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용기면의 대중화를 이끈 농심이 35년 만에 용기면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용기면 시장에서 맛과 간편성을 모두 갖춘 ‘전자레인지 용기면’으로, ‘끓여먹는 컵라면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다. 국내 라면시장에서 용기면이 자리잡기 시작한 시기는 1982년. 농심이 ‘육개장사발면’을 출시하며 사실상 본격적인 용기면 시대가 열렸다. 이후 86 아시안게임과 88 서울올림픽을 거치면서 용기면 시장은 폭발적으로 성장하게 된다. 육개장사발면을 시작으로 35년간 국내 용기면 시장은 300배 넘게 성장했다. 1982년 당시 25억원 규모의 국내 용기면 시장은 2017년 현재 7700억원을 바라보고 있다. 닐슨코리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2조1500여억원 규모의 국내 라면시장에서 용기면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34%로 그 수치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올해는 최대 36%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용기면 시장 성장은 라면시장이 성숙 단계에 접어들면서 나오는 현상으로 분석된다. 1인 가구가 늘어나고 편의점 이용이 보편화되면서 다양한 맛의 제품을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기 때문이다. 농심은 이러한 용
파리바게뜨가 서울 종로에 위치한 파리바게뜨 종로시그니처점에서 ‘구세군 1호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2006년부터 12년 동안 지속적으로 구세군 1호 성금을 전달하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연말 만들기에 앞장서 왔다. 파리바게뜨는 한국구세군으로부터 전달받은 미니 자선냄비를 전국 파리바게뜨 매장에 설치하고, 연말까지 모금 활동을 통해 적립한 금액을 구세군에 전달할 계획이다. 기부금은 구세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사회복지 개선에 사용된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파리바게뜨는 지난 12년간 소비자들의 온정을 담은 구세군 모금활동을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돕는데 힘써 왔다”며 “앞으로도 가치 있는 나눔 활동으로 사회에 즐거운 나눔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의료기기산업의 미래에서 4차 산업혁명을 만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황휘, KMDIA)는 ‘4차산업혁명과 의료기기산업’이라는 주제로 지난 24일 퍼시픽타워에서 ‘2017 의료기기 토크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환자중심과 가치기반의 신기술 의료기기 활성화를 도모하고 의료기기산업의 육성․발전을 위해 정부와 산업계 등 여러 이해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KMDIA 유병재 의료기기특별위원회장은 개회사에서 “4차 산업혁명은‘학문간의 경계를 허무는 융합의 기술혁명’을 전제로, 이제 의료기기산업도 3D, 로봇, 스마트헬스케어,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과 융합해 초지능적 의료기기 제품을 생산하고 기존과 다른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국민과 환자의 삶을 획기적으로 바꾸어 나갈 것”이라며 “의료기기산업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해 산업계와 정부, 그리고 정부 부처간 소통과 협력이 가장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축사에서 “의료기기산업은 고령화 인구증가, 건강과 웰빙에 대한 관심 증대 등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새로운 의료서비스와 의료기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우리 농식품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K-Food 파일럿숍 ‘코리안 푸드 스토리’를 설치하고 지난 23일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Food 파일럿숍은 신흥시장에 유망한 농식품을 테스트 수출하고 현지에 홍보·판매하기 위해 장기간 운영하는 매장으로, aT는 시장접근이 다소 어려운 지역에 농식품 통관, 현지 홍보 등 수출 초기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스타 수출품목을 육성하기 위하여 파일럿숍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개소한 ‘Korean Food Story’는 알마티 최대 비즈니스센터인 Nurly Tau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138㎡ 규모의 식품매장과 카페로 구성돼 상품 구입과 시식이 모두 가능할 뿐만 아니라 B2B 상품설명회와 마켓테스트, 요리교실, 한국식품 관련 정보 등을 제공하는 홍보관 역할도 수행한다. 매장에서 전시·판매되는 제품은 과실류, 버섯류, 인삼류, 소스류, 김류, 차류, 음료류, 과자류, 즉석조리식품 등 약 50여 품목이며, 특히 포도, 배, 버섯, 흑삼 등은 이번 파일럿숍 개소와 연계해 카자흐스탄에 처음으로 테스트 수출됐다. 카자흐스탄은 일본, 중국, 미국 등 주요국에 집중돼 있는 농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인 청년일자리 창출과 급변하는 식품산업시장에 대한 다양한 최신 취·창업정보 제공을 위해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경북 경주에서 해당지역 학생들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찾아가는 식품산업 취·창업 일자리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번 일자리 워크숍은 지난 1차 강원·충청, 2차 호남에 이어 영남지역에서 개최되는 행사로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일자리 정보와 취업교육 기회가 부족한 지역대학생의 취·창업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취·창업지원 패키지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구성은 아워홈 등 청년들이 선호하는 국내 3대 주요 식품기업 인사담당자의 채용설명회와 토크콘서트를 통한 최신 채용정보 파악, 유명 취업컨설턴트 강연을 통한 취업 트렌드 및 면접스킬 학습, 식품분야 창업과 관련해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발굴해 보는 ‘식품산업 창업아이디어 콘테스트’ 등이 마련됐다. 이외에도 지역 강소식품기업 현장탐방을 진행하는 등 워크숍은 취·창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알찬 내용들로 구성됐다. aT 백진석 식품수출이사는 “이번에 aT에서 새롭게 추진한 ‘찾아가는 식품산업 취창업 일자리워크숍’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지난 17일 ‘2017 도매시장 정가·수의매매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가·수의매매는 도매시장의 주요 거래방법이었던 경매제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제도로, 가격변동성을 완화하고 소비자와 생산자의 이익을 유도하기 위해 도입됐다. 정가·수의매매의 내실화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개최한 경진대회는 공영 농산물 도매시장 종사자 워크숍과 함께 진행됐으며, 전국 공영도매시장에서 제출한 36개 사례에 대한 1차 서면평가를 통해 4개 법인의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발표를 통해 최우수 및 우수상을 선정했다.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얻은 서울청과는 소비자들의 농산물 구매 패턴에 맞춘 온라인 업체로의 신시장 판로개척 노력을 펼쳐 직매입 정가수의매매를 확대했으며, 매매참가인 영입을 통해 거래물량을 전년대비 15% 확대하는 등의 노력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에 선정됐다. 우수상으로는 경인농산, 대전중앙청과, 안동농협공판장이 선정됐다. aT 관계자는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정가·수의매매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꾸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데, 앞으로 보다 내실 있는 정가·수의매매를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번 우수사례 경진대회의 수
국내 1인 가구가 5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식품 소비패턴이 ‘간편식’으로 빠르게 집중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발표한 ‘2017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간편식 시장규모는 2016년 2조2541억원으로 전년대비 34.8% 증가했다. 이처럼 1인 가구와 맞벌이 가정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자연스럽게 간편식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업계에서도 제품을 더욱 다양화하고 있다. 특히, 간편식 중 한식보다 서양식 메뉴에 소비자의 관심이 증가해 눈길을 끈다. 이마트에 따르면 HMR 시장에서 글로벌 푸드가 한식보다 더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푸드가 90% 이상을 차지하는 피코크 간식, 디저트는 올해 상반기 매출이 각각 65.4%, 32.8% 신장했다. 국내 식문화가 점차 서구식으로 바뀌면서 간편식에도 서양식 바람이 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스프는 미국, 유럽 등지에서 가벼운 식사 메뉴나 에피타이저로 널리 사랑 받는 음식이다. 돌(DOLE)이 선보인 ‘돌 가든스프’는 채소, 치즈 등 신선한 원재료를 사용해 스프의 진한 풍미와 풍부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1인분씩 담긴 파우치 타입의 소포장으로 출시돼 뜨거운 물만 부으면 간편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23일 aT 화훼사업센터 장미홀에서 ‘2017년도 꽃 코디네이터 양성과정’교육을 실시했다. 꽃 코디는 농림축산식품부와 aT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1 Table 1 Flower’ 운동을 구현하는 꽃 전문가로, 현재 100여명이 지난 2016년도에 교육을 받고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은 화훼관련 단체에서 추천한 전국의 우수한 플로리스트와 개별적으로 교육을 신청한 2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1 Table 1 Flower 운동은 청탁금지법 시행 등에 따른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지자체·기관·기업 등이 ‘한 책상에 꽃 한 송이’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실천해 가고 있는 중요 정책과제이며, 2016년에 처음 시작된 이래 대국민 인식부족, 경기불황 등 여러 가지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생활 속 꽃 소비운동으로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 운동 확산을 위해서는 역량 있는 꽃 코디 양성이 중요한 과제로, 이번 교육은 감성 마케팅을 꽃과 연계해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기법, 고객 니즈를 반영한 꽃 상품 제작, 꽃 수명 연장, 배송관련 애로사항 해소 등 여러 과정을 담았다
웅진식품(대표 이지호)의 ‘아침햇살’이 23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열린 ‘2017 세계일류상품 선정기업 인증서 수여식’에서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새롭게 선정됐다고 밝혔다. 세계일류상품은 국내 수출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기술 경쟁력과 시장성을 보유한 상품을 발굴하는 사업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코트라에서 선정한다. 아침햇살이 선정된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은 시장성과 성장성을 바탕으로, 향후 7년 세계 시장점유율 5위 이내에 들어갈 가능성이 엄격하게 검증된 제품에 수여된다. 현재 세계일류상품은 세계시장에서의 점유율이 카테고리 5위 이내이고, 5%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심사해 선정한다. 아침햇살은 한국인 밥상의 중심인 쌀을 원료로 한 국내 최초의 쌀 음료다. 1999년 출시와 동시에 음료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며, 첫해에는 400억을 이듬해에는 약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해 국내 쌀 음료시장을 개척하고 일궈 왔다. 웅진식품 관계자는 “아침햇살은 한 병에 한국인의 식문화를 고스란히 담은 국내 대표 음료”라며 “이번 수상을 통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인정받은 만큼 해외시장 공략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일본 오사카에서 23일과 24일 이틀 간 총 4회에 걸쳐 대형유통업체 판촉담당 직원, 한국산 농식품 구매 소비자 등 약 120명을 대상으로 ‘한국식재×발효식품’ 쿠킹 클래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형유통업체 판촉행사와 연계해 유통업체 판촉 담당자 및 판촉행사시 한국 농식품을 구매한 소비자, 오사카가스 쿠킹 스쿨 회원 등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선발했다. aT 오사카지사는 간사이 지역에서 유명한 오사카가스 쿠킹 스쿨과 공동으로 ‘한국식재×발효식품’을 테마로 김치, 고추장, 유자차, 파프리카 등 슈퍼에서 쉽게 구매 가능한 우수 한국 식재를 활용한 총 10종의 한국요리 레시피를 개발했다. 또 개발된 요리레시피 북은 오사카가스 10개소 쿠킹 스쿨, 대형유통업체 지역슈퍼 등에 배포해 유통업체 직원들의 한국식품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취급동기 부여, 일본 가정 내 소비 정착을 체계적으로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 aT 백진석 식품수출이사는 “대형유통업체, 현지 유명 쿠킹 스쿨 등 마케팅 사업간 연계를 통해 일본 소비자가 일상생활에서 한국 농식품을 보다 쉽게 활용하고, 실제 구매와 연계 될 수 있도록 수출시장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