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화훼분야 청년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aTium’과 ‘플라워트럭’ 사업에 참여할 청년 창업자를 모집하고 있다. aTium은 3개 팀을 모집하며, 선정된 팀에게는 양재동 aT센터 내에 꽃집으로 인테리어 된 점포를 제공, 2개 팀을 모집하는 ‘플라워트럭’은 이동하며 꽃 판매를 할 수 있도록 랩핑한 1톤 탑차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선정된 창업자는 4개월간 주도적으로 꽃집·플라워트럭을 운영하고, 마케팅 기법 등 전문가 멘토링 까지 지원 받으며 직접적으로 창업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aTium 2기 수료 후 농업회사법인을 설립해 운영 중인 전사랑 대표는 “초기 투자비용인 창업공간 임차료, 기본 인테리어 비용 등 부담 없이 영업을 할 수 있었고, 바로 옆에 위치한 화훼공판장을 통해 저렴하게 꽃을 구매하는 등 구입부터 유통까지 현장을 체험할 수 있어 좋았다” 고 밝히며, aT가 함께 해준 aTium의 홍보에도 높은 점수를 줬다. 또 “앞으로도 화훼관련 청년 창업 인큐베이팅이 지속돼 많은 후배들이 현장형 창업 경험을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에 aT는 더 많은 화훼관련 창업자를 지원하고자 aTium 매장 기존 2개 팀에서
KFC가 순수 닭다리살로 만든 ‘블랙라벨치킨’ 신메뉴를 출시했다. 블랙라벨치킨은 국내산 최고급 닭다리살만 사용한 KFC의 프리미엄 순살 치킨 신메뉴로, 담백하고 부드러운 식감과 함께 풍부한 육즙으로 풍미를 더했다. KFC는 ‘블랙라벨치킨’ 출시를 기념해 오는 16일까지 KFC 매장에서 ‘블랙라벨치킨’ 2조각 구매 시 후렌치후라이와 음료를 무료로 증정하는 세트업 행사를 진행한다.
국순당은 2018년 군 면세주류 신규품목 선정결과 ‘증류소주 려驪 40’가 국군복지단 면세주류로 선정돼 납품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군납에 선정된 ‘증류소주 려驪’는 상압증류한 고구마 증류소주 원액과 여주쌀로 감압증류한 쌀 증류소주 원액을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한 전통 증류소주다. 고구마 특유의 달콤하면서도 깊고 은은한 풍미가 고혹적이며 목넘김이 부드럽고 마신 후의 여운이 길게 남는다. 알코올 도수 40도다. 브랜딩에 사용된 고구마 증류소주는 수확 후 7일 이내의 신선한 여주산 고구마를 선별한 후 쓴맛이 나는 양쪽 끝단 2~3cm를 절단해 품질이 좋은 몸통 부분만으로 빚었으며, 전통 옹기에서 1년 이상 숙성시켜 잡미를 없애고 고구마 향을 최대한 살렸다. 이 제품은 국순당과 여주시 및 여주 고구마 농가가 공동출자해 설립한 농업법인 ‘국순당 여주명주’에서 생산한다. 국순당 관계자는 “증류소주 려驪의 군납을 계기로 브랜드 인지도 향상이 기대된다”며 ”향후 고도주 수입주류와 경쟁해 전통 증류소주의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리온이 베트남 현지기업과 벌인 ‘초코파이’ 상표권 침해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2일 밝혔다. 오리온은 지난 2015년 베트남 현지의 한 제과업체가 ‘ChocoPie’ 상표를 무단으로 사용한 제품을 생산, 해외로 수출하는 사실을 확인했다. 베트남지적재산권조사기관(VIPRI)에 상표권 침해 여부 판단을 요청해 해당 제품이 오리온의 상표권을 침해했다는 결론을 받았다. 베트남 특허청(NOIP)도 지난해 해당 업체가 낸 초코파이 상표권 취소 심판 소송에 대해 ‘초코파이는 베트남에서 오랫동안 사용돼 잘 알려진 상표로 오리온이 독점, 배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상표권임’을 인정하고 기각 판정을 내렸다. 오리온은 베트남에서 1994년부터 초코파이 상표를 출원 등록해 사용해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달 30일에는 쩐 흥 베트남 시장관리국 부국장 등 베트남 지식재산 협력단이 서울 오리온 본사를 방문했다. 협력단은 이경재 오리온 대표이사 및 특허전략개발원, 한국발명진흥회, KOTRA 관계자와 한-베 FTA 후속조치 사업인 ‘베트남 지식재산권 보호강화 통상 연계형 경제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해 상호 협력해 갈 것을 약속했다. 베
시중에 유통 중인 폴리카보네이트, 폴리에테르설폰 등 합성수지 소재 물병, 컵, 밀폐용기 등 식품용 기구 및 용기‧포장에 대한 비스페놀류 용출량을 조사한 결과 안전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비스페놀A를 포함한 비스페놀류 8종의 사용실태와 용출량을 파악해 우리 국민들 건강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수거‧검사한 234개 제품 모두에서 비스페놀류는 검출되지 않아 식품용 기구 및 용기·포장을 통한 비스페놀류 용출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방법은 마트, 백화점, 주방용품 전문점과 온라인에서 유통 중인 합성수지 재질(폴리카보네이트, 폴리에테르설폰, 폴리프로필렌 등 11개)로 만들어진 물병, 컵, 밀폐용기, 유아용 젖병 등 234개 제품을 구입해 비스페놀류 용출시험을 실시했다. 안전평가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식품용 기구 및 용기‧포장과 관련해 시험법이나 기준·규격이 설정돼 있지 않은 물질에 대해서는 선제적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국민들에게는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식진흥원은 2일 선재 스님이 제5대 한식진흥원 이사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이사장은 선재사찰음식연구원 운영, 서울시 자문위원(김장문화재 등), 슬로푸드협회 자문위원(국제페스티벌 등), 저술 및 국제활동 경험 등을 통해 공공분야 경영능력을 쌓아왔다. 프랑스 ‘르 꼬르동 블루’, 미국의 ‘CIA'와 'ICE', 이탈리아의 ‘UNISG' 등 유수의 조리전문교육기관과 수천회 국내·외 강연을 통해 사찰음식뿐만 아니라 한식의 대중화에 힘써온 대표적 인물이다. 한식진흥원 개편 및 한식정책 효율화 추진 완료 이후 이사장 선임 절차를 진행했으며, 신임 이사장은 비상근으로 임기는 3년이다. 신임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 한식에는 많은 문화와 전통이 깃들어 있다”며 “한식 진흥을 위해 민간의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국내․외 한식당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진흥원이 공공기관으로서 역사적 사명과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노사는 노동을 존중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실현에 최선을 다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와 공사 노동조합(위원장 이선우)은 2일 ‘노동존중과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한 노사한마음 선언’을 채택하고, 관리자 대표와 조합원 대표가 선언문을 낭독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한마음 선언을 통해 노동의 존엄성을 인정하고 건강한 조직을 만들기 위해 aT 노사가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 양측은 이번 선언을 계기로 양성평등, 농어업인의 소득증대, 지속가능한 농식품산업 기반조성 등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aT는 올해 사회적 가치실현에 더욱 매진하기 위해 `사회가치창출부`를 신설했다. 그리고 내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사회적 가치 혁신단`을 통해 일자리 창출, 상생협력과 지역발전, 행복한 일자리, 안전과 환경, 윤리경영 등의 전략과제를 전사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병호 aT 사장은 “이번 한마음 선언을 계기로 신뢰와 상생의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농수산식품산업을 선도하는 aT가 되기 위해 노사가 힘을 합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식자재유통전문기업 대상베스트코가 자체브랜드(PB; Private Brand) ‘Bestco'를 앞세워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2일 대상베스트코는 고객 요구에 맞춘 상품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자체브랜드 상품과 직수입 상품의 운영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최근 인건비와 임대료 상승 및 식자재 구매 비용의 증가 등으로 외식업소의 운영비가 계속 증가하면서 고객의 식자재 가격 인하 요구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대상베스트코는 상품의 브랜드보다 품질과 가격이 중요한 식자재 시장에서 중간 유통비용과 마케팅 비용을 줄인 PB상품과 직수입 상품은 빠른 기간 내에 시장에 안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올해까지 운영 상품의 수를 200여개로 확대하고, 17년 100억원 수준의 매출을 2018년도에는 500억원 이상으로 늘릴 계획도 갖고 있다. 동시에 가격 중심의 저가형 PB와 품질 중심의 프리미엄 PB도 개발 진행 중에 있으며, 연내 론칭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도헌 상품기획 본부장은 “품질과 가격의 경쟁력을 갖춘 PB 개발을 통해 매출 성장과 함께 이익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롯데푸드(대표 이영호)는 지난달 30일 본사 대강당에서 창립 60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영호 롯데푸드 대표, 이재혁 롯데그룹 식품BU장(부회장), 김용수 롯데중앙연구소장, 파트너사 대표를 비롯한 내외빈 및 임직원 등 300여명이 함께 했다. 이영호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롯데푸드의 지난 60년은 혁신적인 국내 최초 제품들을 선보여 소비자로부터 사랑 받고, 풍요로운 식문화 창출해온 역사“라며 “앞으로도 혁신과 질적 성장을 통해 100년 기업을 만든 주역이 되자”는 의지를 밝혔다. 이재혁 롯데그룹 식품BU장은 축사에서 “20여년전과 지금의 롯데푸드는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로 큰 발전을 이룬 롯데그룹의 종합식품회사”라며 “앞으로 식품산업의 트렌드를 이끄는 국내 최고의 종합식품기업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롯데푸드는 창립 60주년을 맞이해 지난달 26일 기업 역사서 ‘롯데푸드 60년사’를 발간하기도 했다. 또 본사 1층에서 전시회를 열고, 창립기념식에서는 봉정식을 진행해 이를 기념했다. 60년 역사를 요약한 기념영상도 제작해 식품산업의 선구자로서 자부심을 높였다. 한편, 이날 창립 기념식에서는 35년 근속자 등 장기 근속자와 우수
비타민하우스 천연물연구센터(센터장 정수희)가 발명한 ‘누룩과 혼합곡물을 이용한 유산균의 배양방법’이 특허로 인정받았다. 이번 발명은 렌틸콩, 현미, 찰보리, 통밀, 팥, 차조, 수수, 귀리, 메밀, 호밀, 율무, 감자, 고구마 및 옥수수로 이뤄진 기능성 혼합곡물과 전남지방의 전통누룩을 이용해 유산균을 배양한 것으로 합성 대량증식용 배지를 이용한 기존의 유산균 배양과 달리 배양에 필요한 탄소원, 질소원 등 에너지원을 모두 천연곡물을 이용해 유산균을 증식시켜 기능성을 증가시켰다는 차이점이 있다. 이번 발명에는 비타민하우스 천연물연구센터의 정수희 센터장과 비타민하우스 연구소 정욱 부소장이 함께 진행했다. 비타민하우스는 이번 특허를 통해 ‘누룩과 혼합곡물을 이용한 유산균의 배양방법’을 이용해 환경 안정성과 총페놀성화합물 함량 증가, 항산화력 증가, 유산균의 동결건조 생존율 증가, 인공위액 내성 증가, 인공담즙산 내성 증가, 열내성 증가 등 기능성이 증대된 혼합곡물 유산균 제제를 얻을 수 있게 됐다. 비타민하우스 정수희 천연물연구센터장은 지난달 29일 열린 연구성과 특허등록 기념식에서 “이번 특허는 비타민하우스가 받은 특허 중 기술특허로는 최초이며, 비타민하우스가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