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성장 사모펀드 TA 어소시에이츠(TA Associates)가 글로벌 프리미엄 차(茶) 브랜드 공차에 투자를 완료했다고 26일 발표했다. 2006년 대만 가오슝에서 설립된 공차는 세계에서 가장 인정받는 대만 차(茶) 브랜드 중 하나다. ‘황실에 바치는 차 (貢茶)’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 공차는 엄선된 공급 업체의 재료를 통해 선별한 찻잎을 신선하게 우려내 고품질의 차와 제품,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대만, 한국, 일본,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멕시코, 호주, 캐나다, 영국, 미국 등 17개국에 1100개 이상의 공차 매장이 있다. 이번 투자에는 TA 어소시에이츠와 글로벌 사모투자 관리사인 파트너스그룹, 그리고 공차코리아의 창업자와 공차의 경영진이 함께 참여했다. TA 어소시에이츠 아시아 투자 공동 총괄인 에드워드 시펠(Edward Sippel)은 “고성장 비즈니스이자 전 세계적으로 가장 알려진 대만 차 브랜드 중 하나인 공차에 투자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 공차의 경영진들이 공차를 오늘날 성공적인 글로벌 비즈니스로 성장시켜 낸 점에 큰 감명을 받았으며, 앞으로 경영진들과 협력해 공차 프랜차이즈 파트너들을 지원하고 공차가
본격적인 겨울 시즌을 맞아 성큼 찾아온 겨울 날씨에 카페와 편의점에서 따뜻하고 든든한 겨울 별미 ‘옐로푸드’ 간식들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부쩍 쌀쌀해진 날씨 탓에 속까지 따뜻해지는 동절기 간식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식품업계에서는 밤, 고구마, 홍시 등 노란 옷의 ‘옐로푸드’를 활용한 먹을거리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노란색이나 주황색을 띠는 식품을 의미하는 옐로푸드는 특유의 노란 색감으로 눈을 즐겁게 하고 든든한 포만감과 맛을 고루 갖춘 동시에, 비타민이나 항산화물질, 식이섬유 등이 풍부해 면역력이 낮아지기 쉬운 겨울철 입맛까지 살려줄 간식으로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 이처럼 손수 만들어 먹지 않고도 카페나 편의점, 마트에서도 손쉽게 만나볼 수 있는 트렌디한 옐로푸드 간식들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커피전문점브랜드 빽다방은 겨울 대표 간식인 고구마와 꿀밤을 활용한 달콤 고소한라떼 메뉴인 ‘고구마라떼’와 ‘꿀밤라떼’를 재출시했다. 고구마라떼와 꿀밤라떼는 각각 2017년과 2015년에 출시돼 가을·겨울시즌 인기 메뉴로 떠올라 올해 10월 초 재출시된 것으로, 재료 본연의 맛과 향을 살려 어린아이부터 어른들까지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본격적인 겨울 시즌을 앞두고 식음료업계가 앞다퉈 겨울철 먹거리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치열한 경쟁 속 식품업계는 맛과 가격은 물론, 비주얼까지 강조하며 소비자 공략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올해는 ‘얼죽아’ 아이템부터, 이름부터 화끈한 마라탕면까지 이전과는 다른 겨울 간식이 출시되며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인싸템’으로 주목받고 있는 겨울 시즌 신메뉴를 알아보자. 한겨울 ‘얼죽아’, 스무디부터 팥빙수까지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 음료)‘를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해 글로벌 티(Tea) 음료 전문 브랜드 공차코리아는 지난 10월 일명 ‘인스타그래머블 비주얼’을 자랑하는 '초코바른 초코 스무디'와 '초코바른 제주 그린티 스무디'를 출시했다. 공차는 얼죽아 트렌드를 겨냥해 겨울철임에도 스무디 메뉴를 구성함으로써 취향에 따른 선택의 폭을 넓혔다. 겨울 시즌 한정 음료로 출시된 초코바른 초코 스무디와 초코바른 제주 그린티 스무디는 굳는 초콜릿을 컵 벽면에 예쁘게 둘러 시각적 만족감을 주고, 손으로 힘을 줘 컵을 잡아 컵 벽면의 초콜릿을 직접 깨뜨려 음료와 섞어 마실 수 있는 이색적인 재미를 제공해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특히, 해당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이 20일 서울 코엑스(COEX) 컨퍼런스룸에서 ‘HACCP KOREA 2019’개막식을 가졌다.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장기윤 원장 주관으로 최성락 식약처 차장, 중국과 베트남 HACCP전문가를 비롯해 국내 산업계, 유관기관, 협회, 소비자단체, 대학교수 등 국내외 식품안전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로 3년차를 맞는 ‘HACCP KOREA 2019’는 국내 유일 HACCP 관련 종합행사로, 올해 주제는‘Asia HACCP Tech-Sharing 및 HACCP 중심의 Smart HACCP 구축’이다. 먼저 20일에는 개회식에 이어 국제 HACCP세미나가 컨퍼런스룸308호에서 열린다. 대한민국(식품의약품안전처)과 중국(청도해관), 베트남(농림수산품질관리국) 3국의 HACCP전문가가 연사로 나서 각국의 HACCP 제도 및 식품안전관리체계를 소개 및 정보를 공유한다. 이는 3국이 지속 가능한 협력 증진방안을 모색하고 전문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다. 정책포럼은‘HACCP 중심의 Smart HACCP 구축’을 주제로 HACCP인증원, SGI시스템, 태원식품산업과 식약처, 건국대학교, 농림수산식품교육
국내 하이카카오 시장을 이끌어 온 롯데제과(대표 민명기)의 ‘드림카카오’가 출시 13년 만에 패키지 디자인을 전면적으로 리뉴얼, 더욱 세련된 디자인으로 변경됐다. 기존 ‘드림카카오’의 디자인은 용기 정면에 56%, 72%, 82%의 카카오 함량을 표시, 소비자의 입맛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새롭게 변경된 ‘드림카카오’는 디자인의 핵심 요소인 카카오 함량 표시 부분은 그대로 유지하되, 폴리페놀 함량 부분을 눈에 띄게 강조했다. 56% 제품에는 한 통에 폴리페놀 900㎎을, 72% 제품에는 한 통에 1220㎎을, 82% 제품에는 한 통에 1420㎎이 들어 있음을 전면적으로 표시했다. 롯데제과는 ‘드림카카오’ 디자인이 전면 리뉴얼 됨에 따라 SNS 등을 통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25일에는 롯데제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객 참여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드림카카오’는 2006년 ‘꿈의 초콜릿’이라는 슬로건 아래 출시돼 지금껏 소비자의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드림카카오의 인기비결은 초콜릿 고유의 맛과 풍미, 쌉사름한 맛을 꼽을 수 있지만, 무엇보다 높은 카카오 함량과 폴리페놀 성분이 주효하다. ‘드림카카오’ 82% 한 통에
영국 캠페인단체 액션 온 솔트가 영국의 소금 저감 프로그램을 즉시 소생시킬 만큼 충분한 자원을 배분할 것을 영국 공중보건국(PHE)에 촉구했다. 액션 온 솔트는 영국에서 더 이상의 지체없이 강력한 소금 저감 프로그램을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이 단체는 공중보건국이 설정한 현재의 소금 저감 목표치가 거의 또는 전혀 수행되지 않았으며, 명확하고 실현 가능한 시간 범위 안에서 가정 외 부문을 포함한 모든 식품업계가 따라야 할 다양한 식품 범주에 설정된 단계적이고 달성 가능하며 점진적으로 더 낮아지는 소금 목표치를 설정하는 것이 요구된다고 전했다. PHE의 최근 녹서에 따르면 2023년을 목표로 제안된 소금 저감 목표치는 소금 섭취의 주요 원인제공 부분만을 다루고 있으며, 이 단체는 보건복지부 현재 목표치가 없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포함해 소금이 첨가된 모든 가공식품에서 소금을 계속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정확한 식품산업 진척도 확인할 수 있는 의무적이고 투명한 연간 모니터링 보고서 및 재구성으로 이어질 수 있는 가공육류와 같은 영국 식생활의 주요 소금 공급원에 대한 산업 부과금과 같은 재정 조치를 촉구했다. 또 필수 신호등 라벨링과 더불어 영향을 평가하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이효율) 부설 한국식품과학연구원이 내달 9일 경기도 의왕시 소재 연구원 대강당에서 ‘2020년 식품 소비 트렌드 및 식품산업 전망’을 주제로 ‘제4차 식품과학기술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서울대학교 농경제 사회학부 문정훈 교수를 초청해 식품기업들이 2020년 소비자 대응전략 수립 시 고려할 점과 식품산업의 향후 전망에 대해 들어볼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급격한 경제 환경의 변화 속에서 식품기업들이 2020년 비즈니스 전략을 점검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세미나는 식품과학기술포럼 가입자 및 식품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장소 제한으로 인해 참석자는 선착순으로 사전접수(참가비 무료)를 진행한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한국파렛트컨테이너협회(KPCA)에서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물류신문사에서 후원하는 ‘한국파렛트컨테이너 산업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상은 우리나라 산업물류의 혁신을 위해 표준규격 파렛트와 컨테이너를 생산 혹은 사용함에 있어 효율적인 유닛로드시스템의 구축과 보급 확산에 모범이 되는 우수 단체와 이러한 활동에 헌신한 개인에게 주어지는 포상이다. 공사는 가락시장 물류개선 추진 사업의 일환으로 ‘수박 유닛로드 시스템 추진’과 대파, 총각무 등 산물거래 농산물 ‘파렛트 하차거래 사업’ 등을 통해 표준규격 파렛트 사용을 확산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공사 김원필 유통본부장은 “가락시장 파렛트 하차거래를 지속 추진할 것이며, 시설현대화 사업 진행 시 일관물류시스템 추진으로 물류중심 도매시장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우산업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시는 라이브뉴스의 창간 1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간 한우산업은 숱한 풍파와 역경이 많았지만 전국한우협회를 중심으로 한우농가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한미 FTA저지, 청탁금지법 농축산물 금액상향, 농협적폐청산운동 등을 슬기롭게 헤쳐 나갔습니다. 또한 직거래유통망 운영, 부산물 공개입찰 전환, 방역세 신설 저지, OEM사료 사업, 저능력 미경산우 비육지원 사업 등을 통해 한우농가의 소득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미허가축사와 퇴비부숙도, 안티축산 등으로 인해 많은 농가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으며, 매해 줄어드는 FTA 관세로 수입육이 우리 시장을 잠식하고 있습니다. 녹록치 않은 현실속에 우리 한우농가들은 오늘도 안전하고, 맛있는 한우를 생산하는데 총력을 기울이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이땅위에 자존심 한우가 농업·농촌을 지키는 근본이 되려면 한우농가의 노력뿐만이 아니라 한우를 믿고 사랑하는 소비자가 있어야 하며, 그 가운데에서 정론직필하여 올바른 정보를 알려주는 언론사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빠른 정보화의 시대속에 정책, 신기술, 현황 등을 농가들이 일일이 알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라이브뉴스를 통해 많은 한우
영국 NGO단체 CHEM Trust은 식품기준청에 정부와 협력해 식품포장에서 과불화화합물(PFAS)에 대한 금지를 제안할 것을 촉구했다. 이 NGO는 지난달 24일 FSA에 보낸 편지 및 지난달 30일 발표된 보도 자료에서 덴마크가 2020년 7월부터 종이 및 골판지 식품포장에서 모든 PFAS를 금지할 것을 준비하고 있음을 언급했다. 이는 유럽연합 규정이 발효될 때까지 해당 국가 내부에서 적용될 예정이다. PFAS는 유분 및 수분 차단제로 사용되지만 이 물질이 포장재에서 식품으로 이행될 수 있다. CHEM Trust는 “이러한 금지는 식품소비를 통한 노출을 줄이는 한 가지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 단체는 또 현재 영국의 PFAS 허용 섭취량을 긴급히 수정할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