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소재BU(대표 정홍언)가 고부가가치 아미노산인 L-히스티딘 개발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내에서는 최초 개발이며, 세계에서는 일본 아지노모토사와 쿄와하코사에 이어 세 번째다. L-히스티딘은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붉은살 생선이나 등푸른 생선에 많이 함유돼 있다. 주로 제약, 건강기능식품, 사료 제품에 널리 적용된다. 유아에게는 필수 아미노산이며, 성인이 되면 체내 합성이 가능해 비필수 아미노산이 된다. 피로회복, 면역력 증진, 피부질환 예방, 시력저하 개선, 유아성장 촉진 등 다양한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연어를 중심으로 한 수산사료 시장에서도 활용도가 높다. 생선의 시력을 유지해 사료 섭취를 용이하게 하며 성장을 돕는다. 과거 수산사료용으로 사용되던 어분에는 히스티딘이 함유돼 있었으나, 최근에는 수산사료가 식물성 소재로 대체되면서 외부 첨가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 대상은 이미 연구개발 단계부터 글로벌 양어사료업체들과 L-히스티딘 공급에 관한 사전 계약을 체결해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도 앞두고 있다. 대상은 2020년까지 L-히스티딘의 세계 시장점유율 3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분당과 바이오 부문간, 소재와 완제품간 사업구조가 유기적으
농심켈로그가 건강한 곡물로 만들어 고소한 콘푸로스트 플레이크에 새콤달콤 딸기와 바나나로 맛을 더한 한정판 시리얼 ‘딸기바나나 푸레이크’를 선보였다. 새로운 ‘딸기바나나 푸레이크’ 한정판은 천연 곡물로 만든 바삭한 플레이크에 딸기, 바나나를 더해 고소함은 배가시키고, 과일의 산뜻한 맛과 향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또 9가지 비타민과 철분과 아연 등 2가지 미네랄 성분이 들어있어 영양의 균형을 잡아준다.
농심켈로그가 16일 세계 식량의 날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온라인 쇼핑몰 G마켓·옥션에서 스마트배송 켈로그 제품을 1개 구입하면 켈로그가 특별 제작한 시리얼 나눔팩 1개를 푸드뱅크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는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매일 건강한 식사를 챙기는 게 어려운 소외계층을 돕는 따뜻한 기부에 일반 고객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한 이벤트로, 켈로그가 전 세계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식품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시작됐다. 해당기간 동안 켈로그 시리얼을 구매한 고객들은 제품 구매와 동시에 경제적으로뿐만 아니라 영양적으로도 불균형을 겪고 있는 사회적 약자 이웃을 도울 수 있다. 켈로그는 이번 세계 식량의 날 기념 기부 캠페인을 위해 나눔팩을 특별 제작했다. 특별 제작된 나눔팩은 어려운 환경 탓에 불규칙한 식생활로 영양 불균형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치아씨드, 퀴노아 등 슈퍼푸드가 함유돼 맛과 영양을 강화한 스페셜K 뉴트리핏 2종으로 구성됐다. 농심켈로그 한종갑 대표는 “세계 식량의 날을 기념해 소비자들이 일반적인 구매만으로도 자동적으로 결식아동과 독거노인 등 소외이웃들을 위한 식품 기부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부 캠페인을 준비했
샘표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린 국제 최대 규모의 식품 전시회 ‘아누가(Anuga) 2017’에 참가해 한국의 전통 장 제품을 세계에 선보였다. 1924년 시작돼 2년에 한 번씩 개최되는 아누가는 전 세계 미식업계 종사자와 바이어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세계 최고의 식품 박람회다. 샘표는 지난 2007년부터 아누가 전시회에 참가하며 한국의 발효 제품과 음식 문화를 알리고 있다. 샘표는 이번 아누가 전시회에서 한국공동관이 아닌 개별 부스를 통해 단독 참가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발효 전문기업으로 간장과 고추장, 된장 등 전통 장 제품과 콩 발효 요리에센스 연두를 세계 식품관계자들에게 소개했다. 행사에 참가한 샘표 관계자는 “한국 전통 장의 깊은 풍미에 방문객들이 큰 호응을 보였다”며 “한식의 기본이 되는 소스인 간장을 비롯해 장류를 해외에 알리고 한식을 홍보하는 데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국내 외식 브랜드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12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되는 ‘2017 싱가포르 프랜차이즈 박람회(FLA)’에 참가하고 있다. aT는 비에이치씨(BHC), 서래갈매기 등 국내 유망 외식기업 8개사와 함께 한국관을 구성하고, 브랜드 홍보와 비즈니스 상담활동을 진행을 병행하며 싱가포르 시장 내 한국 외식브랜드의 입지 확대에 나선다. 싱가포르 외식시장 개척을 위해 2011년부터 FLA에 참가해 온 aT의 꾸준한 노력 등에 힘입어 2016년까지 싱가포르시장에 진출한 국내 외식기업은 총 28개 업체, 매장 수는 72개에 달한다. 싱가포르 외식시장은 지속적인 외국인의 유입과 음식한류 등에 힘입어 꾸준한 성장이 기대되는 ‘유망시장’이며, 이번 FLA에도 10여개 국가에서 200여개 브랜드가 참가할 예정인 만큼 많은 바이어들이 내방할 것으로 예상된다. aT 백진석 식품수출이사는 “싱가포르는 동남아지역 외식트렌드를 선도하는 시장인 만큼 더 많은 국내 외식 브랜드가 싱가포르 시장에 진출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외식업체가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현지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할
굽네치킨(대표 홍경호)이 지난달 홍콩 정관오 지역에 7번째 매장인 ‘홍콩 정관오점’을 오픈, 홍콩 시장에서 한국 오븐구이 치킨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홍콩 정관오점은 굽네치킨이 홍콩 시장 내 7번째로 오픈 한 매장으로, 홍콩 정관오 지역의 대규모 주거 및 쇼핑 단지 내에 위치해있다. 이 매장은 231㎡(약 70평) 규모로 고급스러우면서도 트렌디한 블랙 앤 화이트 인테리어 콘셉트로 꾸며져 프리미엄 레스토랑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홍콩 정관오점은 매장 판매뿐 아니라 딜리버리, 테이크 아웃이 가능해 다양한 고객들이 폭넓게 이용 가능하다. 또 허니 커리 바사삭 치킨과 소이 갈릭 치킨 등 치킨 메뉴뿐 아니라 계란말이와 치즈떡볶이, 오뎅탕 등 다양한 한식 메뉴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이러한 홍콩 시장 내 굽네치킨의 인기는 철저한 현지 조사와 노력을 기반으로 한 ‘고품질화, 한국식 서비스’가 주효했다. 한국의 굽네치킨 맛을 홍콩에서 그대로 구현하기 위해 취난 지역에 397㎡(120평) 규모의 CK(센트럴 키친)와 물류센터, 직원 교육장을 신설, 원료육 및 원부자재의 안정적인 공급과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설비했다. 또 한국인 직원을 채용해 매장 내에서 고객들
파리크라상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겹겹으로 돌돌 말린 페스츄리 위에 달콤한 시럽을 발라 바삭한 식감이 특징인 프리미엄 페스츄리 브레드 ‘스위트 몽블랑’을 출시했다. 스위트 몽블랑은 여러 겹으로 돌돌 말려진 독특한 모양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겉면에 시럽까지 더해 바삭한 식감과 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또 고소한 버터의 풍미와 결이 살아 숨 쉬는 듯한 촉촉함이 어우러져 입 안 가득 다채로운 맛을 느낄 수 있다.
롯데제과는 가을을 맞아 몽쉘, 마가렛트, 칙촉, 찰떡파이 4종의 땅콩 맛을 곁들인 신제품 4종을 선보였다. 이들 4종의 제품은 올 가을 한정판으로 운영된다. 각 제품들은 피넛버터 등을 사용해 땅콩의 고소한 맛을 강조했으며, 제품 포장디자인의 주 색상으로 갈색을 적용해 가을 느낌을 살렸다. 롯데제과는 계절에 따라 옷을 바꿔 입듯 환절기마다 익숙한 브랜드에 새로운 소재와 맛으로 그 계절의 신선함을 부여하자는 취지에서다.
정보의 홍수 시대를 살아가는 소비자들은 습득한 정보에 자신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결합시켜 스마트한 선택을 하고자 한다. 이런 소비자들의 높아진 기준에 맞추기 위해 식음료업계는 더욱 스마트해지고 있다. 하나의 제품에 더하기와 빼기 공식을 적용해 다양한 제품을 만들어내고, 소비자가 잘 선택할 수 있도록 많은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고자 한다. ■다양한 제품군에 더 다양한 정보 더하기! 소비자들의 다양한 선택을 돕기 위해 다양한 제품을 만들었더라도 소비자가 그 것을 제대로 소비하지 못하면 헛수고가 된다. 식음료업계는 다양한 소비자들의 취향을 고려해 다양한 제품군을 확보하는 한편, 소비자들에게 최대한의 정보를 제공해 스마트한 선택을 돕는다. 최근 패키지 리뉴얼을 진행한 코카-콜라는 소비자들이 오리지널과 제로슈거 제품을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시그니처 컬러인 레드 컬러를 중심으로 한 패키지 리뉴얼을 통해 좀 더 쉽게 제품의 특징을 구분할 수 있는 요소를 추가했다. 새로운 패키지는 오리지널 제품은 레드 띠에 ‘Original Taste’, 제로슈거 제품은 블랙 띠에 ‘Zero Sugar’를 표기했다. 고객들은 좀 더 쉽게 코카-콜라 본연의 짜
“GMO 연구를 당장 중단하면 잃어버린 13년을 맞을 수 있습니다” 12일‘GMO 연구지속 또는 중단’을 주제로 서울 상공회의소 소회의실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유장렬 전문연구위원은 “하나의 GM작물을 상업화하기 위해선 약 1억3600만 달러의 연구비와 13년의 시간이 소요된다”며 “우리나라가 지금 GMO 연구를 중단하면 나중에 미국 · 유럽 ·일본 · 중국 등에서 로열티를 주고 GMO 기술을 비싸게 사와야 할 것”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유 전문연구위원은 “GM작물 총 개발비 중 유전자 탐색에 23%, 작물개발에 51%, 안전성 평가와 종자 등록에 26%가 투입된다”며 “GM작물은 지난 20년간 전 세계적으로 전체 농지의 약 12%에서 재배되고 있지만 한 건의 안전성 문제도 일으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GM작물이 식물 질병 퇴치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면서 GM 파파야와 GM 바나나를 예로 들었다. GMO 기술이 하와이 파파야를 구했을 뿐 아니라, 전 세계 바나나 공급의 47%를 차지하는 캐번디시 바나나를 전멸 위기로 내몰 수 있는 치명적인 질병(세균성 마름병) 예방에도 기여할 것이란 얘기다. 1990년대 하와이에 서식하는 파파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