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이 드시기 편하도록 식품 섭취나 소화에 도움이 되거나 영양성분이 개선된 식품인 ‘고령친화식품’ 신설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식품의 기준 및 규격’ 개정안을 25일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 고령친화식품이란 고령자의 식품 섭취나 소화 등을 돕기 위해 식품의 물성을 조절하거나, 소화에 용이한 성분이나 형태가 되도록 처리하거나, 영양성분을 조정하여 제조·가공한 식품을 말한다. 또 영·유아용으로 판매되는 식품(과자, 음료, 반찬류 등)이 더욱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제조될 수 있도록 영·유아가 섭취대상이라고 표시해 판매하는 식품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제조·가공기준과 미생물 규격 등을 신설했다. 이번 개정안 주요 내용은 △고령친화식품의 기준 및 규격 신설 △영·유아용 식품으로 표시해 판매하는 식품의 기준 및 규격 신설 △식품 원료 재평가 결과를 반영한 원료 목록 정비 등이다. 어르신들은 씹거나 삼키는 기능이 약해지면서 충분한 영양섭취도 부족할 수 있어 고령자의 섭취편의와 영양개선을 위해 식품의 경도(500,000N/m2 이하)와 영양성분 함량 기준을 신설했다. 특히, 고령친화식품을 제조할 때에는 원료 준비단계에 소독‧세척 기준 등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18년 하반기 농식품마케팅대학 입학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농식품마케팅대학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농식품유통교육원이 운영하는 교육으로 농산물 유통개선과 식품산업을 선도할 핵심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국내 최고의 농식품 산업 리더 육성 교육과정이다. 2004년 개설한 이후 현재까지 3000여 명 이상이 교육을 이수했다. 이번 입학식에는 △농산물 마케팅 경영인·전문가 △농식품 미래유통 혁신리더 △농식품 대량수요처 경영인·전문가 등의 3개 과정에 유통종사자와 식품·외식업계 임직원 등 88명이 입학했다. 특히, 이번 하반기 교육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드론 활용 등 첨단산업과 농업분야를 접목한 교과목을 개발해 미래형 농식품 유통혁신에 중점을 뒀다. 이병호 aT 사장은 이번 입학식에서 교육 대상자들에게 “농식품 시장환경은 그 어느 때보다 급속히 변화하고 있다”며 “막중한 사명감과 일선에 있는 여러분들의 역량을 토대로 농업발전과 일자리 및 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 더욱더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또 “교육생들이 시장확대와 4차 산업혁명 시대 환
서울친환경유통센터를 이용하는 학교에서 품질이 우수하고 안전성이 높아이용 만족도가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 서울친환경유통센터가 서울시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센터 이용 만족도 등 센터 이용 현황 파악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에는 서울시내 총 1333개 학교 중 1232개 학교가 참여해 92%의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응답 학교 중 센터를 이용하는 학교가 795개, 이용하지 않는 학교는 437개다. 조사결과, 센터 이용 학교를 대상으로 ‘센터를 이용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복수 응답)에는 ‘식재료 안전성관리’가 82.4%로 가장 높았다. 이어 ‘품질이 우수하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62.5%를 차지해 철저한 안전성관리를 통해 고품질의 안전한 식재료를 학교에 공급하는 부분이 센터의 가장 큰 강점으로 조사됐다. 또 센터가 공급하는 ‘식재료의 품질이나 가격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는 “매우 만족한다” 가 42%, “대체로 만족한다” 가 45%로, 총 응답자의 87%가 만족 의사를 밝혔다. 반면, 센터를 미이용하는 학교의 대부분은 입찰(77%)이나 공동구매(11%) 방식으로 식재료를 구매하는 걸
독일 슐레스비히 홀슈타인 소비자센터는 그릴시즌을 맞아 영양소 표시 등에 대한 검사결과를 발표했다. 이 기관에 따르면 칵테일소스, 마늘소스, 바비큐소스, 스테이크소스와 같은 그릴소스의 당 및 지방함량이 사탕류와 비슷하다고 한다. 특히, 지방 및 칼로리 함량에서 칵테일 및 마늘소스의 경우 제품 100㎖당 약 200~400㎉가 포함돼 있었으며, 케첩, 바비큐, 스테이크 등 소스에 당 함량도 상당해 어떤 토마토 케첩 제품의 경우 당 함량이 거의 1/3이었다. 일부 제품의 경우 100㎖가 아닌 100g당 영양소를 표시해 칼로리 함량이 낮은 것처럼 표시하고 있는데, 예를 들어 100㎖당 208㎉인 제품이 100g당 174㎉로 표시된다고 한다. 따라서 이 기관은 칼로리, 지방, 당 함량에 주의하고자 하는 사람은 영양소 표시를 정확하게 읽어야 한다고 주의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이 올해 첫 발을 뗀 청년 해외개척단(AFLO, 아프로) 3기 성과발표회를 지난 20일 서울 역삼역 인근 북카페에서 개최했다. 이번 성과발표회에서는 시장다변화 프런티어 선도기업과 매칭해 각 다변화 대상국에 파견된 단원들의 팀워크와 업체-단원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한 다수의 수출 성공사례가 눈에 띄었다. 먼저 남아공에서 활동한 김영근 단원은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한 수차례 밀착 세일즈로 매칭 업체인 플래닛의 김치, 음료 수출이 전년대비 45% 늘어나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해당 업체에 취업돼 남아공 주재원으로 활동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다음으로 대만에서 활동한 박건호 단원은 매칭 업체 코메가의 들기름을 활용한 한식 요리를 바이어에게 직접 시연하는 등 열정적인 활동으로 매칭 업체가 대만으로 첫 수출을 성공하는 성과를 얻어냈다. 또 폴란드의 김해인 단원은 파견 후 맨땅에 헤딩하듯 얻어낸 시장정보를 매칭 업체에 제공해 올해 컨테이너 6대 분량의 고추장, 간장 등을 수출할 수 있게 됐다. 이밖에도 남아공 이상화 단원은 현지 유통업체 본사를 수차례 방문하며 열정적으로 한국의 쌀과자를 알렸고, 카자흐스탄 김상훈,
시설재배지에서 작물이 받는 생물·비생물적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미생물이 개발돼 주목된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24일 수원시 소재 중부작물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시설재배지 작물 스트레스를 최대한 줄일 수 있는 미생물 2종인 PMC12와 H20-5에 대한 개발배경과 작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소개했다. 시설재배지 작물은 비료 과다 사용과 집약재배로 인한 고염류와 병해충, 이상기후에 따른 저온 등의 다양한 스트레스를 받아 안정적인 생산에 어려움이 있다. 농과원 이건휘(사진) 농업미생물과 부장은 “이번에 개발한 PMC12 균주는 토마토 종자 내부에서 분리한 배리오보랙스 속의 미생물이다”며 “이 균주는 시설재배지 작물이 겪는 저온, 건조 및 풋마름병 등 생물적 스트레스와 비생물적 스트레스를 줄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토마토에 스트레스가 없는 경우 PMC12 균주를 뿌리에 뿌렸을 때 지상부 생체충이 32.3%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H20-5 균주는 토마토 뿌리 주위에서 분리한 바실러스 메소나에이다”며 “이 균주는 시설재배에서 지속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고염류 스트레스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
‘건강 가치실현, 행동하는 영양사!’ 라는 슬로건 아래 ‘2018년도 전국영양사학술대회’가 열린다. 대한영양사협회(회장 조영연)는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서울 홍은동 소재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전국의 영양사 및 영양교사, 관련학과 교수 및 학생, 관련기관 및 단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전국영양사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소득수준의 증가와 1인 가구 확산, 저출산 및 급속한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 등으로 국민 개개인의 건강 및 식생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이번 학술대회는 국민건강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영양서비스의 변화, 다양한 교육 및 상담 기법, 연구 결과 활용 및 축적된 데이터 공유를 통해 실천하고 행동하는 영양사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국영양사학술대회는 4개의 특별강연 및 기조강연과 총 35개의 주제별 강의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식품영양관련 학회장, 보건의료관련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26일과 27일 오전에는 △인구학에서 바라본 건강·영양 △여성과 리더십 △상상력과 창의성을 키우는 감성으로 배우는 생각 이야기 △미래 사회를 대비한 비전과 전략 등을 주제로 한 특강과 기조강연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는 최근 가락시장 내 일부 도매시장법인의 주주변경과 관련해 도매시장 개설자인 서울시와 공동으로 각 도매법인에 ‘도매시장법인 주주변경 관련 유의사항’을 문서로 통보했다고 밝혔다. 도매시장 개설자인 서울시는 투기성 자본이 도매시장법인의 지배구조로 유입될 경우 그 특성상 ‘수익 극대화’를 추구하고 ‘단기간 내 사업철수’로 잦은 경영진 교체와 지속 경영이 저해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시는 또 농수산물 유통 전문성 부족으로 인한 ‘시장 내외부 이해관계자와의 마찰’ 등 많은 부작용이 우려돼 대다수의 유통인과 출하자들이 반대하는 입장이며, 이로 인한 도매시장의 공익적 기능이 훼손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된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향후 서울시와 공사는 도매시장법인 지정조건에 따라 주주 변경은 개설자 승인 사항인 만큼 승인 심사 시 정해진 절차 준수 여부 및 새로운 지배주주가 공공성 유지에 미치는 영향을 심도 깊게 검토해 승인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연일 폭염 속에서도 다가오는 여름휴가를 손꼽아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다. 평생교육 기업 휴넷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1106명 중 38.4%는 8월 초에 여름휴가를 떠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7월 하순(21.6%)이 그 뒤를 이어 전체의 60%가 극성수기인 ‘7말 8초’에 휴가를 계획하고 있었다. 이 같은 휴가 절정기를 앞두고 식음료업계에서는 피서 유형별 간식을 제안해 눈길을 끈다. 특히, 최근에는 ‘맛’과 ‘바캉스’의 합성어인 ‘맛캉스’라는 용어가 생길 정도로 휴가를 좀 더 즐겁게 만들어 줄 먹거리 준비가 중요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까운 근교 나들이부터 해외여행, 집에서 즐기는 홈캉스족까지 피서객들을 위한 다양한 장소별 맞춤 간식을 살펴본다. 물놀이 갈 땐…수분·영양듬뿍 ‘과일 디저트’ 멀리 떠나기 귀찮을 땐 근교의 계곡이나 바다가 휴가지로 안성맞춤이다. 그런데 뜨거운 태양 아래 물놀이를 즐기다 보면 땀과 열 때문에 일사병에 걸리기 쉬워 주의가 필요하다. 이 때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과일 디저트는 손실된 수분과 영양 보충에 제격이다. 돌(Dole)의 ‘후룻컵’은 생과일의 과육을 100% 과즙 주스에 담아 과일과 주스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2
코카-콜라사의 사이다 브랜드 ‘스프라이트’가 지난 21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워터밤 at 스프라이트 아일랜드(이하 ‘스프라이트 워터밤’)에서 도심 속 무더위를 상쾌하게 날리는 ‘스프라이트 아일랜드’ 공간을 운영해 현장에 참여한 관객들에게 강렬한 상쾌함을 선사했다. 스프라이트 아일랜드는 보기만 해도 시원한 3개의 대형 풀장과 해변 콘셉트의 샘플링 공간으로 꾸며져 페스티벌에 참가한 관객들에게 뜨거운 여름의 답답함과 스트레스를 잊게 만드는 짜릿하고 상쾌한 경험을 제공했다. 특히, 스프라이트 아일랜드는 무더위를 상쾌하게 날리는 워터 액티비티와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열정적인 무대, 젊고 스타일리시한 남녀 관객들이 한데 어우러지며, 환상적이고 쿨한 도심 속 스프라이트 아일랜드 분위기를 연출해 이날 스프라이트 워터밤 페스티벌의 가장 트렌디한 핫스팟으로 주목 받았다. 이날 스프라이트의 광고 모델인 ‘쿨섹시돌’ 블랙핑크와 ‘쿨섹시보스’ 우도환은 오전부터 미디어 대상 포토행사 및 미니토크쇼에 참석해 특유의 쿨섹시 매력을 발산했다. 이어 오후에는 현장에 있는 관객들과 함께하는 상쾌한 스프라이트 공연 무대를 선보이는 등 도심 속 초대형 워터 페스티벌의 열기를 한껏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