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DOLE)이 올 여름 이례적인 무더위 속에서 시원하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여름 과일 디저트의 판매가 최대 34% 이상 크게 상승했다고 밝혔다. 100% 과즙을 담아 얼려 먹고 주스로도 즐길 수 있는 돌의 2 in 1 과일 디저트 ‘후룻팝’은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된 6~7월초 판매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약 34% 증가한 약 420만개를 기록했다. 무더운 날씨와 여름방학 시즌도 맞물리면서 어린 자녀들에게 안심하고 먹일 수 있는 시원한 여름 간식으로 ‘후룻팝’을 찾는 사람들이 급증했다는 분석이다. 또 올해 첫 선보인 ‘돌 스위티오 아이스바’ 3종도 폭염과 맞물려 편의점을 자주 이용하는 젊은 고객, 이른바 ‘편디족(편의점에서 디저트를 즐겨 찾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편의점 채널에서만 판매되고 있는 해당 제품은 출시 이후 지난 7월 초까지 누적 판매량이 약 160만개를 넘어서는 등 높은 판매고를 달성하고 있다. 돌 가공식품사업부 김학선 상무는 “돌이 선보인 여름 과일 디저트는 국내 단독으로 선보인 제품들로 어린 자녀를 둔 엄마들부터 2030 젊은 소비자들에게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며 “시원하게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재미있는
롯데제과가 약 2년간 개발해온 AI 트렌드 예측시스템 ‘엘시아(LCIA: Lotte Confectionery Intelligence Advisor)’를 현업에 본격 도입, 첨단 푸드테크 기업으로의 도약을 알렸다. 엘시아는 인공지능(AI)를 통해 수천만 건의 소셜 데이터와 POS 판매 데이터, 날씨·연령·지역별 소비패턴 및 각종 내·외부 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고유의 알고리즘을 통해 식품에 대한 미래 트렌드를 예측해 이상적인 조합의 신제품을 추천해준다. 사용자는 ‘엘시아’가 추천한 신제품 조합의 3개월 후 8주간의 예상 수요량을 미리 알 수 있다. 엘시아는 제품의 트렌드를 분석하기 위해 제품에 DNA 개념을 도입해 알고리즘에 적용했다. 제품의 속성을 맛, 소재, 식감, 모양, 규격, 포장 등 7~8가지의 큰 카테고리로 나누고 수백 개의 세부 속성으로 나눴다. 그리고 과거 성공 사례에 대한 제품 DNA를 분석해 시스템의 알고리즘을 완성시켰다. 뿐만 아니라 알파고와 같이 딥 러닝(deep learning) 기술을 적용, 시간이 흐를수록 자가 학습을 통해 예측의 정확도가 높아진다. 또 ‘엘시아’는 제품 DNA 지역, 유통채널, 성별·연령·직업·산업별로 다양한
뉴질랜드 낙농가들은 ‘대체유’에 ‘우유’라고 표기한 대체 음료 생산자들을 비난했다. 낙농가와 기관들의 국제적인 운도에서는 ‘우유’라는 용어가 아몬드류나 대두가 아닌 소, 양 또는 염소로부터 생산한 음료에만 적용될 것을 주장하고 있다. 우유와 대체유의 전쟁에서 가장 최근 벌어진 격전은 마카다미아로 생산한 미국 월마트 매장 제품이다. 대체유는 유제품 분류에 속하며, 아몬드, 대두, 코코넛, 쌀, 귀리, 분유, 가공크림제품, 가공유제품 및 초고온처리를 포함한다. 낙농가들은 뉴질랜드가 그와 같은 대체제에 ‘우유’표기를 금지할 것을 원한다고 밝혔다. 표기를 총괄하고 있는 호주 뉴질랜드 식품기준청(FSANZ)은 식품 기준코드에 변화를 고려하길 요청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미리 정하지 않았을 경우, 코드는 식품의 실체를 충분히 설명하는 이름이 붙어야 한다. 반면에 제품이 ‘대두’ 또는 ‘아몬드’ 우유로 명확히 표기된다면 그 제품은 낙농우유가 아님을 의미하므로 우유 기준에 적용되지 않는다. 식품안전 장관의 언급에 의하면 이 사건은 표시에 변화를 줘야 하는 커다란 도전이 될 것이다.
오는 2019년 1월 1일부터 전면 시행되는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 :Positive List System)의 연착륙을 위한 세부 실행방안을 마련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 산림청 등 관계부처는 지난 6일 그간 합의한 대책을 발표했다. PLS는 작물별로 등록된 농약에 한해 일정 기준내에서 사용하도록 하고, 잔류허용기준이 없는 농약의 경우 일률적으로 0.01ppm을 적용하는 제도로 농산물 종류가 다양해지고 수입량도 증가하는 상황에서 농약을 안전하게 관리하여 국민 먹거리 안전성 및 국내산 농산물의 차별성을 제고하기 위해 도입하게 됐다. 정부는 그동안 PLS 전면 시행에 대비하여 지자체, 유관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사용가능한 농약 확대를 위한 직권등록, 농업인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홍보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그러나, 현장 농업인들은 작물별 등록된 농약이 여전히 부족해 부적합 농산물 발생이 증가할 것을 우려하고 있고, 아울러, 토양에 장기 잔류하는 농약 등으로 인한 비의도적 오염, 장기 재배 또는 저장 농산물의 PLS 적용시기 등
독일에서는 앞으로 음식점 영업 관련 직업교육을 받지 않은 음식점 영업자들은 해당 분야에 대한 충분한 지식이 있음을 증명하기 위해 ‘위생면허증’을 보유해야 한다. 최근 독일 각 주의 소비자보호부 장관들은 소비자보호를 위해 구내식당, 대형 주방 또는 매점을 포함한 식품접객영업을 시작하려는 식품사업자가 사전 지식이 없는 경우 특별시험을 치러야 한다는데 합의했다고 한다. 연방 소비자보호부는 5월까지 위와 같은 면허증(또는 인증)에 대한 입법 필요성 가능성에 대해 검토할 예정이다. 컨설팅 회사 Consult Gastro에 따르면 접객업 분야에서 설립자의 절반 이상이 관련 직업 교육을 받지 않았다고 한다. 계획되고 있는 ‘위생면허’ 시험은 특히 쉽게 부패하는 식품의 취급 시 필요한 지식 묻는데, 특정 식품의 냉장 및 보관, 제조 및 가공 시 위생표준, 식품의 원산지, 품질유지기한, 표시, 폐기물 및 섭취할 수 없는 부산물의 취급, 세척 및 소독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될 것이라고 한다.
최근 전복과 굴의 對중국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며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사드영향 및 생산부진으로 뒷걸음질 쳤던 전복과 굴의 경우 지난 6월 기준 전복은 6400만달러, 굴은 400만달러의 對중 수출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대비 5915%, 640% 각각 증가한 수치다. 전복의 경우, 사드 영향으로 중단됐던 수출이 재개되고 생산량 증가에 따른 가격경쟁력 상승으로 수출량이 크게 증가했다. 굴은 지난해 최악으로 떨어졌던 생산량이 예년수준으로 회복되며 생산량이 늘어 전년대비 높은 수출 성장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중국내 한국수산물에 대한 인식도 긍정적이다. 지난 5월 개최된 ‘2018 상해국제식품박람회(SIAL China)’ 수산물 홍보관에서 참관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산 수산물의 품질에 대해서는 37%가 ‘매우 좋다’, 47%가 ‘좋다’로, 자국산 수산물과 한국산의 가장 큰 차이로는 ‘맛’이라는 응답이 51%, ‘안전성’이 11%로 조사돼 한국산 수산물에 대해 긍정적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조사에서 나타난 중국인들의 수산물 소비형태를 살펴보면 구입경로는 수산시장이 37.7%, 대형유통매장이 33.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 강서지사는 지난달 27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강서도매시장 질서·환경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킴이는 강서도매시장 유통인들의 기초 질서 의식을 고취하고,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유통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됐다. 지킴이는 시장 내 유통인 단체 4개(도매시장법인 3, 시장도매인연합회1)에서 각각 2명씩, 공사 자회사에서 4명이 선발돼 총 12명이 담당 구역별로 쓰레기 무단투기 및 불법주차, 공유지 내 무단적치 등을 단속·계도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지킴이는 동일한 복장을 착용하고 동일한 단속 기준에 따라 매일 2회 이상 현장단속 활동을 하게 되며, 위반사항 적발 시 1차 현장계도, 2차 시정지시, 3차 행정처분(주의, 경고, 업무정지)순으로 조치할 예정이다. 공사 최인배 강서지사장은 “이번 지킴이 활동을 통해 유통인 스스로 기초 질서를 지키면 시장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의식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현장 관리 업무를 유통인 단체와 공사가 함께 함으로써 상생·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도 유통인 단체와 공사간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 서울친환경유통센터는 지난달 30일부터 1박2일간 서울시 소재 학교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 산지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서울시 소재 학교 영양교사 20명과 함께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공급 산지인 전북 남원원예농업협동조합을 방문해 친환경 농산물 공급 과정을 견학했고, 소속 친환경농산물 생산자와의 만남도 가졌다. 생산자와의 간담회에서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 수급이 어려운 농산물 동향을 청취하고 대체 농산물 사용, 구부러진 오이와 같은 다양한 품위를 공급하는 등 원활한 수급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친환경농업 특성에 대해 이해하고 친환경농업의 환경적 가치를 공유하는 등 학교급식 관계자들의 친환경 농산물 인식개선의 기회를 마련했다는 평이다. 공사 홍태성 산지협력팀 부장은 “산지체험과 같은 산지와 학교 간 소통 행사를 통해 도농상생의 가치를 공유함으로써 친환경 농업에 대한 인식이 개선될 수 있길 바라며, 향후 학교급식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산지체험 행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유업이 동물복지인증 목장의 원유를 사용한 가공유 ‘옳은 유기농 딸기·바나나 우유’ 제품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옳은 유기농 딸기·바나나 우유’는 친환경 속에서 건강하게 자란 젖소에서 나온 유기농 원유와 엄격하게 관리된 유기농 과즙을 사용해 유기농 인증을 받은 프리미엄 가공유다. 이 제품은 두뇌구성성분 DHA와 EPA가 천연적으로 들어있는 아인슈타인 원유를 사용했으며 DHA 함량검사, 품질검사 등 일반 유기농보다 16개나 많은 36가지 검사를 통과했다. 무항생제 유기인증 사료는 물론 젖소가 먹는 물까지 먹는샘물 기준으로 엄격 관리된 제품이다.
오리온은 ‘꼬북칩’의 한-중 광고모델로 가수 헨리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음악천재’라는 별명으로 한국과 중국, 양국에서 모두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헨리가 소비자들의 흥을 돋우는 광고 콘셉트와 잘 맞아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이번 광고는 과자를 씹거나 봉지를 손으로 쳤을 때 나는 소리 등 꼬북칩에서 나는 다양한 소리를 활용해 리듬을 만들고, 그 위에 경쾌한 멜로디를 입혀 음악을 만드는 과정을 보여준다. 꼬북칩 특유의 재미있는 모양, 바삭한 식감, 취식시 경쾌한 소리, 빠져드는 맛 등 ‘네 가지 즐거움'을 음악으로 표현한다는 콘셉트라고. 지난 5월에는 중국법인의 랑팡 공장(베이징 인근)과 상하이 공장에서 꼬북칩 생산을 시작, 현지명 ‘랑리거랑(浪里个浪)’으로 출시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동일한 모델과 콘셉트로 제작한 광고를 한국과 중국에 동시 방영하는 것은 오리온 최초의 사례”라며 “한국과 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소비자들의 입맛까지 사로잡는 글로벌 꼬북칩 신화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