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은 9일 충북 단양군 일원의 배추 밭을 찾아 10월 중순과 하순에 출하될 배추 생육 상황과 출하 동향을 점검하였고, 휴일에도 배추 생산과 출하에 애쓰고 있는 농업인과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올해 10월 중순에 출하될 배추는 8월과 9월 고온과 가뭄으로 뿌리 활착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10월 들어서 전반적으로 작황이 호전되고 있다. 현장에 참석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원예실장은 “10월 상순 대비 중순과 하순 출하물량은 각각 2.5배, 4.0배 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최근 출하되는 배추는 9월과 달리 품위도 개선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10월 상순과 중순 공급부족 완화를 위해 10월 중순과 하순에 출하되는 가을배추 초반 물량의 조기 수확을 유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채소가격안정지원사업을 활용하여 10월 15일까지 운송비 등 출하장려금을 지원 중이며, 필요시 지원 기간을 연장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송미령 장관은 “그동안 배추 소비자 가격이 높아 걱정이 많았으나 10월 들어 전반적으로 내림세로 전환중이고, 기상여건이 잘 받쳐준다면 10월 말부터는 출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여 가격 하락을 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농축산물 소비자물가지수는 지속적인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농축산물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 3월 전년동월 대비 13.1% 올라 정점에 도달한 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여 지난 9월에는 2.2% 상승하는데 그쳤다. 부류별로 보면 소비자 지출 비중이 큰 축산물과 과실류의 가격 안정세가 지속됨에 따라 10월 이후에도 안정적인 둔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최근 유례없는 폭염 등의 영향으로 가격이 강세인 배추는 수급 안정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10월 하순에는 내림세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출하되고 있는 배추는 강원 평창, 횡성 등지에서 재배하는 준고랭지 2기작 배추로 8월 상순 정식 이후 9월 중순까지 고온이 지속되어 결구가 지연되는 등 생육이 부진하여 생산량도 감소하였으나, 최근 회복 추세로 공급량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가을배추가 본격 출하되기 전인 10월 중순까지는 공급량이 다소 부족할 수 있어 출하장려금 지원을 통해 10월 하순과 11월에 출하할 물량을 조기출하 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또한 김치업체, 외식업체 등의 수요 부족을 완화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에서 수입한 배추 4천여톤
차정숙 작가가 오는 11월 15일부터 30일까지의 서경갤러리초대전과 11월 14일부터 30일까지 시흥컨벤션센터초대전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차정숙 작가는 2022년부터 케이에스아이아이(주)의 대표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2024년 6월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개인전을 마쳤다. 관계자는 ”차정숙의 작품은 단순한 추상화를 넘어, 자연의 아름다움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하기에 그의 색채는 강렬하고 화려하면서도 때로는 부드럽게 어우러져 관람객의 감정을 자극한다. 초대전을 통해 그만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속에서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의 작품은 고향과 자연의 조화로운 아름다움을 다시금 느낄 수 있게 만든다. 그는 여러 전시회에서 소개되었으며, 그의 독창적인 접근 방식과 강렬한 비주얼에 매료 되었고,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차정숙 작가의 행보가 기대되는 이유이다”고 전했다. 한편, 차정숙 작가는 5월 양평군립미술관 개인전, 1월 수원시립 아트스페이스광교 개인전, 2023년 4월 경기아트센터 갤러리 개인전으로 경기권 순회 전시를 마친바 있으며, 6월부터 현재까지 국회의사당 소통관 외 2곳 500호 2점, 100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이 각종 환경문제와 질병 등 급변하는 대외 환경 속에서 양돈농가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고자 ‘2024 양돈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도드람양돈농협 주최로 대전 유성구 소재 ICC 호텔 컨벤션홀 C에서 열린 이번 양돈 세미나에는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원 및 후계자 6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세미나에서는 동물 약품, 축산 환경, 사양 관리 등 다양한 주제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발표를 진행하며 양돈산업이 당면한 주요 과제와 해결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환경 문제, 질병 예방, 기술 혁신 등 양돈 업계의 핵심 도전 과제들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축산 환경 관리에 있어서는 사회적 요구와 관련 법규의 준수 필요성이 강조되었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공존을 도모하며 지속 가능한 양돈산업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석함으로써 농가 경영 전략을 최적화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이외에도 소비자들이 건강하고 윤리적으로 생산된 식품을 선호하는 트렌드에 맞춰 약품비 분석, 축산물 PLS 제도(잔류허용물질 목
최근 만성적인 손목통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한다. 특히 손목을 과도하고 쓰고 난 후에는 증상이 더 악화되고는 하는데, 통증이 심하지 않고 일시적이라면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충분히 안정을 취하고 찜질을 해주면 증상이 개선된다. 그렇지만 손목에 시큰거리거나 저릿한 통증이 지속되거나 손목통증의 재발이 빈번하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 보고 정확하게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권장된다. 손목의 피부조직 아래에는 수근관이라고 하는 작은 통로가 있다. 이 통로에는 9개의 힘줄과 하나의 신경이 지나가는데, 여러 원인들로 인해 수근관이 좁아지거나 압박을 받아 손목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 손목터널증후군이다. 잠실 선수촌병원 박근민 원장은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의 과도한 사용이 주요 원인이다. 또한 수근관절 주위의 골절이나 염증성 질환, 외상으로 인한 부종 등도 발병 요인이 될 수 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가사 노동을 많이 하는 사람들에게 발병률이 높게 나타나는 편인데, 무거운 물건을 옮기거나 행주나 걸레를 비틀어 짜는 동작, 손빨래 등의 행동이 손목에 과도한 부담을 주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목터널증후군이 발생하면 손목통증 외에도 손가락 끝이 저리고
(사)대한양계협회(회장 오세진)는 오는 22일 충남 예산 스플라스 리솜 그랜드홀에서 전국의 양계인 및 관련 종사자를 초청해 1,000여명 규모의 ‘2024 전국양계인대회’를 개최된다. (사)대한양계협회 주관,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회·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주최, 농림축산식품부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대·내외적 어려움을 극복한 양계인을 격려하고 ‘화합’과 ‘번영’을 통한 지속 가능한 양계산업 구현의 뜻깊은 시간을 갖기 위해 6년 만에 개최되는 뜻깊은 자리이다. 이날은 1부 행사에서 개회식과 양계대상 등 각종 시상이 진행되며, 2부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 김용상 조류인플루엔자방역과장의 ‘정부의 AI방역 대책’과 한광일 한국강사은행총재의 ‘웃음과 행복’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3부 행사는 양계인 화합의 마당으로 축하공연 및 지역별 장기자랑을 통해 전국의 양계인(육계·산란계·종계인) 및 양계 관련 종사자들의 단합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는 지난 9월 축산물 PLS 제도 시행에 대해 농가 인지도 및 안전사용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했다. 이번 조사는 19,147호의 농가가 참여했으며, 조사된 농가 중 85.7%는 축산물 PLS 제도 시행에 대해 알고 있다고 응답했다. PLS 제도의 세부적인 동물용의약품 잔류허용기준과 위반시 제재사항에 대해서는 각각 76.5%와 79.4%가 인지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안전사용수칙은 98.9%가 준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위성환 본부장은 “국민 여러분들께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해 방역본부는 임직원들과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 아울러 축산농가에서는 올바른 먹거리 생산을 위해 동물용의약품을 엄격하게 관리하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2024년 필리핀 농업박람회(AGRILINK 2024)'에 참가하여, 국내 농기자재의 뛰어난 품질과 경쟁력을 전 세계에 다시 한번 확인시키며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 30회를 맞이한 이번 농업박람회는 세계 30여 개국에서 약 500개 기업이 참가한 대규모 행사로, 필리핀 정부의 농업 생산성 증대와 식량 안보 강화를 위한 대대적인 투자 계획이 발표된 직후에 개최된 만큼 농업 기계화 및 현대화에 대한 필리핀 내 관심이 많이 증가하면서 한국 농기자재 기업들이 더욱 주목받는 무대가 되었다. 공사는 288㎡ 규모의 한국관을 운영하며 농기계, 비료, 농약, 종자 등 다양한 농기자재를 선보였다. 또한, 박람회에 참가한 국내 농기자재기업 25개 사를 대상으로 필리핀 시장 분석과 진출 전략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는 등 철저한 사전 준비로 기업들의 성공적인 참가를 도왔다. 그 결과, 이번 박람회에서 다수의 상담이 진행되었으며, 162건, 15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기록하며 지난달 베트남 시장개척에 이어 필리핀 시장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병호 사장은 “국내 기업들의 농
홍천군 홍천읍 토리숲에서 제22회 홍천 인삼·한우 명품축제가 지난 3일 성황리에 개막하며, 국내산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건강하삼(蔘), 훌륭하우(牛)’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홍천산 6년근 인삼과 명품 한우를 함께 맛볼 수 있는 기회로, 오는 6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한우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통일 음악회 및 가요제도 열려 방문객들의 발길을 모았다. 지난해 1월 홍천 관광식당으로 지정된 봉구네 한우 정육식당도 이번 축제에 맞춰 리뉴얼 오픈 소식을 전했다. 봉구네 한우 정육식당의 운영자인 이봉구 요리사는 “홍천 한우 축제를 통해 한우의 저변을 넓힐 수 있어 뜻깊다. 최근 K-pop에 이어 K-food도 열풍이다. 홍천을 찾는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에게도 한우의 품질과 맛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봉구네 한우 정육식당은 기존의 한우 숯불구이 전문점에서 정육식당으로 새롭게 탈바꿈하며,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메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매장 전체를 새롭게 인테리어한 것은 물론, 등심, 한우모듬, 물냉면, 비빔냉면 등 신선한 국내산 한우와 다양한 면 요리를 선보이며 리뉴얼 소식을 전했다. 특히
축산식품 전문기업 ㈜팜스코(대표 김남욱)의 국내 대표 신선육 브랜드 하이포크가 ‘2024 한돈데이 팝업스토어’에서 첫 팝업스토어를 성황리에 오픈하고 9일까지 파트너사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10월 1일 한돈데이를 기념해 마련된 ‘2024 한돈데이 팝업스토어’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사)대한한돈협회와 농협중앙회가 후원한 가운데 10월 1일부터 9일까지 서울 성수 ‘XYZ SEOUL’에서 진행된다. 엄격한 통합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하이포크는 사료연구 및 생산부터 사육 및 농장관리, 도축, 가공, 유통까지 축산의 전 과정을 운영하는 프리미엄 한돈 브랜드다. 하이포크 동물복지, 하이포크 무항생제 라인을 선보이며 자연 친화적이고 건강한 축산식품을 생산 및 공급하고 있다. 하이포크는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하이포크 스타디움’ 부스를 마련하고, 하이포크의 프리미엄 한돈 제품을 소개한다. 팝업스토어와 플래그십 매장에 관심이 많은 MZ세대들이 많이 찾고 있는 성수에 다채로운 참여형 이벤트를 비롯해 할인 구매 혜택 프로모션을 선보이면서 이색적인 팝업스토어를 기획했다. ‘하이포크 스타디움’은 ‘하이포크와 함께하는 고객의 삶이 늘 빛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담은 ‘HI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