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마사회는 5월 11일부터 약 한달 간 평소 ‘말’을 가까이서 접하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렛츠런파크 서울과 부산 태종대 유원지에서 ‘도심 속 무료 승마체험’을 선보였다. 말 관련 전문자격을 보유한 인력들을 배치하고, 말들에게 충분한 휴식을 제공하며 진행된 이번 행사는 8천여명에 달하는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 속에 지난 1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일상 속에서 만나기 힘든 ‘말’이라는 동물에 대한 심리적 거리감을 좁히고 가벼운 기승은 물론 간식주기, 말과의 사진촬영 등 비기승 체험을 통해 말과 교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많은 분들의 호응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행사를 계획하고 있는 만큼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재참여 희망률이 99%에 달하는 등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던 만큼 한국마사회는 하반기에는 규모를 2배 확대해 전국 4개소에서 도심 속 무료 승마체험을 시행할 계획이며 행사장소 및 일정 등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호스피아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될 예정이다.
지난 23일(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 제7경주로 열린 ‘제13회 스포츠동아배’(국산 3등급, 연령오픈, 1800m, 순위상금 7천 5백만원)’에서 4세 수말인 ’한강파워‘(나기두 마주, 곽영효 조교사, 유승완 기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경주는 총 11마리의 말들이 출사표를 던졌으나 1마리에게 부상이 발생해 10마리가 우승을 다투게 되었다. 경마팬들의 관심은 ’바덴바덴‘, ’한강파워‘, ’나이스태양‘의 순으로 모아졌다. 게이트가 열리고 재빠르게 선두를 차지한 말은 ’나이스태양‘이었다. 그 뒤를 ’마이티탭‘과 ’한강파워‘가 따랐고, 가장 많은 관심을 모은 ’바덴바덴‘은 6위권. 결승선 건너편 직선주로에 접어들어 ’킹아너‘가 승부수를 띄우며 속도를 높였으나 인코스 ’한강파워‘의 견제에 무위에 그쳤다. ’한강파워‘는 좋은 포지션을 유지하며 3코너 중반지점부터 선두로 올라섰다. 이에 질세라 ’바덴바덴‘도 3위권까지 올라서며 결승선 직선주로에 접어들었다. ’나이스태양‘의 걸음이 무뎌지는 사이 ’한강파워‘와 ’바덴바덴‘, 두 마리의 경합으로 마지막 승부가 펼쳐졌다. ’한강파워‘가 달아나면 ’바덴바덴‘이 쫓아가는 형국. 하지만 끝까지 선두를 빼앗
(재)홍천한우사랑말(이사장 나종구)은 27일(목) 오전 홍천군청을 방문하여 어려운 이웃돕기 성품으로 한우불고기 300kg(1,050만원상당)을 기탁 했다. 이날 기탁된 한우불고기는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복지시설 6개소와 읍면 5개소에 골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재)홍천한우사랑말은 자역사회 환원사업으로 매년 상·하반기 홍천군의 취약계층을 위해 한우 불고기를 전달하며 지역사회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나종구 이사장은 “지역사회와 상생하고자 하는 사랑말한우 조합원들의 마음을 전달하게 되어 보람되고 기쁘다”며 “지역주민들에게 사랑받고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사랑말한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호반호텔앤리조트의 포레스트 리솜이 지역 내 우수 농가들과 함께 상생 활동을 진행한다. 제천은 지형의 약 70%가 산이다. 높은 산으로 둘러싸인 내륙 분지로 공기가 맑고 사철 마르지 않는 청정계곡이 많아 품질 좋은 채소와 과일을 재배하는 농가들이 많다. 포레스트 리솜은 이들 농가에서 직접 식재료를 수확해 가져가는 계절농장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가족 단위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딸기농장 체험이 진행되었고 오는 7월 1일부터 21일까지 여름제철과일인 당도 높은 블루베리를 직접 수확해보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향후 9월 고구마, 10월 사과, 12월 레드향 등 매월 신선한 제철과일 수확체험도 진행될 예정이다. 7월 블루베리 수확장소는 리조트에서 차로 약 14분 거리에 있는 박달재돌담 블루베리 농장에서 진행된다. 무농약, 무제초제, 무화학비료 재배로 무농약 인증을 받았다. 포레스트 리솜 황영기 총지배인은 “제천에서 나고 자라는 농작물들의 품질이 좋아 체험고객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며 “숨어 있는 우수 농가들을 꾸준히 소개해 지역 활성화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레스트 리솜은 제천로컬푸드와 협업해 지역 우수상품을 리조트에 전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럼피스킨 임상증상 역학조사의 이해와 방법’ 책자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럼피스킨은 소·물소의 피부에 수많은 결절 형성이 특징적인 질병으로, 지난 2023년 10월 국내 소 농장에 최초로 발생이 확인됐다. 이번에 발간된 책자는 국내 소 농장의 럼피스킨 임상증상 사진, 농장주, 임상수의사, 역학조사관의 관찰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임상증상을 보이는 소의 감염일, 발생농장으로 바이러스 유입일 산출 방법 등이 정리되어 있다. 검역본부는 현장 역학조사 전문성 향상을 위하여 이 책자를 검역본부 및 시도 역학조사 담당자들에게 배포하였다. 또한 영문판 전자책(E-book)을 검역본부 전자도서관을 통해 배포함으로써 전 세계 연구자 및 축산관계자들이 한우 및 젖소의 럼피스킨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조기 대응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제용 검역본부 역학조사과장은 “앞으로 새롭게 유입되는 가축질병 역학조사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연구·개발을 더욱 강화하여, 국민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과학적인 역학조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급격한 기후변화와 생태환경 악화로 꿀벌 개체수가 갈수록 줄면서 식량안보와 생태계 보전을 위한 ‘꿀벌 귀환 국제 심포지엄’이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오는 28일 열린다. 한국농어촌공사와 주한 슬로베니아대사관, 한스자이델재단 한국사무소, (사)양봉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 ‘꿀벌 귀환 프로젝트를 위한 국제 업무협약(MOU)’*을 토대로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있는 꿀벌 실종 문제에 대응하고, 기후 변화 극복 등 인류와 동식물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서는 ‘기후 변화에서 지속 가능한 양봉 기술과 양봉가의 역할’을 주제로 한국을 비롯한 슬로베니아, 중국, 베트남, 몽골, 일본 등 여러 나라에서 초청된 전문가들이 국가별 양봉 현황과 양봉 기술, 기후 위기 대응 방안 등을 다룬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병호 사장은 “꿀벌 실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이 국제적으로 확대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다양한 국가의 전문가들이 모인만큼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해 나갈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국과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손세희), 농협 경제지주▲대표 안병우)가 지난 24일 오후 세종시 토바우식당에서 ‘축산업 정책방향 농의를 위한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손세희 축단협회장▲대한한돈협회장)을 비롯해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대표, 김상근 한국육계협회장, 오세진 대한양계협회장, 문정진 한국토종닭협회장,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 박근호 한국양봉협회장, 이승호 한국낙농육우협회장,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 이덕선 친환경축산협회장, 박하담 한국오리협회장, 김창만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장 등 참석했다. 정부 관계자로는 김정욱 축산정책관, 강동윤 축산정책과장, 서준한 축산환경자원과장, 서정호 축산유통팀장을 비롯한 각 축종별 사무관 등도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축단협 손세희 회장을 비롯한 생산자단체장들은 농업 주무부처로서 농림축산식품부가 축산인의 권익향상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노력해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축산물 수입증가 등에 대응해 정부가 국내 축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건의했다. 농림축산식품부 김정욱 정책관은 축산업은 국민 식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축이자 농업농촌의 기둥이라며, 앞으로도 현장과의
농우바이오가 7월 추천품종으로 TYTS아리아 대추방울토마토와 청명가을 배추 2종을 소개했다. 불량소과 발생 적은 TYTS아리아 대추방울토마토 TYTS아리아 대추방울토마토는 TYLCV(황화위축바이러스) 내병성과 TSWV(반점위조바이러스)내병성, 점무늬병 내병성, 역병 내병성이 있어 재배 안정성이 매우 우수하다. 상단 화방에서도 꽃수가 과다하지 않으며 불량소과 발생이 적고, 화방 내 과실 균일도가 안정적인 품종이다. 또한, 과형이 정연하고 착색이 짙으며 열과 발생이 적어 상품성이 우수하다. 경도가 강하여 저장성이 우수한 장점도 있다. 하추 재배에 적합한 중생종의 대추방울토마토이며 내병성, 재배안정성, 과정연성, 상품성을 모두 두루 갖추어 토마토 농업인의 큰 소득 향상을 기대할 수 있는 유망한 신품종으로 평가된다. 뿌리혹병 내병성으로 재배 용이한 청명가을 배추 청명가을 배추는 추석 전 부터 김장 출하용까지 최고의 맛과 품질을 겸비한 가을배추이다. 재포성이 우수하여 청기가 오래 유지되며 뿌리혹병 내병성으로 재배가 용이한 품종이다. 결구 형태는 포피 원통형으로 구형이 우수하며 수분함량이 적당하여 맛이 아주 좋고, 외엽색은 농녹색으로 내서성이 양호하다. 내부색은 진한
저병원성 AI(Y280, 이하 Y280)로 고생하고 있는 양계농가에 접종의 편리성과 경제성을 두루 갖춘 Y280을 함유한 4종 오일백신인 ‘달구방 ABEN-Q플러스(아벤-큐 플러스)’가 출시됐다. (주)고려비엔피에서 출시한 ‘달구방 ABEN-Q플러스'는 저병원성 AI(Y280)바이러스를 포함한 주요 산란저하질병인 ‘QX형 IB바이러스, ND바이러스, EDS바이러스까지 4종 항원을 고역가로 함유하고 있어, 양계농가에서 편리하게 원샷으로 접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국내 발생 Y280 바이러스로 공격 접종 후 폐사율·재분리율에서 100% 방어를 확인하였고, 임상시험 장에서 “달구방 ABEN-Q 플러스”를 예방접종한 결과 인근 농장에서 Y280으로 인해 산란율 저하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시험농장에서는 산란성적에 문제가 없어 방어력을 확인했다. (주)고려비엔피 관계자는 "PABEN-Q 플러스(23. 11월 출시)에 이어 달구방 ABEN-Q 플러스가 출시됨에 따라, Y280을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백신프로그램을 농장 상황에 따라 보다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가 지난 22일 경북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개최된 ‘동서트레일 47구간 걷기행사’에 한우 육포 1,000개를 후원해 참가자들의 완주를 응원했다. 동서트레일은 우리나라 최초로 야영(백패킹)이 가능한 트레일로 조성 중으로, 산림청은 2026년까지 전체 849km 길이, 총 57개 구간을 완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6월 경북 울진 55구간에 이어 올해 4월 경북 봉화 47구간이 두 번째로 개통됐다. 지난 22일 진행된 ‘동서트레일 47구간 걷기행사’는 산림청이 코레일관광개발과 함께 동서트레일 57구간 중 47구간 개통을 기념하여 트레킹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마련했다. 한우자조금은 무더위 속 걷기 행사에 참여한 참가자들의 체력 보충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농촌경제과와 협력해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한 한우 육포 총 1,000개를 지원하며 완주를 응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남성현 산림청장,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한 행사 관계자와 참가자 총 500여 명이 참여했으며, 한우자조금이 전달한 한우 육포를 나눠 먹으며 성공적으로 트레킹을 마쳤다. 이동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농산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의미 있는 행사에 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