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노로바이러스를 포함한 주요 식중독바이러스 7종을 동시에 검출할 수 있는 시험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동시검출법은 수인성·식품매개 식중독바이러스 7종을 동시에 분석할 수 있어 기존에 각각의 바이러스를 개별적으로 분석하는 방식과 비교했을 때 검사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 A형간염바이러스, E형간염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 아스트로바이러스, 장관아데노바이러스, 사포바이러스 등 식중독바이러스 7종을 개별분석을 통해서는 14시간의 검사시간이 소요되지만 이번에 개발된 동시분석법을 활용하면 1시간 50분으로 대폭 단축시킬 수 있다. 또 개별분석법과 동일한 수준의 정확도와 민감도를 가지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실험자 간의 편차가 적고 실험의 편리성이 높게 나타났다. 안전평가원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식중독바이러스 7종 동시 검출시험법을 식중독 원인조사나 모니터링 검사에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바이러스 식중독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식약처 ‘식중독원인조사 시험법’에 수록해 지방식약청 및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등 일선 식중독원인조사 검사기관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어린이들이 증강현실 게임(게임명: ‘식중독잡GO’)을 하면서 손쉽게 식중독 예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교육용 학습지도안을 개발해 전국 초등학교 및 유치원‧어린이집에 배포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학습지도안은 초등학교 3~4학년과 만 3~5세 어린이가 대상이며, 주요 내용은 △식중독 원인 및 증상 △식중독예방 3대 요령 △손씻기 방법 △식중독예방 실천 선언 등이다. 또 과학교육 온라인 플랫폼인 ‘사이언스레벨업(sciencelevelup.kofac.re.kr)에 과학교육 콘텐츠로도 수록해 누구나 교육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국민들이 식의약 안전정책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 백설이 편의형 프리미엄 파스타소스 신제품 2종 ‘미트볼 파스타소스’와 ‘로제치킨 파스타소스’를 출시했다. 최근 간편식 트렌드를 반영해 별다른 추가재료 없이 소스 한 병과 면만 준비하면 풍성한 한끼 파스타 요리가 완성되는 반조리 편의식에 가까운 제품이다. 백설 미트볼 파스타소스는 토마토와 고기를 볶아 넣은 미트소스에 큼직하고 촉촉한 미트볼(돼지고기/국산) 들을 통째로 넣어 풍성한 고기 맛과 식감을 살린 제품이다. 백설 로제치킨 파스타소스는 생크림이 들어간 부드러운 로제소스에 냉장 숙성으로 육즙이 부드러운 국내산 닭가슴살을 큼직하게 넣어 고급스러운 풍미를 즐길 수 있다.
웅진식품은 ‘하늘보’ 인형과 하늘보리 제품을 함께 묶은 기획 세트를 오픈마켓 옥션에서 1000개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하늘보는 웅진식품의 하늘보리가 선보인 나무늘보 캐릭터다. 제품명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그려진 이 캐릭터는 소비자들에게 느릿한 행동과 여유로운 모습으로 하늘보리의 메인 콘셉트를 전달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하늘보 기획 세트는 총 2종으로 구성됐다. 하늘보 인형은 캐릭터를 열쇠고리 형태로 제작해 가방 등에 포인트로 장식하기 좋다. 하늘보 인형에 하늘보리 1L 제품 여섯 병 또는 열두 병을 더한 두 세트가 각각 9900원과 14900원에 판매된다. 기획 세트는 오픈마켓 옥션에서 1일부터 선착순 1000개 한정으로 구입할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한국 농식품의 미주시장 수출 확대를 위해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뉴욕 맨해튼에서 ‘2017년 K-Food Fair B2B New York’ 행사를 개최한다. 미국은 일본, 중화권에 이어 우리 농식품 3번째 수출시장으로 지난 10년간 연평균 10% 이상의 증가를 보이며, 국내 농수산식품 수출신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아마존 등 온라인시장과 크로거 등 현지인 중상류층 마켓으로 진출을 확대하고 있는 우리 농수산식품의 대미 수출은 올해 7월말 기준 전년대비 7.5% 증가한 5억8000만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뉴욕 K-Food 행사에서는 북미와 중남미에서 참가한 대형유통업체와 온라인 몰 바이어 100여명, 그리고 배, 버섯류, 김치, 인삼 등 한국 수출업체 30여사가 사전매칭을 통한 1대1 수출 상담을 실시한다. 부대행사로는 현지전문가 세미나, 신규 유망상품 수출홍보관 및 수출컨설팅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기존의 인기 제품을 비롯해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제품들을 바이어가 직접 시식하고 테스트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미주시장 수출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aT 백진석 식품수출이사는
농심이 진하고 구수한 국물과 푸짐한 건더기가 특징인 ‘감자탕면’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대표 메뉴 감자탕을 면류화 한 제품으로 얼큰한 국물과 쫄깃한 면발이 특징이다. 농심은 정통 감자탕 맛을 완벽히 구현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제품을 개발했다. 진한 국물을 위해 기본 분말스프 외에 후첨 액상스프를 추가해 감자탕의 풍미를 배가시켰다. 건더기도 푸짐하다. 감자, 우거지, 청경채 건더기가 넉넉히 들어가 있어 씹는 맛이 일품이다. 진한 국물에 어울리는 쫄깃한 면발도 특징이다. 감자탕은 부대찌개와 함께 라면사리가 잘 어울리는 탕류인 것에 착안해 국물과 면발의 조화를 최적화 했다.
빙그레가 유명 디저트 도지마 롤을 아이스크림으로 구현한 ‘몽슈슈 도지마 아이스롤’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몽슈슈 도지마 롤은 일본 오사카 도지마 지역의 이름을 딴 생크림 롤케이크로, 일본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2013년 한국에 진출해 현재 10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몬쉘코리아에서 직접 만든 카스텔라를 납품받아 제조하는 ‘몽슈슈 도지마 아이스롤’은 양사간 공동개발을 통해 탄생했다. 빙그레는 지난해부터 도지마 롤을 아이스크림으로 개발하기 위해 몬쉘코리아 측에 협의를 요청해 올해 초부터 본격적으로 제품개발을 시작했다. 제품 출시를 앞두고 올해 4월 일본 오사카 몬쉘 본사에서 박영준 빙그레 대표와 김미화 몬쉘코리아 대표가 만나 협약식을 체결해 양사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동원F&B(대표 김재옥)가 밥에 바로 먹는 참치캔 ‘더참치’ 출시를 기념해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 동안 서울 강남 신사동 가로수길에 ‘더참치밥집’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더참치밥집은 1일 11시에 오픈해 열흘 동안 매일 11시부터 15시까지 런치를 운영하며, 17시부터 20시30분까지 디너를 운영한다. 런치와 디너 시간 방문객들에게는 ‘더참치 핫치폴레’와 ‘더참치 소이갈릭’을 활용해 만든 컵밥을 무료로 증정한다. 이를 비롯해 방문고객들을 대상으로 SNS 이벤트 등을 통해 참치캔, 미니언즈 관련 상품 등을 증정한다. 또 오는 4일에는 동원참치 모델인 배우 조정석이 ‘더참치밥집’을 방문한다. 조정석은 사전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고객들에게 컵밥을 나눠주고, 대화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동원F&B 관계자는 “35년 스테디셀러인 동원참치의 신제품 ‘더참치’와 미니언즈를 맛있고, 재미있게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가족, 친구, 연인과 딱 열흘만 열리는 핫플레이스 ‘더참치밥집’을 방문하시고 좋은 추억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을 개학기를 맞이해 학교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안전관리를 위해 식품조리‧판매업소에 대한 위생점검을 내달 4일부터 15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대상은 어린이가 즐겨 먹는 과자·음료류, 튀김, 떡볶이 등을 판매하는 학교매점과 학교 주변 분식점, 문방구 등 3만4400여개소다. 주요 점검 내용은 △학교주변 무허가(신고) 영업 △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 여부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식품 취급 종사자의 건강진단 실시 여부 △학교매점 및 우수판매업소의 고열량·저영양 식품과 카페인이 많이 함유된 음료류의 판매 여부 등이다. 또 시·도 지자체 공무원을 통해 영업자 안전수칙, 고카페인 음료 섭취 주의 등 어린이의 건강하고 안전한 식생활 실천 유도를 위한 캠페인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 주변 식품 조리‧판매업소의 위생 수준 향상과 건강한 식품 판매환경 조성으로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은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브라질 시장개척단 파견사업과 연계해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한식 쿠킹쇼’와 ‘Korea-Brazil Food Business Matching Fair’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브라질 한국문화원(원장 권영상)이 후원한 이번 행사 중 ‘한식 쿠킹쇼’에는 브라질 유명 요리학교 교수와 외식업계 종사자, 주요 현지 언론사, 바이어 등 오피니언 리더 80여명이 참석했다. 장류·면류 등 시장개척단 참가업체의 주요 제품을 활용해 한식 요리를 시연·시식했으며, 즉석 품평을 통해 업체들은 브라질 시장진출 전망성을 타진했다. 권영상 원장은 축사를 통해 “한식은 흔히 장맛인데 오늘 그 비결이 담겨있는 장류들이 소개되니 눈여겨보시고 우리 기업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입소문을 많이 내달라”고 현지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아울러 29일에 개최된 ‘Korea-Brazil Food Business Matching Fair’에서는 8개 수출업체와 현지 바이어 간 1대1 매칭 수출상담회가 이뤄졌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수입상, 대형유통업체 등 브라질 현지 23개 업체가 참석해 한국 농식품에 대한 높은 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