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이창환)는 우리나라 식품산업 수출 확대를 위해 종합 수출지원 사업인 ‘K-FOORAND’ 사업을 베트남에서 오는 13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K-FOORAND란 Food + Brand의 합성어로, 한국식품이 세계인과 친구가 되겠다는 합성어다. 농심, 대상, 매일유업, 빙그레, 삼양식품, 삼육식품, 아워홈, 정식품, 팔도, 한국인삼공사, LCA글로벌 등 11개의 참가기업과 함께 베트남 수도인 하노이를 중심으로 현지 최대 유통기업인 빈그룹의 빈마트 하노이 4개 지점과 호치민에서는 지난해 반응이 가장 좋았던 롯데마트 남사이공점에 ‘K-FOORAND’ 특별존을 개장해 홍보·판촉·시식행사가 진행된다. 또 현지에서 최근 가장 핫한 콘텐츠인 웹드라마를 이용한 ‘K-FOORAND’ 홍보물을 제작해 주요 인터넷 포털 등에 노출함으로써 일반인 누구나가 참가할 수 있는 SNS에 포스팅 된 참가기업과 제품에 대한 후기나 동영상을 직접 제작해 참가 제품들을 재미있게 꾸밀 수 있도록 기획했다. 5개월 동안의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베트남 소비자에게 한국식품에 대한 친밀감과 맛있고 건강한 음식이라는 인식을 새길 방침이다. 그리고 사업기간 중 하노이 시내에서는
인도 식품안전기준청(FSSAI)이 제시한 마감 시한이 지났음에도 온라인 식품배달 플랫폼에 등재된 업체의 40%가량이 FSSAI의 허가를 취득하지 않았음이 확인됐다. 지난달 FSSAI는 온라인 식품배달 플랫폼 10곳에 지난 7월 31일까지 FSSAI 식품영업 허가를 득하지 않은 업체를 목록에서 제외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 청은 해당 10개 업체에 자신들의 플랫폼에 등록된 업체의 세부내용과 취해진 조치에 대한 보고서를 제출토록 요청했다. 이번 지시는 식품배달 플랫폼에 등재된 외식업소에서 불량식품이 제공됨에 대한 일련의 불만접수에 따른 것으로 청은 가능한 빨리 새로운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올해 2월 청은 식품사업과 관련 있는 전자상거래 업체는 등재업체의 FSSAI 허가번호를 플랫폼에 표시할 것을 의무화하는 가이드라인을 가동했다.
오리온은 간편대용식 브랜드 마켓오 네이처의 ‘오!그래놀라’와 ‘오!그래놀라바’가 출시 한 달 만에 합산 누적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건강한 한 끼 식사를 섭취할 수 있다는 점이 인기요인이라고. 마켓오 네이처는 오리온이 야심차게 내놓은 간편대용식 브랜드. 끓이거나 데우는 별도의 조리과정 없이 필수 영양소가 함유된 건강한 원물 식사가 가능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검은콩, 과일, 쌀 등 농협이 제공하는 국산 농산물과 ‘슈퍼푸드’ 귀리 등 통곡물, 채소를 원물 그대로 가공해 만든 ‘오!그래놀라’ 3종(검은콩, 과일, 야채) 및 ‘오!그래놀라바’ 3종(검은콩, 무화과베리, 단호박고구마)으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오는 9월에는 파스타를 재해석한 원물 요리 간식 ‘파스타칩’ 2종도 선보일 예정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오!그래놀라는 ‘밥 대신 건강한 간편 원물 식사’라는 콘셉트를 충실히 구현한 제품”이라며 “조리과정 없이 언제 어디서나 퀄리티 높은 원물 식사가 가능하도록 했다는 점이 기존 대용식들과의 차이점”이라고 말했다.
동원F&B(대표 김재옥)가 9일 태국 최대 식품기업인 CPF(Charoen Pokphand Foods)와 식품 비즈니스 기회 확대 및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태국 방콕의 CPF 본사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동원F&B 김재옥 사장과 CPF 수카왓(Mr. SUKHAWAT) 사장을 비롯해 양사의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펫푸드, HMR, 유가공제품 등 양사가 생산하는 주요제품과 관련, 향후 상호 수출입 판매 등에 대한 점진적 협력을 약속했다. CPF가 속한 CP(Charoen Pokphand, 짜른포카판) 그룹은 식품, 유통, 금융, 통신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연매출 55조원을 올리고 있는 태국 최대 기업이다. CP그룹의 매출액이 태국 총 GDP의 약 11%를 차지할 정도다. 이 가운데 CPF는 연매출 17조원으로, 최대 계열사이자 생육, 신선식품, HMR 등 다양한 식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태국을 비롯한 16개국에 위치한 생산공장과 영업망을 통해 전 세계 30여 개국에 식품을 수출하고 있다. 또 그룹 내 유통계열사인 CP All은 태국 최대 창고형 마트인 ‘Makro’와 1만1000여개의 ‘7eleven’을 운영하는 등 태국
롯데제과(대표 민명기)가 오는 12일 ‘국제청소년의 날’을 맞아 청소년을 위한 제품 지원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국제청소년의 날은 청소년의 복지와 생계 향상을 위해 1999년 국제연합(UN)이 8월 12일로 지정했다. 이날 롯데제과는 발달장애 학생들에게 특수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안동영명학교에 파이, 스낵 등 과자 700박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롯데제과는 지난 1일부터 오는 9월2일까지 진행되는 청소년 대상 ‘융복합창작캠프’를 지원하기 위해 성북문화재단에 카스타드, 초코파이 등 과자 365박스를 전달했다. 롯데제과는 지난 7월에도 ‘허들링청소년합창대회(사진)’ 지원을 위해 사단법인 밝은청소년에 몽쉘, 요하이 등 과자 710박스를 지원한 바 있다. 이 행사는 다문화 인식개선을 목적으로 다문화 청소년과 비다문화 청소년들이 함께 합창 무대를 꾸미는 행사다. 또 엄홍길문화재단과 함께 하는 ‘제6회 DMZ평화통일대장정’을 후원하기 위해 초코파이, 드림카카오 등 과자 460박스를 전달했다. 롯데제과가 국제청소년의 날을 맞아 7월, 8월 청소년 지원단체 및 행사에 전달한 제품은 총 2235박스로 8000만원 상당이다. 한편, 롯데제과는 매년 국제청소년의 날에 안동영명
코카-콜라사가 식물성 원료인 아몬드로 만든 씨앗 음료 브랜드 ‘아데스(AdeS)’의 모델로 배우 차태현을 발탁하고 브랜드 캠페인 활동을 진행한다. 영화, 드라마, 예능을 종횡무진하며 인간적이고 신뢰감을 주는 이미지를 더하고 있는 차태현은 편안함과 유머 감각까지 갖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아데스의 브랜드 이미지에 잘 어울려 전속 모델로 발탁됐다. 차태현은 ‘아몬드 씨앗의 힘, 이제 씨앗을 마시세요!’라는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씨앗에서 온 음식’이라는 의미를 지닌 아데스(AdeS)는 지난해 코카-콜라사가 식물성 음료에 주목, 맛과 건강을 함께 챙기는 소비 트렌드를 겨냥해 인수한 30년 전통의 씨앗 음료 브랜드다. 최근 국내에서 캘리포니아산 아몬드가 사용된 씨앗 음료 2종을 출시했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국민 호감남 차태현의 건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이미지가 아데스와 잘 어울려 브랜드 전속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며 “차태현이 추천하는 믿을 수 있는 아몬드 음료 아데스로 많은 사랑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동남아 수출의 요충지이자 할랄 식품의 중심부로 성장하고 있는 말레이시아에서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5일 동안 ‘2018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K-FOOD FAIR’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페어는 9개국 90여명의 우수바이어를 초청했다. 농가소득과 직결되는 품목을 중점적으로 활용한 비즈니스 매칭을 통해 할랄시장 진출이 어려운 홍삼과 오미자 등으로 총 83만달러 규모의 현장계약 실적을 올리는 한편 김, 떡볶이 등 유망품목의 수출 활성화를 위한 280만달러 규모의 MOU를 10건 체결했다. 소비자 대상 홍보행사는 행사기간 동안 1일 평균 1만5000명, 총 6만명의 방문객이 운집해 한국식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가 지난해 가락시장 수산부류 중도매인 455명을 대상으로 종합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거래실적, 재무건전성, 고객만족, 신뢰성, 감점 지표 등 5개 지표 하위 총 18개 평가항목 점수를 합산한 후 부류별로 중도매인 순위를 부여하고, 순위에 따라 5개 등급(A~E)으로 평가했다. 주거래 법인별 중도매인 종합평가 평균 점수는 강동수산 51.8점, 수협 50.5점, 서울건해 48.1점 순이었고, 취급부류별로는 패류 52.7점, 선어 50.5점, 건어 48.1점 순이었다. 거래실적 지표는 배점이 60점으로 평가지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거래금액 항목(45점)과 거래금액증가율 항목(15점)으로 나눠 평가했다. 2017년 연간 중도매인 총 거래금액은 4771억1100만원으로 전년 4312억7600만원 대비 10.6% 상승했다. 이에 거래금액 항목 평균 점수도 25.7점으로 전년 24.4점 대비 소폭 상승했다. 전년 대비 거래금액이 증가한 중도매인은 313명(68.9%), 감소한 중도매인은 142명(31.1%)으로 전년대비 거래금액이 증가한 중도매인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점수 산출식에서 전년도 상위 10% 증감률 평균
롯데푸드가 분리됐던 본사 사무실을 한곳에 모아 통합 경영시대를 연다. 롯데푸드(대표 이영호)는 지난 6일 본사를 통합 이전하고 입주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롯데푸드는 영등포구 양평로 21길 10에서 영등포구 양평로 19길 19로 본사를 이전했다. 신사옥은 舊롯데중앙연구소 건물을 리모델링한 9층 건물로 기존 본사에서 한 블록 가량 떨어진 위치다. 롯데푸드 신사옥은 대지면적 4360㎡(1319평), 연면적 1만7475㎡(5295평) 9층 건물로 기존 롯데푸드가 사용하던 사무공간보다 2배가량 넓다. 한층 넓어진 공간을 제품개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했다. 사옥 1층에 푸드 솔루션 센터, 쿠킹스튜디오, 유지연구 BETERA, 커피LAB 등 다양한 제품을 테스트할 수 있는 ‘개발실’을 추가해 국내 대표 종합식품회사로서의 위상을 제고했다. 또 ‘안전경영 실험실’을 마련해 식품 안전관리 역량도 높였다. 직원 친화적인 부분도 강화했다. 각 층마다 직원 휴게실을 마련하고, 따로 5층과 7층에는 전 직원이 사용할 수 있는 라운지와 라이브러리를 배치했다. 여직원 휴게실과 직원 식당도 따로 마련했다. 1층에는 고객을 만날 수 있는 로비 및 접견실을 배치해 고객 친화성도
농심이 제작지원 한 MBC 주말드라마 '이별이 떠났다' 방송 이후 지난달 출시한 '농심 스파게티 토마토' 제품이 ‘채시라 스파게티’란 키워드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며 성공적인 협찬 효과를 얻고 있다. 방송에 노출된 스파게티 제품은 실제로 농심에서 개발해 출시한 제품으로 이번 드라마 제작지원에 참여했다.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농심 스파게티 토마토 제품이 개발되는 과정도 드라마 내용과 닮았다”며 “드라마에서 아들 여자 친구에게 아이디어를 얻은 영희(채시라)에 의해 스파게티 제품이 탄생한 것처럼 농심에서 운영 중인 주부 모니터 분들의 의견이 크게 반영됐다”는 후문을 전했다. 한편, 농심 스파게티 토마토는 끓는 물에 5분이면 맛있는 토마토 스파게티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용기타입 제품이다. 스파게티 면 특유의 식감을 살리기 위해 듀럼밀을 사용했고 대중적인 토마토소스 맛을 구현해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