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 동안 공사의 안전 보건 담당자들을 비롯한 임직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대재해 제로(ZERO)·안전한 일터 조성’을 목표로 ‘KRC SAFETY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관리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공사 안전관리 주요 현안 사항 공유와 특강 등으로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에서는 올해 소규모사업장(5인~50인 미만)까지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시행됨에 따라 광주지방고용노동청 류관훈 과장의 ‘판례 중심의 중대재해 사례와 안전관리 방향’과 ‘건설 현장의 안전관리 현황 및 사례’를 주제로 한 특강을 진행하고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한 질의답변 시간을 가져 법규 등 안전관리에 대한 전문성과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공사 안전관리 총괄 부서인 안전혁신실과 전국의 안전 보건 담당자들 간 지역별, 사업 현장별 추진하고 있는 안전 활동과 현안 사항을 공유하고 효과적인 안전관리 전략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을 펼치는 자리도 마련했다. 특히, 토론에서는 ▲자기규율 예방체계 구축을 위한 위험성 평가 중대재해 예방 대책 ▲실무자 안전보건역량강화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국내 동물용 백신의 품질을 향상하고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시드로트 시스템(Seed-Lot System, SLS)’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현재, 동물용 백신은 완제의약품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여 허가하고 있다. ‘시드로트 시스템(SLS)’을 도입하면 백신 제조에 사용하는 미생물균주나 세포 등 ‘마스터 시드’ 단계부터 품질을 검증하는 체계가 마련된다. 이 제도는 이미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 운영 중이며, 제품의 허가 단계에서 마스터 시드에 대해 유전적 안정성, 외래성 미생물 오염 여부 등을 확인함으로써 백신 제조공정 전반에 대한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 이에 검역본부는 2021년부터 국내 동물용 백신 제조 및 수입업체와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국내 제조 현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신규허가 품목뿐만 아니라 기허가 품목까지 ‘시드로트 시스템(SLS)’을 적용할 수 있도록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우선, ‘시드로트 시스템(SLS)’ 제도의 핵심인 품목허가 단계에서 백신의 ‘시드로트’ 품질관리에 대한 심사를 강화하되, 신규와 기존 허가 품목을 차별화하여 단계적으로 도입한다. 2025년부터 1년간 불활화
한국농어촌공사는 2일 경상남도 창원시에 위치한 유등1배수장을 마지막으로 한달 간 추진한 ‘우기대비 배수장 합동 특별안전점검’을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공사와 한국전기안전공사가 함께 진행한 이번 ‘배수장 특별안전점검’은 공사가 관리 중인 농업용 배수장 1,056개소를 대상으로 전기설비 안전 점검을 통해 여름철 집중호우 등에 의한 자연재해 위험 요소를 사전 예방하고 배수장 운영관리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배수장은 농경지에 과도하게 유입된 물을 하천이나 바다로 배출시키는 시설로 호우 시 침수 피해를 막아 국민 안전은 물론, 시설재배 등 농산물 침수 피해를 방지하여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과 수급을 돕고 농어촌의 정주 여건을 지키는 장마철 중요시설이다. 특히, 오늘 실시된 유등1배수장 안전점검에서는 주영일 한국농어촌공사 수자원관리이사, 황승의 전기안전공사 안전이사를 비롯한 임직원이 함께 배수장의 전기설비, 배수펌프 가동상태 등 제반 시설의 상태를 살피고 풍수해 대비 피해 예방 대책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밖에도, 공사는 재해대비 배수장 특별점검, 분기별 정기점검 등을 통해 악천후 상황에서도 배수장 시설물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관리하
야외 활동을 즐기기 좋은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며 캠핑족이 많아지는 가운데,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캠핑을 즐기는 이른바 ’먹핑‘ 유행도 이어지며 캠핑 레시피에 관심이 쏠린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 이하 한우자조금)가 먹핑족을 위해 캠핑하며 쉽게 즐기기 좋은 한우 요리를 소개한다. ◆ 풍미 가득 ’한우 통스테이크‘, 이국적인 바비큐 스타일 ’한우 슈하스코‘ 캠핑 요리의 꽃으로 고기가 빠질 수 없다. 최근에는 무쇠 그리들에 버터를 듬뿍 발라 통으로 굽는 ’한우 통스테이크‘가 인기다. 오목한 무쇠 그리들 안쪽에 기름이 모여 고기는 물론 마늘, 양파, 토마토 등 가니쉬에도 버터가 속속들이 배어들어 풍부한 버터와 함께 한우의 풍미를 최대로 느낄 수 있다. 등심, 안심 어느 부위를 선택해도 잘 어울리며, 굽는 시간만 잘 조절하면 입맛에 맞게 구워낼 수 있으니 도전해 보자. 이국적인 스타일의 바비큐로 캠핑 분위기와 찰떡인 ’한우 슈하스코‘도 좋은 선택이다. 슈하스코는 다양한 부위의 고기들을 양파, 감자 등 채소와 함께 꼬치에 끼워 먹는 브라질 전통 요리로, 다양한 주종과도 맛있게 즐길 수 있고 SNS에 올리기 좋은 비주얼까지 자랑한다. 쫀득쫀득한 식감과 진한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가 염소등록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처음으로 제1호 염소 혈통등록을 완료, 염소개량의 신호탄을 쏘았다. 종축개량협회는 지난 3월 18일 새롭게 성장하는 염소산업에 발맞춰 혈통관리 및 개량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의 지정을 받아 염소등록기관으로 고시됐다. 이에 종축개량협회는 발빠른 행보를 통해 염소의 ‘등록규정’, ‘외모심사기준’, ‘회비기준’ 등을 마련하고 염소등록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본격적인 염소혈통등록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가축생명자원 확보·유지 및 우수자원 보급에 주요 역할을 하고 있는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센터장 한만희)에서 사육중인 재래흑염소에 대해 국내 최초로 혈통등록을 하고 제1호 ’염소혈통등록증명서‘를 발급했다. 금번 제1호 혈통등록된 재래흑염소에 대해 이재윤 회장은 “생시체중 3.3㎏에 12개월령 체중이 41.5㎏으로 평균 체중(생시 2.1㎏, 12개월령 25.0㎏) 대비 월등히 우수한 개체이다.”라고 소개하면서 “국내 최초로 혈통등록된 재래흑염소는 염소개량의 시작에 큰 역할을 해줄 개체로 기대되며, 혈통등록을 한 것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다. 혈통등록의 시작이 곧 개량의 시작이
올림PIG 캠페인 티저 영상 공개 및 ‘이짜나언짜나’와의 국돼응원가 챌린지 전개 파리올림픽과 함께 한돈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 이벤트 진행 예정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가 다가오는 ‘2024 파리올림픽’을 맞이하여 ‘올림PIG엔 우리돼지 한돈이 제격!’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일 밝혔다. 한돈자조금에서는 올해 다양한 글로벌 스포츠 축제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전 국민이 한돈과 함께 스포츠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국돼팀(국산 돼지고기를 고집하는 팀)’ 연중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돼팀 캠페인의 일환으로 ‘2024 파리올림픽’이 예정된 3분기에는 국민들이 한돈과 함께 올림픽 경기를 보며 우리돼지 한돈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아가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올림PIG엔 우리돼지 한돈이 제격!’ 캠페인을 준비했다. 그 첫 시작으로 한돈자조금은 1일 ‘올림PIG’ 콘셉트의 디지털 광고영상 티저를 공개했다. 올림PIG 티저 영상에는 긴장감 넘치는 카운트다운과 함께 2024 올림PIG 공식(食)파트너라는 문구가 등장해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신나는 축제를 기대케 하는 올림PIG 티저 영상의 본편은 오는 8일 한돈 공식
‘더 달고 맛있는 국산종자로 재배된 이색수박 맛보세요’ 국산 종자로 재배된 이색수박 기획전 행사가 하나로마트 동탄점에서 지난 28일 열렸다. 이번 행사는 농산물 유통을 전담하고 있는 농협경제지주 농산물도매부와 종자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농우바이오가 공동 개발을 통해 생산된 ‘이색수박 전용 판매전’으로, 수박 산지의 원활한 물량 해소를 통해 재배량을 늘리고 최종 소비자에게는 더욱 맛있는 이색 수박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이는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될 수 있는 상생 모델을 제시하며, 국내 농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번 판매 매대에 올라온 ‘조생씨드제로’ 수박은 씨가 적은 수박으로 소비자, 특히 아이들이 먹기 편하며 당도가 높고 식감이 좋다. 농업인의 재배 측면에서는 공동과 발생이 적고 숙기가 빨라 조기 수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블랙위너’ 수박은 일반 수박보다 1brix 이상 높은 흑피 수박으로 작년 소비자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았다. 또한, 재배시에는 착과력이 좋고 기형과 발생이 적어 재배가 안정적이다. 농산물도매부 박진석 부장은 “수입산 종자로 생산된 농산물은 해외 로열티 비용이 더해져 최소
한국농어촌공사 5기 사내벤처팀으로 선발된 농촌공유벤처팀의 ‘퇴근 후 원데이 클래스(우마빌 클래스)’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1일 전했다. 농촌공유벤처팀의 ‘우리마을을 빌려드립니다(우마빌)’ 프로젝트는 농촌 유휴자원들을 대상으로 공유경제를 도입하여 농촌다움을 기반으로 도시민에게 공유하는 마을을 조성하는 사업모델이다. 공사는 그 시작을 나주시와의 협력을 토대로 4개 마을, 14개 공유 가능 자원을 발굴했으며, 이곳에서 광주·전남 직장인을 대상으로 ‘퇴근 후 원데이 클래스(우마빌 클래스)’를 진행했다. 직장인 대상 수요조사로 선정된 쿠킹, 공예, 드로잉, 요가 등 총 5개 강좌로 이루어졌으며, 강좌별 10~20여 명 내외로 참석하여 지난 4일간 80여 명의 도시민이 나주시 마을 곳곳을 방문하여 퇴근 후 문화생활을 즐겼다. 특히, 나주시 반남역사문화마을 문화복지센터에서는 6월 모내기철을 맞아 초록빛의 논뷰를 바라보며 진행된 ‘초록빛 일상요가’와 탁 트인 농촌공간에서 시원한 여름바람을 맞으며 진행된 ‘푸릇푸릇 영화수다회’가 진행됐다. 또, 나주 이슬촌마을에서는 ‘유리담화(談話)’를 테마로 유리 공예 클래스가 열렸다. 1982년 폐교되어 40여년 간 방치되었지만 강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지난 5월 22일 경남 창녕군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이후 36일간 가금농장에서 추가 발생이 없고, 방역지역 내 가금농장에 대한 검사 결과도 이상이 없어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따라 6월 28일자로 조류인플루엔자 위기 경보를 ‘주의’에서 ‘관심’ 단계로 하향 조정하고,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주로 동절기에 발생하나, 이례적으로 이른 여름철인 5월 말에 경남 창녕군 소재 가금농장에서 신규 발생함에 따라 농식품부는 추가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위기 경보를 ‘주의’ 단계로 상향 조정하고, 발생 지역(시·도)에 ‘심각’ 단계에 준한 방역 강화조치를 시행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하지만, 유럽·미국·호주 등 해외의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지속되고 있고, 세계적으로 야생 포유류에서의 감염 증가와 함께 산발적인 인체감염 사례도 지속 확인되고 있어 환경부 등 관계부처와 협력하여 선제적인 방역관리 방안을 마련하여 여름철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 경북대구지역본부(본부장 양신철)가 사무실을 이전했다. 종축개량협회 경북대구지역본부는 경북 가축개량농가들의 활발한 소통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자 지난 ‘23년 11월에 지리상으로 경북의 중심지역인 대구광역시 군위군에 위치한 사무실을 매입했다. 매입한 사무실을 지역본부 사무실로 사용하기 위한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지난 20일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신사옥으로 이전했으며, 이전을 기념해 28일 본회 경북대구지역 임·대의원을 비롯한 경북도청 축산과 복정석 과장, 서재호 팀장, 강기홍 주무관, 상주축산농협 김용준 조합장, 경북대구한우조합 김을원 조합장을 초청해 간담회 및 현판 제막식을 진행했다. 경북대구지역본부 신사옥 이전에 대해 이재윤 회장은 “경북대구지역본부의 신사옥 이전은 관내 개량농가들이 언제나 손쉽게 지역본부를 방문하여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는 현장중심형 지역본부로서의 역할을 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앞으로도 협회 지역본부가 도별 개량농가들을 위한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