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식품은 꼬불꼬불한 면발을 사용해 3분 만에 조리할 수 있는 매콤한 맛의 물냉면 ‘생면식감 꼬불꼬불 물냉면’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기름에 튀기지 않고 바람에 말린 특수공법으로 생산해 올해 처음 출시한 냉면 제품으로, 여름 라면시장에 새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풀무원은 기대하고 있다. 풀무원의 ‘생면식감 꼬불꼬불 물냉면’은 조리방법이 어려운 냉면류 라면의 단점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제품이다. 풀무원만 보유하고 있는 건면 제조기술로 쫄깃한 냉면의 식감을 구현하면서 면발에 웨이브를 줘 면이 서로 달라붙지 않고 잘 끓어 넘치지 않는다. 조리법도 간편하다. 면을 3분간 끓이고 찬물에 잘 헹군 후 물 180㎖에 동봉된 냉면육수와 매콤한 양념장을 섞어주면 완성된다.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과 혁신의료기기 지정 및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의료기기산업 육성 및 혁신의료기기 지원법’이 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그간 국내 의료기기 산업은 기술발달 및 연구개발을 통해 국민의 건강한 삶 유지에 기여하고, 수출도 증가하는 등 국가 산업으로서 지속적인 성장을 해왔다. 다만, 영세한 기업이 많아 정부 지원이 보다 체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정부는 지난해 7월 ‘의료기기 규제혁신 및 산업육성 방안‘을 발표하고 후속조치로서 의료기기산업 육성을 위한 근거법 마련을 추진했다. 이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의료기기산업 육성 및 혁신의료기기 지원법’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보건복지부는 연구개발에 적극 투자하는 기업을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으로 인증해 국가연구개발사업 우대, 연구시설 건축 특례, 각종 부담금 면제 등 다양한 지원으로 기술경쟁력 강화를 통한 의료기기산업 육성을 추진한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기존의 의료기기에 비해 안전·유효성이 현저히 개선된 의료기기를 복지부와 협의해 혁신의료기기로 지정하게 된다. 혁신의료기기는 단계별로 심사할 수 있도록 하고, 다른 의료기기에 비해 우선 심사하는 등 신
롯데제과가 분홍색의 ‘꼬깔콘 달콤한 맛’을 20여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고 최근 불고 있는 뉴트로 열풍에 동참했다. 분홍색의 ‘꼬깔콘 달콤한 맛’은 80~90년대 ‘꼬깔콘 Ⅲ’라는 이름으로 판매됐던 제품으로, 그동안 많은 이들로부터 재출시 요청을 받은 제품 중 하나다. 꼬깔콘 달콤한 맛은 과거 ‘꼬깔콘 Ⅲ’ 시절의 색상, 꼬깔콘 특유의 흰색 띠 바탕의 빨간색 글씨체를 그대로 살려 전통성을 유지했다. 하지만 맛은 현재 트렌드에 맞춰 더욱 부드럽고 진한, 마치 캐러멜 팝콘과 같은 달콤한 맛을 냈다. 또 포장 겉면에 손에 끼워 먹기, 아이스크림을 담아서 먹기 등의 ‘꼬깔콘을 더 맛있게 즐기는 법’을 삽입해 재미요소를 더했다. 이 제품은 ‘고소한 맛’과 ‘군옥수수 맛’으로 대표되는 꼬깔콘의 짭조름한 맛에 달콤한 맛을 추가해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
벨기에 소비자단체인 테스트아샤가 식품인증마크의 난립으로 인해 소비자가 혼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테스트아샤는 식품인증마크가 소비자가 특정제품을 선택하는 기준이 될 수 있는 만큼 특정기업이 이를 남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심지어는 생산자가 스스로 인증마크를 만들어낸 뒤 이를 자사제품에 표시하는 경우도 있었다. 소비자가 이러한 마크를 구별해 내는 것은 쉽지 않다. 테스트아샤에 따르면, 식품인증마크의 남용은 본래의 목적을 오히려 훼손하는 것이다. 너무 많은 마크가 표시돼 있을 경우 소비자는 혼란을 겪고 제품에 대해 불신하게 될 뿐이다. 따라서 마크는 해당 상품이 부정할 수 없는 추가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을 때에만 표시돼야 하며, 이를 통해 다른 유사상품과 어떻게 다른지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테스트아샤는 신뢰성 있는 식품인증마크는 생산자 또는 해당 산업체가 아닌 독립적인 기관에 의해 만들어진 마크라고 설명했다. 또 인증마크가 표시된 식품은 독립적인 기관이 진행하는 검사를 통해 해당식품이 마크의 기준에 부합하는지 정기적으로 확인해야 하며, 그 과정이 소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돼야 한다고 말했다.
오븐구이 치킨브랜드 돈치킨(대표 박의태)이 4월부터 배달앱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할인 이벤트는 상생경영과 매장 활성화를 위해 본사가 할인금액 전액을 부담하는 행사다. 돈치킨은 배달앱 요기요와 슈퍼레드위크 제휴를 맺고 4월부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요기요앱을 통해 치킨을 주문한 모든 고객에게 3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방법은 해당 요일에 요기요 접속 후 돈치킨의 원하는 메뉴를 선택한 다음 결제화면에서 ‘요기서 1초 결제’ 또는 ‘요기서 결제’를 진행하면 할인된 금액으로 자동 주문된다. 돈치킨 관계자는 “돈치킨의 프리미엄 치킨을 소비자에게 선보이고 가맹점의 매출 증대를 위해 배달앱 할인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할인금액은 상생경영 차원에서 본사가 전액 부담하는 만큼 많은 소비자들이 돈치킨만의 차별화된 건강하고 맛있는 치킨을 경험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프랑스 농림식품부가 한번 해동한 냉동식품을 재냉동해서는 안된다고 소비자에게 당부했다. 농림식품부에 따르면, 식품을 냉동해도 일부 박테리아는 생존할 수 있다. 이러한 박테리아의 경우 냉동상태에서 단지 증식이 억제돼 있을 뿐이므로 해동시 박테리아는 다시 빠르게 증식할 수 있다. 특히, 식품을 상온에서 장시간 보관하거나 낮은 온도에서 가열해 요리할 경우 증식이 가속화될 수 있다. 해동된 식품을 다시 냉동할 경우 가정용 냉장고의 경우 식품의 온도가 낮아지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만큼 식품이 완전히 얼기까지 박테리아가 계속 증식하게 된다. 박테리아의 종류에 따라 이러한 증식으로 인해 식중독에 걸릴 수 있음으로 해동한 식품은 다시 냉동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은 지난 1일 청주 오송 본원에서 ‘상생협력을 위한 충청지역 사회적경제조직 지원기관 협의체’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HACCP인증원은 충청지역 식품분야의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공공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등을 위해 그동안 지역 내 유관기관과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해법을 찾기 위한 협의체를 준비해 왔다. 이번 협의체는 그 결실로 HACCP인증원을 비롯해 대전․세종, 충북, 충남 등 충청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5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의체는 앞으로 지역 내 사회적경제조직을 대상으로 시작단계 기술지원부터 과학화검증, 스마트해썹 적용 등 식품안전(HACCP) 관련 ‘ONE-STOP 서비스’를 지원하는 한편, 일자리 안정 등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실천과제를 발굴하고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조재진 전략기획본부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식품안전 전문기관의 역량을 발휘해 지역내 사회적경제조직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도록 돕고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경제조직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공공성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전문기업 쎌바이오텍(대표 정명준)과 업무협력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날 업무 체결식에는 문진섭 서울우유협동조합장을 비롯해 최철수 상임이사, 노민호 영업상무, 정길용 마케팅본부장과 쎌바이오텍 정명준 대표, 유제혁 마케팅 이사, 김우경 대회협력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력 MOU를 통해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쎌바이오텍에서 개발한 한국인의 식습관에 맞는 한국형 프로바이오틱스를 우유 제품 및 유제품에 접목시켜 고객들에게 더욱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고품질의 제품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은 "서울우유협동조합과 쎌바이오텍의 이번 MOU 체결식은 식음료 사업과 유산균 사업의 협력사로서 제휴이기 때문에 더욱 뜻 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 양사는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사업에서 우선 협력하기로 한 만큼 다양한 고객층의 기호에 맞는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중에 유통‧판매되는 봄나물 334건과 도로변 등 야생 봄나물 122건을 수거 검사한 결과, 봄나물 7건에서 농약잔류허용 기준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이번 점검은 지난달 5일부터 19일까지 15일간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봄철 자주 섭취하는 냉이, 쑥, 미나리, 취나물, 달래 등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실시했다. 검사 결과는 미나리, 돌나물 등 5종 봄나물에서 프로사이미돈 등 잔류허용 기준을 초과한 농약이 검출됐다. 부적합 제품은 관할 행정기관에서 압류‧폐기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생산한 생산자에 대해서는 관계기관을 통해 생산지 안전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봄나물을 흐르는 깨끗한 물에 씻어내기만 해도 흙이나 잔류농약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 식생활과 밀접한 농산물의 안전관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들녘이나 야산 등에서는 봄나물과 유사한 독초에 의한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며, 봄나물에 대한 지식이나 경험이 없으면 채취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풀무원식품은 특허 받은 김치 유산균이 포함된 ‘씨앗유산균’으로 톡톡 터지는 시원함과 깔끔한 맛을 높인 ‘풀무원 톡톡 김치’ 7종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시원하고 깔끔한 맛의 ‘풀무원 톡톡 포기김치’와 ‘썰은김치’, 깊고 시원한 맛을 낸 ‘풀무원 톡톡 전라도식 포기김치’와 ‘썰은김치’를 포함해 ‘풀무원 톡톡 백김치’, ‘총각김치’, ‘열무김치’ 등 총 7종이다. 특히, 풀무원 톡톡 김치는 ‘씨앗유산균’이 풍부해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시원함과 깔끔한 맛을 지속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씨앗유산균은 풀무원이 자체 개발해 특허 받은 유산균을 포함한 복합 유산균이다. 이 유산균은 김치 내 종균 점유율을 높여 일정한 맛을 유지하고, 김치의 시원한 감칠맛을 더하는 ‘만니톨(Mannitol)’ 성분과 톡톡 터지는 청량감을 높여 김치를 더욱 맛있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