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연방식품안전수의청(BLV)은 2015년 스위스 식품제조업체 및 유통사 대표들의 자발적 참여 하에 식품 중 당 함량 저감화를 위한 성명을 발표한 바 있으며, 해당 성명에 서명한 식품업체들은 2018년 말까지 요거트와 뮤슬리의 가당 함량을 저감화하기로 했다. 지난해 여름 연방식품안전수의청은 위 성명에 서명한 업체 제품의 당 함량 저감화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461개의 요거트와 199개의 뮤즐리 제품의 당 함량을 분석했다. 2016년 가을에 처음 조사와 비교했을 때 요거트의 경우 첨가당 함량이 약 3% 감소했으며, 요거트이 평균 당 함량은 9g/100g으로 나타났다. 시리얼의 경우 이전 조사보다 약 5% 감소했으며, 평균 16.3g/100g이다. 이전조사와 이번조사 사이에 출시된 요거트 및 시리얼 제품들의 경우 이미 당 함량이 낮았으며, 평균 함량은 7.9g/100g이었다. 또 어린이 요거트의 경우 평균적으로 당 함량이 적었던 반면(6.9g/100g) 시리얼의 경우 어린이용 제품이 당 함량이 높았다(평균 24.6g/100g), 성인용 시리얼 제품의 경우 평균 당 함량이 14.8g/100g이었다. 제3차 당 함량조사는 2018년 말에 계획돼 있으며, 요거트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봄 신학기를 맞아 어린이 기호식품 안전관리를 위해 분식점, 문구점 등 학교주변 식품 조리‧판매업소 총 3만2183곳을 점검해 7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주요 위반 내용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3건) △식품 기준‧규격(2건) △영업자 준수사항(2건)이다. 아울러 5월 5일 ‘어린이 날’을 앞두고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학교주변 조리‧판매업소 3만4000여곳을 주요 위반 내용 중심으로 다시 한 번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어린이 정서저해 식품(돈·화투·담배 또는 술병 형태, 인체 특정부위 모양 등) 판매 여부를 점검하고, 게임기 등을 통해 식품을 판매하는 등 어린이 사행심을 조장할 우려가 있는 판매업소 128곳에 대해 집중점검 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또 개학초기 학교 식중독 예방을 위해 3월 2일부터 3월 12일까지 교육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학교, 학교매점, 식재료공급업체 등 총 9056곳을 점검하고 27곳을 적발해 행정처분 등 조치한 바 있다. 주요 위반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6건)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5건) △시설기준(8건) △기타(표시기준 위반 등)(8건) 등이다. 식약처
롯데푸드는 오븐에 굽고 간장 양념으로 맛을 내 맥주 안주와 밥반찬으로 즐기기 좋은 ‘라퀴진 바로먹는 로스트 슬라이스햄’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라퀴진 바로먹는 로스트 슬라이스햄은 지난해 4월 롯데푸드에서 출시한 ‘라퀴진 로스트햄’의 후속 제품이다. 오븐에 구워 만드는 기존 로스트햄의 장점은 그대로 살리고 활용도와 편의성을 더욱 높인 것이 특징이다. 훈연으로 만드는 일반적인 햄과는 달리 오븐에 노릇하게 구워내는 로스트(Roast) 공정으로 만들어 바로 먹어도 구운 햄의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또 원물에 가까운 자연스러운 형태와 큼직한 고기 입자를 살려 쫄깃하고 풍성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간장 양념의 맛을 더해 활용도를 높였다. 우리 입맛에 맞는 간장 양념장에 햄을 재운 후 구워 깊은 풍미를 이끌어낸 것. 짭짤한 감칠맛이 배어있어 특별한 조리 없이도 맥주 안주와 밥반찬 등으로 간편히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롯데제과(대표 민명기)가 아름다운가게에 제품을 전달하며 활발한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롯데제과는 9일 아름다운가게에 제품 2066박스, 약 8000만원 상당을 전달하고 사랑의 나눔 기부 판매전을 열었다. 롯데제과가 전달한 제품은 아름다운가게 안국점, 미아점, 양재점 등 서울 지역 28곳에서 판매된다. 이 행사를 통해 판매된 수익금은 희망나누기,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등의 아름다운가게 자체 캠페인을 통해 홀몸 어르신, 결식아동 등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인다. 롯데제과는 지난해 말에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사랑의 열매’, ‘대한적십자사’에 제품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 이웃사랑 행사를 펼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미국산 ‘냉동 닭다리’와 ‘냉동 닭고기’ 제품을 수거·검사한 결과, 동물용 의약품성분인 니트로푸란계 대사물질 중 하나인 SEM이 검출돼(0.0006~0.0033㎎/kg) 판매중단 및 회수조치 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수대상은 부산 사상구 소재 태영푸드서비스가 수입‧판매한 ‘냉동 닭다리’(유통기한: ‘18.8.23, ‘18.10.24. ’18.10.25. ‘18.10.31. ’18.11.1. ‘18.11.16. ’18.11.23. ‘18.11.24.)와 경기 안양시 소재 사세유통이 수입‧판매한 ‘냉동 닭고기’(유통기한: ’18.11.29. ‘19.1.11.) 제품이다. 또 식약처는 관할 지방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식약처는 이번 니트로푸란계 대사물질 검출로 미국산 닭고기에 대해 지난 6일부터 3개월 동안 매 수입 시 마다 정밀검사(니트로푸란계 대사물질)해 부적합 제품이 국내로 반입되지 않도록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또 유통단계에서는 미국산 닭고기(수입량: 1만8447톤) 수입업체에 잠정유통‧판매중단 조치 후 제품을 수거‧검사해 검사결과 부적합 제품이 확인
농심이 봄을 맞아 5월 31일까지 ‘행운사발면’ 이벤트를 진행한다. 육개장사발면과 김치사발면에 특별한 행운메시지를 담은 패키지를 출시해 소비자들이 사발면을 통해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과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행운메시지는 사발면 뚜껑과 분말스프 포장지에 각각 새겨져 있다. 이 두 가지 문구를 조합하면 행운메시지가 완성되는 방식이다. 뚜껑에 12개, 스프에 16개의 문구가 있어 총 192개의 개성 있는 행운메시지를 조합할 수 있다. ‘착한 일을 하면, 사랑에 빠진다, 바라던 대로, 행복해진다, 조만간 부자가 된다’ 등의 메시지는 물론 ‘오늘은, 친구가 밥을 쏜다, 늘 그렇듯이, 식신이 강림한다’와 같은 유머러스한 메시지도 가능하다. 농심은 행운사발면 온라인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한다. 행운메시지를 조합해 찍은 사진을 개인 SNS 계정에 필수 해시태그 ‘#행운사발면’과 함께 올리면, 추첨을 통해 총 120명에게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 농심 관계자는 “육개장 사발면은 1982년 출시 이후 한결 같은 맛으로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시장 대표 브랜드“라며 “이번 행운 패키지를 통해 가족, 친구들과 작지만 특별한 재미를 공유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농업 현장의 생생한 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속 가능한 상생의 농업실현을 위한 자리를 마련해 주목된다. aT는 1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농업인단체장 초청 경영간담회’를 열고 전국 농업인단체장과의 첫 상견례 장을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전년대비 규모를 확대해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전국농민회총연맹,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등 전국 25명 농업인단체장을 초청했다. 이날 간담회는 이병호 신임사장 취임 이후 첫 상견례로서, 농식품 유통을 책임지는 공공기관으로서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해 경영에 반영하는 등 상생과 협력 중심의 소통 강화를 위한 장이다. 이명자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장은 이 자리에서 "유통지원 사업인 로컬푸드가 지역에선 잘 운영되고 있다고 하지만 농어촌에도 사각지대가 많이 존재한다"며 "aT의 선도적 유통지원으로 농산물 유통효율성을 제고하기위한꼼꼼한 사후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이해극 한국유기농업협회장은 "무농약 이상 쌀 제품을 수출할 수 있도록 aT가 지원해 주길 바란다"며 "aT가 수입 창구에서 수출을 장려하고 지원하는 창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재 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장은 "친환경
식품·외식산업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경쟁력을 제안해주는‘제9회 국제외식산업박람회’가 ‘Change your Business’를 주제로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다. 이 박람회는 식재, 기자재, 외식업 관련 디자인 제품 등이 각 테마 존별로 전시되며, 제품을 직접 생산 및 유통하는 업체들이 제품을 활용하는 방법을 설명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는 로컬 푸드존, 글로벌 푸드존, 레스토랑 용품존, 레스토랑 디자인존, 핫 트렌드존 및 한국외식정보정보관 등 6개 구역으로 구성돼 있다. 그 중에도 HMR(가정 간편식)이나 수제맥주 등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전시물은 ‘핫 트렌드존’에서 만나볼 수 있다. 먼저 로컬푸드존에서는 8도 식자재 및 가공식품이 선보이며, 글로벌 푸드존에서는 각종 소스류와 기능성 식품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레스토랑 용품존과 레스토랑 디자인존에서는 레스토랑용 키오스크 등의 첨단 장비와 테이크아웃 패키지 등 레스토랑 운영을 위한 다양한 기자재가 전시된다. 다음으로 한국외식정보정보관에서는 외식산업관련 전문서적과 함께 외식업 관련 전문교육 및 세미나, 국내외 벤치마킹 연수 등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창구와 전문
봄나들이 철을 맞아 이용객이 증가되는 다중이용 식품취급시설 8011곳을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97곳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6개 지방식약청과 17개 지방자치단체가 지난 3월 19일부터 23일까지 전국에 있는 고속도로·국도 휴게소, 철도역, 터미널, 유원지 인근 음식점과 푸드트럭 등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38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23곳) △시설기준 위반(17곳) △유통기한 경과 제품 조리목적 보관(9곳) △무신고 영업(3곳) 등이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방자치단체가 3개월 이내에 재점검해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기에 따라 국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식품취급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사전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는 한편 다소비 조리식품에 대해서는 수거·검사를 강화해 안전한 식품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코카-콜라가 환경재단과 함께 습지 특별체험교육을 통해 환경과 생태의 중요성에 대해 배우는 ‘2018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1차 과정’에 참가할 초등학교 4~6학년생 40명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올해 진행되는 이 과정은 ‘습지 보호에 대한 우리들의 책임’이라는 주제에 맞춰 전국의 대표 습지를 탐사할 계획이다. 2011년 첫 선을 보인 후 8년째 운영 중인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은 도심 속 습지 탐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습지의 중요성과 습지 보존 노력을 배우고, 나아가 물의 가치 및 소중함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어린이 환경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연중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수료 후에는 학생들이 제출한 환경보호에 관한 에세이 및 현장 참여도 등을 심사해 9명의 우수 그린리더를 선발, 크루즈로 아시아 국가들을 항해하며 다양한 환경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그린보트 해외연수 특전의 기회가 주어진다. 올해 첫 번째 과정은 오는 28일 경기도 안산 시화호 대송습지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인간의 편의에 의해 개발되고 오염된 시화호의 역사와 변화에 대한 학습 후 대송습지에 서식하는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