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김치유산균 연구를 통해 ‘유산균이 식품 알레르기로 인한 장내 염증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학계 최초로 입증했다. CJ제일제당은 BYO 피부유산균 CJLP133과 장유산균 CJLP243의 ‘식품 알레르기 반응 감소 및 식품 알레르기로 인한 장내 염증개선 효과’가 식품과학분야 국제 저명학술지(SCI급)인 ‘기능성 식품저널(Journal of functional foods)’에 등재됐다고 23일 밝혔다. 알레르기 유발 대표식품인 계란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실험용 쥐에 CJ제일제당의 김치유산균 CJLP133과 CJLP243을 투여한 결과,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하는 면역과민 반응이 확연히 감소됐고, 알레르기 반응으로 인해 발생된 장내 염증도 줄어들어 장 조직 손상도가 낮아졌다는 점이 확인됐다. 식품 알레르기는 계란 흰자, 우유, 땅콩, 새우, 게 등 특정 식품에 대한 알레르기 질환으로, 복통, 구토, 설사 등 위장 증상뿐 아니라 두드러기, 호흡곤란, 편두통, 쇼크 증세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현재로선 해당 음식을 먹지 않는 것 외에 뚜렷한 예방책이 없는 실정이다. 그동안 유산균을 이용해 알레르기 반응을 경감시키고자 하는 연구는 많이 진행돼 왔으나,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재단(이사장 직무대행 김대근)은 23일부터 5일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제24차 국제 도서전’에서 한식재단이 펴낸 다양한 한식 책자를 전시·홍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서전에서 전시되는 도서는 전 세계 60여 개국에 수출된 한류의 대표 콘텐츠인 대장금 이야기가 담긴 책자를 비롯해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한국음식인 김치·비빔밥·불고기 등의 간편한 한식 레시피가 담긴 책과 영어, 중국어로 번역된 책자 등을 포함한 16종이다. 풍속화를 통해 한국전통의 음식문화를 보여주는 책과 쉽고 재미있는 스토리텔링으로 풀어준 책자를 선보여 외국인들이 한국음식 문화를 조금 더 깊게 이해하고 들여다보는 계기가 될 것이며, 중국인들에게도 익숙한 연변 조선족 전통음식과 북한전통음식 레시피가 들어간 책자도 선보여 더욱 눈길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한식재단 김대근 이사장 직무대행은 “세계적인 국제 도서전에서 한식재단에서 발간한 대중서들을 소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베이징 국제 도서전에서 한국 고유의 음식문화를 전 세계인이 경험하고 이를 통해 한식 콘텐츠가 해외로 판매·확산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오비맥주(대표 김도훈)는 대표 브랜드 카스가 25일부터 내달 2일까지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리는 ‘2017 송도세계문화관광축제(이하 ‘송도 맥주축제’)’를 공식 후원한다고 밝혔다. 카스는 전 세계 주요 맥주 브랜드들이 참여하는 축제 현장에서 국내 맥주를 대표해 카스만의 차별화된 신선함을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카스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행사장 내 4곳에 카스 맥주 판매 부스를 설치해 운영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다양한 먹거리에 가장 잘 어울리는 국내 대표 맥주 브랜드로서 우리 맥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특히, 올해는 카스의 신선함을 강조한 다채롭고 역동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칠성음료가 물처럼 가볍게 즐기는 무탄산 워터타입의 밀키스 신제품 ‘밀키스 요하이워터’ 출시했다. 밀키스 요하이워터는 ‘밀키스와 특허 받은 LB-9 유산균(2종)이 만나 부드럽게 키스! 워터타입으로 가볍게 수분보충, 무탄산 워터타입 밀키스 요하이워터!’라는 콘셉트로 선보이는 500㎖ 용량의 페트병 제품이다. 롯데칠성음료는 부드러운 우유 맛에 시원한 청량감을 느낄 수 있는 탄산타입 ‘오리지널’과 물처럼 가볍게 즐기는 상큼한 청포도향의 워터타입 ‘무스카토’ 과 함께 밀키스를 즐기는 소비자 선택폭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가 전통식품 서포터즈인 ‘한끼프렌즈’를 발족했다. 농식품부와 aT는 23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소재 한국전통식품문화관 이음에서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주부와 혼밥족으로 구성된 15명의 한끼프렌즈 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들은 앞으로 4개월간 김치, 전통장, 떡·한과 등 전통식품을 활용한 레시피를 소개하는 등 블로그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을 통해 관련 콘텐츠를 게시할 예정이다. 또 aT가 추진하고 있는 ‘한끼의 품격’ 캠페인 현장을 취재하는 등 전통식품 소비촉진과 관련된 각종 정부 정책을 국민들이 온라인상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알리는 역할도 담당한다. aT 백진석 식품수출이사는 “가족의 밥상을 책임지는 주부와 함께 최근 급증하고 있는 1인 가구 혼밥족을 ‘한끼프렌즈’로 위촉해 젊은 층 소비자에게 다가가고자 한다”며 “전통식품이 모든 세대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소비자의 취향에 맞춰 전통식품의 매력을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동원그룹이 한국 시간으로 23일 미국 피츠버그 쉐라톤 호텔에서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 오찬행사를 열고 참전용사와 그 가족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오찬에는 래리 비카(Larry Bikar), 척 마우드(Chuck Marwood)척 마우드 씨 등 서부 펜실베니아 한국전 참전용사 100여명과 함께 펜실베니아주 블라코비치(Vulakovich) 상원의원, 홀 잉글리쉬(Hal English) 하원의원을 비롯해 앨러게니 카운티 의회의 샘 드마르코(Sam Demarco), 드윗 월턴(DeWitt Walton) 의원 등 다양한 주정부 인사들과 스타키스트 밥 로버츠(Bob Roberts)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스타키스트 밥 로버츠 부사장은 “자유는 그냥 주어진 것이 아니다. 한국의 동원그룹과 스타키스트는 미국과 한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헌신해준 수많은 참전용사들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동원그룹은 앞으로도 스타키스트를 중심으로 참전용사를 위한 봉사활동과 초청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스타키스트는 지난 2008년 동원그룹이 인수한 미국시장 1위 참치 캔 회사다.
롯데제과는 탄수화물과 당류의 함량을 낮춘 ‘웰베이커(Well Baker) 밀기울빵’ 2종을 선보였다. 웰베이커 흑임자머핀은 탄수화물과 당류 함량을 25% 이상 줄이고, 밀기울이 2.44% 함유된 제품으로, 장수식품으로 손꼽히는 흑임자를 함유한 건강지향 머핀이다. 또 웰베이커 갈릭롤패스츄리는 탄수화물과 당류함량을 25% 이상 줄이고, 밀기울이 3.96% 함유된 제품으로, 향긋한 갈릭향이 풍미를 더하는 건강지향 패스츄리다.
코카-콜라가 주요 도시의 랜드마크를 담은 ‘코카-콜라 아이코닉 시티 패키지’를 시즌 한정으로 출시한다. 코카-콜라 아이코닉 시티 패키지는 서울, 뉴욕, 런던을 대표하는 광화문, 자유의 여신상, 빅밴을 모티브로 디자인 했다. 세계 주요도시 세 곳의 독보적인 랜드마크가 간결하고 상징적인 이미지로 표현됐다. 이번 ‘코카-콜라 아이코닉 시티 패키지’는 각 랜드마크의 특징을 살리면서 코카-콜라만의 개성을 담은 것이 특징. 코카-콜라를 상징하는 빨간 바탕에 코카-콜라 고유의 ‘컨투어 보틀’ 실루엣과 코카-콜라의 역동성과 긍정적 에너지를 담은 ‘다이나믹 리본’ 디자인을 적용해 각 시티들의 랜드마크 디자인에서 코카-콜라 디자인 요소를 찾아보는 재미를 더했다.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용곤) 감각인지연구단이 ‘천연물 추출물에 의한 황반변성 예방 가능성’을 세포실험을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황반변성은 국내 3대 안질환 중에 하나로써, 망막의 황반부 시세포가 죽으면서 시력이 떨어지고 최종적으로는 실명에 이르는 질환이다. 이번 연구결과는 식품소재를 포함한 여러 가지 천연물 추출물에 의한 황반변성 예방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연구책임자인 김민정 박사는 녹두를 포함한 여러 가지 천연물 추출물에 의한 황반변성 예방 가능성을 관찰하기 위해 황반변성 발병 원인 중 하나인 산화스트레스를 유발시킨 뒤 세포사멸이 억제되는 지를 망막색소상피세포를 이용해서 측정했다. 산 화스트레스를 유발하기 전에 세포에 천연물 추출물을 처리한 결과, 천연물 추출물에 의해 세포사멸이 억제되는 것을 확인함으로써 천연물 추출물의 황반변성 예방가능성을 보여줬다. 천연물 추출물들은 활성산소종의 생산을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일부 내용은 현재 특허출원이 완료된 상태다. 현재 연구팀은 관련 천연물 추출물에 포함돼 있는 유효성분을 바탕으로 세포사멸 억제능과 활성산소종 억제능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세포사멸 억제 타깃을 확인하기 위해 여
일명 ‘다방커피’라고도 불리는 달콤한 커피믹스가 중년남성의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커피·설탕·프림이 한 봉지에 모두 든 커피믹스를 하루 3잔 이상 즐기는 중년남성은 커피만 든(블랙커피) 봉지커피를 마시는 중년남성에 비해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이 2배 더 높았다. 대사증후군은 비만·고혈압·고혈당·고지혈증·동맥경화 등 여러 질환이 한꺼번에 나타나는 상태를 말한다. 신한대 배윤정 식품조리과학부 교수팀이 2012∼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원자료를 이용해 64세 이하 성인 남녀 5872명(남 2253명·여 3619명)의 블랙커피와 커피믹스 섭취 정도에 따른 건강 영향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성인 남녀에서 3-in-1 커피 섭취량에 따른 대사적 지표 평가: 2012~2015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는 한국영양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이번 연구에선 설탕만 든 봉지커피와 프림만 든 봉지커피를 즐기는 사람은 제외됐다. 배 교수팀은 설탕·프림을 전혀 넣지 않은 봉지 블랙커피 섭취자와 커피·설탕·프림이 섞인 커피믹스 섭취자를 하루 섭취 횟수에 따라 네 그룹으로 나눴다. 연구 결과 하루 2잔 이상 커피믹스를 마시는 40∼64세 중년남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