림톡’ 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방역본부는 2023년 제1종 법정가축전염병 17건을 검색하는 등 가축전염병 확산 방지에 크게 기여하였고, 이에 따라 기관 업무 생산성 및
한국농어촌공사는 12일 '청년농업인 대상 농지은행사업 참여 수기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5년간(2020년~2024년) 공사의 농지은행사업을 지원받은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그들이 체감한 성과와 가치를 발굴하고 이를 바탕으로 청년 농업인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지난 4월 20일부터 5월 22일까지 약 1개월간 진행된 공모전에는 총 87건이 접수되었으며, 공사는 주제 적합성, 가치성, 표현력 등을 심사 기준으로 최우수작 1건과 우수작 2건을 선정하였다. 최우수상에는 강원 원주에서 농지매매사업을 지원받은 전영환씨가 수상했다. 그는 농사를 짓는 아버지를 따라 영농을 시작했지만, 태풍으로 인해 모든 시설물을 잃고 영농을 포기해야 할 어려운 상황에서 농지매매사업의 지원을 받아 재기에 성공한 이야기를 진정성 있게 담아내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차정환씨와 정윤호씨가 각각 수상했다. 차정환씨는 농지은행사업(농지임차임대·공공임대용 농지매입·선임대후매도·임대수탁)을 통해 전북 김제시에 농지를 지원받아 자리를 잡았다. 초보 농업인으로서 서투름에도 불구하고 지원받은 농지를 기반으로 나날이 성장하는 모습을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11일 서울우유 본조합 4층 대강당에서 조합원들과 임직원들 및 외부 초청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87주년 창립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문진섭 조합장을 비롯해 서영교 중랑구 국회의원,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선영 낙농진흥회 회장, 이승호 낙농육우협회 회장, 이창범 한국유가공협회 회장, 이재윤 종축개량협회 회장 등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 창립 87주년을 맞이한 서울우유협동조합은 대한민국 낙농산업의 선두주자로 다가오는 100년을 향한 초일류 유제품 협동조합의 비전 및 방향성을 제시하며 행사를 진행했다. 문진섭 조합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87년의 대한민국 유업계를 회고하는 한편 오는 2026년 FTA 우유 시장 완전 개방에 대응하기 위한 혁신경영을 언급하며 나100%를 이을 차세대 프리미엄 ‘A2+ 우유’의 시장 지배력 확대를 강조했다. 특히 “A2+ 우유와 같이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신성장 제품을 통해 시장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능동적인 변화와 혁신의 주체로 유업계를 선도해 가겠다”며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비한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 및 대응 전략에도 전사적인 역량을
멘지, 여름 한정 메뉴로 통닭다리구이 통째로 올라간 ‘토리 모모니꾸 파이탄’ 출시 본죽·본죽&비빔밥 모바일 상품권 15% 할인 및 카카오톡 친구 대상 2,000원 쿠폰 증정 본설렁탕, 매장 식사 시 대표 보양 메뉴 한우사골 능이닭곰탕 2,000원 할인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본아이에프는 무더운 여름 원기회복을 돕기 위한 ‘복달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참가 브랜드는 일본 라멘 전문점 ▲멘지, 한식 브랜드 ▲본죽·본죽&비빔밥, 국탕류 브랜드 ▲본설렁탕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복날 다양한 닭 요리를 선호하는 트렌드에 따라 기획됐다. 최근 한 설문에 따르면 ‘복날=삼계탕’ 공식을 깨고 취향에 따른 닭 요리를 선택하는 소비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각 브랜드는 대표 보양식 ‘닭’을 메인으로 한정 메뉴 출시 및 할인 쿠폰 증정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 멘지, 2030 취향에 알맞은 여름 한정 메뉴 ‘토리 모모니꾸 파이탄(통 닭다리 라멘)’ 출시 일본 라멘 전문점 멘지는 복날 맞이 여름 한정 메뉴 ‘토리 모모니꾸 파이탄’을 선보인다. ‘토리 모모니꾸 파이탄’은 8시간 이상 우려낸 찐한 닭 육수 라멘 ‘토리파이탄’에 불맛
한국농어촌공사는 11일 이병호 사장이 최근 집중호우에 따른 주요 저수지, 양·배수장 등 농업기반시설 현황을 점검하며, 국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신속한 대응 태세를 갖출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본사 재난대책상황실에서 열린 이번 회의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전국 곳곳에 정체전선이 머물며 발생한 피해에 대한 대응 현황과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후속 강우에 대비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이병호 사장은 이 자리에서 “예기치 않은 자연 재난을 막을 수는 없지만,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만큼 대응 체계를 갖춰 피해 최소화에 힘 써줄 것”을 당부하며 “우리 직원들의 안전에도 주의를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 특히, 기상 예보에 따라 추가적인 강우가 예상되는 만큼, 피해가 발생한 농업기반시설물은 가용할 수 있는 장비와 예산을 총동원하여 즉각적인 응급 복구를 진행할 것을 당부했다. 공사는 지난 4일 동안 충남, 경남, 경북 등 침수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571개소 배수장을 가동하였으며, 본사 재난대책상황실을 중심으로 3,918명의 직원이 호우로 인한 농업시설과 농경지 침수,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 비상 가동 체계를 유지했다. 또한, 저수지 월류 등의 사고 예방을 위한 저수율
한돈 전문식품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이 오는 13일 오전부터 14일 새벽까지 서퍼들의 성지이자 MZ세대 핫플로 자리 잡은 강원도 양양 서피비치에서 ‘GO SURFYY FIND DODRAM’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인기 있는 휴가지 중 하나인 서피비치를 배경으로 젊은 층에게 도드람의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도드람에 대한 친밀도를 높일 수 있도록 꾸며졌다. 1만 2000㎡ 면적의 새하얀 백사장이 펼쳐진 서피비치는 국내 최초 프라이빗 서핑 해변으로, 도드람은 캠페인 기간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에게 도드람의 신선한 먹거리 시식과 다양한 즐길 거리, 체험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캠페인은 도드람 행사 안내 및 참여를 독려하는 웰컴 부스, 도드람 제품의 취식 기회를 제공하는 시식 부스, 행사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 부스 등 총 3가지 형태의 부스에서 나눠 진행된다. 시식 부스는 최근 MZ 사이에서 핫템으로 자리 잡은 캔 삼겹살 ‘캔돈’과 서울 3대 양념구이 맛집으로 알려진 조박집과 협업해 만든 ‘마포조박집양념구이’, 고단백 저칼로리의 ‘단백소시지’, 쫄깃한 식감과 매콤한 불맛이 특징인 ‘바이킹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는 10일 ‘간척지의 농어업적 이용 증진을 위한 정책 토론회(이하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간척지의 효율적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미래 지향적인 농어업 정책 수립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제발표를 맡은 전남대학교 최우정 교수는 국내외 간척지 현황과 제2차 간척지 종합계획 수립 방향을 소개하며, 간척 농지를 다각적으로 활용해 농식품 수급관리와 농생명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융복합 산업기반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수입 의존도가 높은 옥수수·밀·콩, 종자, 조사료 생산 등 식량안보에 기여하는 한편, 친환경 축산·양식, 관광휴양, 영농형 태양광 등 토지이용 다각화를 꾀하고, 스마트팜 등 첨단생산 기지로 활용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진 종합 토론회에서는 간척지를 활용한 대규모 영농 기반 조성 방안, 농어업 구조개선이 절실한 시기에 맞는 농생명 첨단 시범단지 조성 방안, 농식품 관련 기업의 참여 방안, 그리고 첨단 기술이 도입된 스마트 농어업을 통한 농업 생산성 향상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날 좌장은 서울대학교 김한호 교수가 맡아 진행하였으며 토론자로는 정운태 한국조사료협회 회장, 최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