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아그라, 화이트웨이브푸드 등의 연구진이 익히지 않은 밀의 병원균에 대해 연구해 푸드프로텍션지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5000개 이상의 밀 샘플을 분석해 장출혈성 대장균, 살모넬라, 리스테리아 및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니즈(monocytogenes)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결과 연구진은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니즈를 제외한 모든 균을 발견했다. 총 22개 종류의 대장균과 47개 종류의 살모넬라가 검출됐다. 대장균이나 리스테리아보다는 살모넬라가 더 많은 샘플에서 검출됐다(1.23%). 대장균은 0.44%의 샘플에서 검출됐으며, 리스테리아는 0.08%의 샘플에서 검출됐다. 연구진은 “이러한 연구결과는 밀의 세균 오염이 다양한 곳에서 발생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며, 특정 병원균의 집중을 뒷받침할 만한 증거는 제시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 “밀의 병원균 오염이 명확하며, 식중독 위험성을 내포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롯데제과(대표 민명기)가 지난 1월에 선보인 ‘쁘띠 몽쉘 생크림케이크’가 5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4000만개를 돌파했다. 누적 매출액은 약 60억원이다. 이는 최근 잇따라 출시 된 미니 파이 신제품들 가운데 가장 좋은 판매 추세다. 이에 롯데제과도 당초 연간 60억원이었던 매출 목표도 120억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등 올해 히트 예감 상품으로 전면에 내세웠다. 롯데제과는 ‘쁘띠 몽쉘’의 인기 비결로 적당한 크기로 먹기 간편해진 점과 생크림 함량을 높여 더욱 풍부해진 맛이 20~30대 여성들의 호응을 얻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쁘띠(petit: 작다, 귀엽다는 의미의 프랑스어)’라는 제품명처럼 ‘쁘띠 몽쉘’은 마카롱 사이즈의 작고 아담한 크기가 특징이다. 한 입에 먹을 수 있어 부스러기가 생기지 않고 입술에 묻어나지 않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쁘띠 몽쉘은 생크림 함량도 국내 최고 수준(3.4%)으로 높여 더욱 진한 크림 맛을 즐길 수 있다.
코카-콜라사의 사이다 브랜드 스프라이트는 모바일 앱 CokePLAY(코-크 플레이)에서 소비자들이 이번 여름 무더위를 날리고 상쾌함과 시원함에 빠져들 수 있는 ‘MBC 워터밤 서울 2019 위드 스프라이트(MBC WATERBOMB Seoul 2019 with Sprite, 이하 ‘스프라이트와 함께하는 워터밤’)’ 티켓 이벤트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코카-콜라사의 모바일 앱 CokePLAY(코-크 플레이)를 통해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좋아하는 것에 빠져있는 순간의 모습을 공유해 참여할 수 있다. 내가 좋아하는 것에 완전 빠져있는 멋진 순간의 사진을 필수 해시태그(#스프라이트, #빠져들어, #워터밤, #CokePLAY)와 함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개인 SNS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스프라이트와 함께하는 워터밤’ 티켓 2매를 증정한다. 이벤트 당첨자는 오는 7월 2일부터 5일 사이에 응모한 SNS로 개별 연락해 발표한다. 스프라이트 관계자는 “매년 여름 트랜디하고 쿨한 ‘스프라이트 샤워’를 통해 가슴 속까지 깨우는 상쾌함을 전해온 스프라이트는 올 여름에도 무더운 일상을 벗어나 뮤직과 다양한 워터 이벤트에 빠져들 수 있는 워터밤
최근 미얀마에 롯데리아, 본촌치킨, 피자마루 등 국내 외식 프랜차이즈의 입성이 활발한 가운데 국내 농식품 수출업체도 미얀마 시장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아세안시장의 블루오션이자 新남방정책 대상국가인 미얀마 양곤에서 ‘2019 미얀마식품박람회(Food & Hotel Myanmar)’에 지난 5일일부터 7일까지 참가했다. aT는 한국의 대표 수출품목인 홍삼제품을 비롯해 조미김, 음료, 소스류 등 수출유망품목을 중심으로 활발한 상담을 벌인 결과, 35억원 상당의 수출상담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차(茶)문화가 발달해 하루에도 몇 번씩 차를 즐겨 마시는 미얀마의 소비특성을 감안해 한국 전통차를 집중적으로 홍보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정식 데뷔한 미얀마의 오디션 출신 유명가수인 key lashi를 초청해 한국차 시음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aT 신현곤 식품수출이사는 “최근 우리 농식품에 관심이 많은 미얀마시장의 수출확대를 위해 현지 대형유통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신규 유망시장으로 적극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국 캠페인 단체 액션온슈가는 포장에 만화 캐릭터가 사용된 제품의 51%에 ‘불필요하게’ 높은 지방, 포화지방, 설탕, 소금이 함유돼 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하고, 제품 포장에 만화 캐릭터 사용을 금지하고 신호등 영양표시를 의무화 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보고서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어린이의 이목을 끌기 위해 제품 포장에 만화 애니메이션이 사용된 526개 식품 및 음료 제품 중 절반가량(51%)이 불필요하게 높은 지방, 포화지방, 설탕, 소금 등을 포함하고 있었다. 또 만화 애니메이션이 사용된 제품의 50%는 영국 광고실행위원회 적격기준에 부합하지 않아 어린이 프로그램 시간 또는 런던 대중교통 내 광고가 허용되지 않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이들 제품의 75%는 자주 섭취하는 것이 권고되지 않은 식품유형으로 비스킷, 케이크, 컵케이크, 도넛, 초콜릿, 당과류 등이다.
한국식품산업협회 부설 한국식품과학연구원(회장 이효율)은 5일 경기도 의왕시 소재 연구원 대강당에서 ‘미국 수출을 위한 FSMA 대응전략’을 주제로 2019년 식품과학기술포럼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CJ프레시웨이를 비롯한 28개사 51명의 식품업계 실무 관계자가 참석해 FSMA(미국식품현대화법)법령 및 실사 대응전략(FSTI 윤승철 대표), 식품안전경영시스템을 통한 FSMA 요구사항 대응방안(로이드인증원 현일 이사), FDA 실사대응 기업사례(해태제과 이혜린 선임연구원) 등의 주제로 강의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미국 식품시장에 수출 중이거나 수출을 고려하고 있는 기업체들이 효과적으로 대응방안을 수립할 수 있도록 전문가들에게 피드백을 받고 조언을 들을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향후 연구원은 업계 현장 실무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포럼 운영을 위해 참석자들의 의견 조사를 실시했으며, △환경호르몬 이슈, 중금속 및 기능성분의 규격변경 △해외 국가별 식품관련 법규 교육 △미국 라벨링 규정 △항생물질, 금속성 이물 시험법 등 이날 조사된 주제와 의견을 반영해 추가 세미나를 실시할 계획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가 커피의 암 경고표시가 전혀 필요하지 않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주 규제당국의 이번 결정은 스타벅스와 타겟, 네슬레 USA, 아마존 등을 포함한 12개 커피판매업체와 소매업자들이 유독 성분의 경고표시를 요구한 주법을 위반했다는 소송을 당한지 8년만이다. 로스앤젤레스의 한 판사는 지난해 커피에 경고표시를 요구하게 되면, 소비자를 더 빨리 자각시키지 못한데 대해 업체들이 수백 달러의 벌금령이 내져질 수 있다고 전했다. 커피 섭취와 암 위험 증가가 관련성을 밝힌 과학적 근거가 없다는 소매업체들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커피를 볶는 과정에서 아크릴아마이드가 미량 생기기 때문에 경고표시가 필요하다는 것이 판사의 결론이었다. 지난 3일 경고표시 대상 화학물질 리스트 관리를 담당하는 캘리포니아주 규제당국은 재빨리 조치를 취했고 커피에 면제를 적용할 것을 권했다. 3일 이 규제당국인 캘리포이나주 행정법국은 면제에 공식서명했다.
돌(Dole)코리아가 엄선한 열대과일 본연의 달콤한 풍미와 귀여운 과일 캐릭터까지 적용해 눈과 입을 동시에 즐겁게 해줄 ‘하이주스’ 2종(파인애플, 망고)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돌코리아의 ‘하이주스’는 설탕을 일체 넣지 않고 열대과일의 과즙을 담아 원물 본연의 풍미만을 극대화해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섭취할 수 있으며, 특별히 어린 아이들을 위한 간식으로 제격이다. 거기에 몸에 좋은 비타민C와 소화를 돕는 프락토 올리고당까지 더해 맛뿐만 아니라 건강까지도 고려한 제품이다. 또 이번 제품은 빛과 공기를 차단하는 '멸균 테트라팩(Aseptic Tetra Pack)'을 패키지를 사용해 더욱 안심하고 마실 수 있으며, 패키지 디자인에 망고와 파인애플을 형상화한 귀여운 캐릭터를 적용해 시각적인 재미까지 더했다.
풀무원식품은 병아리콩, 올방개, 콩가루를 첨가해 독자적으로 개발한 맛있는 곤약면 ‘생가득 라이트누들’ 6종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라이트누들 가쓰오냉소바, 라이트누들 매콤비빔, 라이트누들 동치미, 라이트누들’ 총 6종이다. 풀무원 ‘라이트누들’은 기존 곤약면 특유의 서걱거리는 식감과 비린 맛은 개선하고 영양 성분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일반 콩보다 단백질과 칼슘, 식이섬유가 풍부한 병아리콩을 첨가해 기존 곤약면과 달리 노란 빛을 띠는 건강한 곤약면이다. 또, 묵을 만드는 재료 중 하나인 올방개를 활용해 탱탱하고 쫄깃한 식감을 구현하는데 성공, 이를 특허 출원해 현재 등록이 진행 중이다. 곤약면의 비린맛은 콩가루의 고소한 맛으로 잡았다. 30초도 걸리지 않는 간편한 조리 과정도 장점이다. 곤약면과 함께 들어있는 충진수만 버리고 바로 양념을 부어 비벼 먹으면 된다. 깨끗한 물에 헹굴 필요도 없고 면을 익히기 위한 뜨거운 물도 필요 없어 언제 어디서나 먹을 수 있다.
최근 분유통에 녹이 슬었다는 소비자 불만사례 및 관련 보도에 대해 부식 발생 가능성 등에 관한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분유에 사용되고 있는 캔용기 재질은 철에 주석을 도금한 것으로, 주석도금이 온전히 유지되는 경우 이론상 부식은 발생하기 어려우나 현재 용기제조 기술상 도금이 약해질 수 있는 부분이 있다. 이러한 취약부위가 수분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경우, 분유 안전 캡이 수분증발을 막아 해당부위를 중심으로 부식이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학계 등 전문가 자문을 통해 확인했다. 또 소비자 주의환기를 위한 녹슮 현상 관련 정보제공과 용기포장 개선을 위한 업계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식약처는 지난달 27일 관련 업계와 간담회를 갖고 소비자 주의환기를 위한 표시‧홍보 강화를 권고하고 소비자 사용 중 불편이 없도록 용기포장 개선을 검토할 것을 제안하는 한편, 관련업계에서 유가공협회를 중심으로 용기포장 및 소비자 정보제공을 위해 구체적인 개선방법과 적용시기 등을 논의해 가능한 부분부터 조속히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식약처는 가정에서 분유를 타거나 보관할 때 계랑스푼을 물기가 없도록 잘 말린 뒤 안전 캡 안쪽에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