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출입식품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업계·학계·정부가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는 ‘K-푸드안전정보포럼’을 설치‧운영하기로 하고 12일 aT센터에서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푸드안전정보포럼은 수출입 식품의 선제적 식품안전 정보교류를 위해 식약처가 운영해온 ‘식품안전정보교류협의회’와 ‘수출식품 산‧학‧관 합동지원반’을 통합했다. 주요 활동 내용은 △국내외 식품 위해관리 정보의 수집‧분석‧자료화 △수집‧분석된 식품 위해관련 정보의 회원간 교류 △회원이 필요로 하는 식품안전 관련정보 수요조사 및 정보 제공 △수집‧분석된 자료를 활용한 홍보자료 제작‧배포, 토론회, 세미나, 포럼 등 행사 △식품안전정책 수립을 지원하기 위한 조사‧연구사업 등이다. 또 이날 행사에는 ‘K-푸드안전정보포럼’ 출범을 위한 추진 경과와 활동을 산·학·연 회원 보고, 운영 규정 및 임원 선임, 유공자 포상(식약처장표창) 등과 함께 향후 발전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도 있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 민간주도로 자율적이고 선제적인 식품안전 정보교류 활동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사드 영향으로 뒷걸음질 친 대중국 농식품 수출 반등 모색을 위해 중국시장에서 농식품 마케팅 활동이 활발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최근 사드 해빙 분위기를 타고 중국 전역에서 대형유통매장 및 온라인 쇼핑몰과 연계한 판촉 등 대대적인 대중 농식품 마케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초 사드 갈등으로 중국 유통매장에서 한국식품 판촉행사 기피와 소비자들의 반감이 심해지면서 마케팅 활동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으나 최근 변화 분위기가 감지되면서 농식품부와 aT는 중국 전역에서 대형유통매장과 온라인 쇼핑몰 판촉은 물론 유자차, 포도, 인삼, 조제분유 등 유망품목 홍보, 판촉을 통해 올해 잔여기간 중 농식품 수출 반등 계기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농식품 수출연계 효과가 큰 대형유통매장 연계 판촉은 화북 RT마트 44개점, 화동 쑤궈마트 20개점, 저장성 스지렌화 60개점, 청두․충칭․시안 OLE 6개점 등 동부 및 서부내륙 도시에서 대대적으로 추진하며, 최근 급성장하는 온라인마켓은 식품전문 몰인 번라이성훠, 육아전문몰 야오란, 탕퇀마마, 무잉즈쟈 등과 연계한 판촉을 펼친다. 2015년 검역협상이 타결된 포도는 고급 품종 샤인머스캣으로 화
국제의료기기규제당국자포럼(IMDRF)의 10번째 정회원국으로 한국 가입이 승인되면서 의료기기규제분야에서 국제적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황휘)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국제의료기기규제당국자포럼(IMDRF) 정회원 가입을 크게 환영하면서, 의료기기의 국제 규제조화와 국내 의료기기의 수출 활성화를 위한 그간 국제기구 가입 노력과 활동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국내 의료기기 규제의 국제조화를 위해 2011년 IMDRF 설립 시부터 회원 가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지난 9월 22일까지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린 제12차 IMDRF 총회에서 가입신청서를 정식 제출했었다. 당초 아르헨티나, 멕시코 등 3개국이 가입 신청서를 제출한 상황에서 IMDRF 사무국의 승인 검토가 오래 걸릴 것으로 예상했으나, 2개월이 채 지나기 전에 우리나라의 의료기기산업 관련 규제행정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으면서 정회원국으로 승인받는 쾌거를 이뤄냈다. 식약처의 IMDRF 정회원국 가입은 다양한 국제 활동이 기반이 됐다. 2014년 11월 아시아의료기규제조화회의(AHWP) 의장국이 되면서 회원국 가입 확대, 회원국간 의료기기 허가심사 공통 규제적용이 제안됐으며, 2015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산업 현장의 생생한 의견청취를 통한 식품산업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식품업계 대표(CEO)들이 참석하는 조찬 간담회를 13일 서울시 중구 소재 더플라자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식품관련 협회와 식품업체가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불합리한 제도는 개선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논의 내용은 △지난해 식품업체 CEO 간담회 건의사항에 대한 그간 추진경과 △식품안전 정책방향 △식품업체 현장 애로사항 등이다. 이번 간담회는 류영진 식약처장과 한국식품산업협회 이창환 회장을 비롯해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권석형 회장과 CJ제일제당 강신호 대표, 농심 박 준 대표 등 식품업체 CEO 등 24여명이 참석했다. 류영진 식약처장은 “식품업체의 애로사항 중 개선 가능한 것은 즉시 개선하고 정책에 반영하겠다”며 “국민 건강을 보호하면서 식품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소통과 협력에 힘 쏟겠다”고 밝혔다. 또 “먹거리 안전관리에 대해 국가가 책임지는 먹거리 복지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동원F&B(대표 김재옥)의 냉장햄 ‘오븐&통그릴 폭찹스테이크 오리지널’이 12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한국육가공협회가 주최하는 ‘제7회 베스트육가공품 선발대회’에서 프레스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한 ‘베스트육가공품 선발대회’는 국내 유일의 육가공품 품질 경연대회로, 제품의 품질 강화와 경쟁력 향상을 장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햄, 프레스햄, 소시지 3개 부문에 총 12개사의 87개 제품이 출품돼 2차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 제품이 선정됐다. 동원F&B의 ‘오븐&통그릴’은 국산 돼지살코기를 오븐에서 초벌구이 한 뒤 200℃ 이상의 직화로 한 번 더 구워 불맛과 육즙을 구현한 고급 육가공 브랜드다. 지난해 12월 출시 직후부터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연매출 200억원 규모를 돌파했다. 동원F&B 마케팅부 최우영 상무는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개발과 품질 향상을 통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고품질의 육가공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내츄럴엔도텍(대표 장현우)이 11일 전남도청과 여성 갱년기 개선 소재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내츄럴엔도텍은 전남 도내 자생식물인 멀꿀〮모새나무 열매를 활용한 안면홍조, 우울증, 관절염 등의 여성 갱년기 증상을 개선하는 기술을 이전 받게 된다. 이번 연구는 내츄럴엔도텍이 지난 2016년 7월부터 3.5년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17억5000만원의 정부 지원을 받아 진행 중인 벤처형전문소재기술개발사업의 일환이다. 내츄럴엔도텍은 지난 1년 6개월간 전남천연자원연구센터와 함께 세포 및 동물시험을 통해 해당 식물의 생리활성을 연구하고 기능성 및 안전성을 검증했다. 협약 이후 내츄럴엔도텍은 국내·외 인체적용시험과 인허가를 진행하고 상품화를 추진해 국내 및 해외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내츄럴엔도텍 관계자는 “해당 소재는 국내에서 자생 중인 식물자원에서 추출한 천연물 소재로서 독성이 낮고 높은 효능을 보이는 등 활용 가능성 및 잠재력이 크다고 판단해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며 “글로벌 소재로 자리매김 한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에 버금가는 차세대 갱년기 소재 확보를 위해 끊임없이 주력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이창환)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지원을 받아 국내 식품기업의 수출활로 개척 및 확대를 위해 오는 12일 부터 14일까지 3일간 아랍에미레이트연합(UAE) 아부다비 내셔널 전시센터에서 개최되는 ‘SIAL Meddle East 2017 박람회’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한다. 올해 8회째인 ‘아부다비 국제 식품 박람회’는 전년도 기준 47개국 952개사(해외업체가 72%)의 전시규모에 순수 바이어만 95개국 1만6562명이 참가한 바 있는 중동에서 개최되는 국제 식품 박람회다. 특히, 올해에는 △SIAL Innovation Awards 표창 및 트렌드 및 혁신기술 구역 운영 △아부다비 기내식 및 케이터링 전시회(Onboard Catering/The Mercurys) 동시 개최 △SIAL의 부엌(La Cuisine du SIAL) 행사 개최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의 한국관 참가규모는 총 10개사로 커피, 솔잎추출물, 김치, 햄버거, 음료, 장류, 동결건조 식품, 라면, 스낵, 유자차 등 다채로운 식품의 전시·상담을 통해 중동지역에 한국식품을 선보인다. 한국식품산업협회 이창환 회장은 “아랍에미레이트연합의 아바다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지난 8일 싱가포르 최대 유통 체인점 NTUC 페어프라이스에서 딸기와 포도, 버섯 등 30여 품목의 한국산 신선농산물을 판매하는 ‘K-Fresh Zone’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는 식품의 90% 이상을 수입하는 절대 수입국이며, 1인당 GDP는 우리의 2배 수준으로 충분한 구매력을 보유하고 있어 다양한 신선농산물을 공략할 수 있는 최적의 시장이지만, 한국산 신선농산물은 딸기, 배 등 일부 품목만 현지에서 유통되고 있는 실정이다. 신선농산물은 짧은 유통기간 때문에 신상품 수입에 대한 리스크가 높은 특성을 가지고 있어 그동안 우리 유망 신선농산물은 초도 수출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농식품부와 aT는 이러한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싱가포르 최대 유통매장인 NTUC 매장 내에 한국 신선농산물 30개 품목을 신규 수출하고 판매·홍보망을 열기 위한 K-Fresh Zone을 설치했다. 한국산 신선농산물 전용관인 K-Fresh Zone에서는 기존에 수출되던 계절과일인 포도, 멜론, 단감, 감귤, 사과, 딸기, 배뿐만 아니라 파프리카, 호박, 배추 등 싱가포르 시장에서 유망한 각종 채소류를 신규 수출·판매해 현지 히트 농산물을 육
맞벌이 가구, 1인 가구 증가 등과 함께 식품업계에 핵심으로 떠오르는 키워드는 바로 간편함이다. 간편함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에 분말형 식품이 떠오르고 있다. 물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섭취가 가능한 장점으로 바쁜 현대인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또 분말형 제품은 가볍고 휴대가 용이한 특징으로 인해 직장인들에게는 물론 가방을 들고 다니지 않거나 작은 크기의 미니백을 선호하는 이들에게도 활용도가 높다. 특히, 최근에는 식사대용 제품부터 음료, 건강식품 등 분말로 즐길 수 있는 제품의 종류도 더욱 다양해져 눈길을 끈다. 급성장하고 있는 간편식 시장에서도 분말 제품이 눈길을 끈다. 돌(DOLE)의 ‘돌 가든스프’는 채소, 치즈 등 신선한 원재료를 사용해 스프의 진한 풍미와 풍부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1인분씩 담긴 파우치에 스프 분말이 들어있어 뜨거운 물만 부으면 간편한 아침 식사로 활용이 가능하다. 로스티드갈릭&까망베르치즈, 브로컬리&포테이토, 파마산치즈&어니언, 머쉬룸&콘, 크리미&펌킨 총 5가지 종류로 구매할 수 있다. 추운 겨울 바쁜 직장인들을 위한 아침 식사나 간식으로 적합하며, 어린 자녀들의 겨울철 간식으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지난 7일 수원 당수동 소재aT 농식품유통교육원에서 ‘2017년 하반기 농식품마케팅 대학 수료식’을 개최하고 138명의 농식품 미래 혁신리더를 배출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aT가 운영하는 농식품마케팅 대학은 농산물유통 개선 및 농식품 산업을 선도할 핵심전문 인력을 양성을 목표로 한다. 산지와 소비지의 유통종사자 및 식품, 외식업계 등을 대상으로 △농산물 CEO MBA 과정 △대량수요처 경영인 전문가 과정 △농산물 마케팅 경영인·전문가 △농식품 미래유통 혁신리더 등의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조해영 유통이사는 “우리 농식품 산업의 미래성장을 위해 농식품 마케팅대학 수료생들이 관련분야 전문가로서 중추적인 활동과 역할을 담당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