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산업협회가 광주지역 식품업계의 현장 의견 청취를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이효율)는 지난 2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초청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광주, 전남, 전북, 제주지역 식품제조업체 공장장 및 임직원을 대상으로 김영균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이광호 한국식품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남양유업(나주공장), 동원에프엔비(광주, 강진, 정읍공장), 롯데푸드(광주공장) 공장장 및 실무책임자 등 약 30여명이 참석해 식품산업계의 애로·건의사항 청취 및 공유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주요 건의사항으로 △HACCP 의무적용 사업장 신규 유형 인증 개선 △식품과 축산물의 통합운영의 건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이기호 식품안전관리과장은 “식품과 축산물의 통합운영의 건 관련해서 HACCP 관련 고시와 기준·규격은 통합이 됐지만, 관련법이 아직 통합과정 중에 있어서 당분간 완벽하게 통합운영 되긴 힘들다”며 “식약청 내부적으로 식품과 축산물 관련과가 협업해 점검 등은 같이 나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균 광주식약청장은 “오늘 간담회 자리를 통해서 현장의 애로 사항을 기탄없이 논의하는 자리가
독일 품질평가법인은 어떤 식품이 암 위험을 증가시키는가에 대한 개요를 발표했다. 이 기관에 따르면 소시지, 햄 등은 가능한 한 적게 먹어야 하는데, 그 이유는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1일 섭취량이 50g을 넘으면 결장 암 위험이 18% 증가한다고 한다. 적색육은 주당 최대 500g으로 제한하고, 우유는 하루에 0.2~0.8ℓ를 마시면 결장암 및 유방암을 예방할 수 있으나 독일 영양학회 영양보고서에 따르면 남성이 우유나 우유제품의 칼슘을 많은 양 섭취하면 전립선 암 위험이 증가한다고 한다. 따라서 남자는 매일 1.5g 이상의 칼슘을 지속적으로 섭취해서는 안 된다고 품질평가법인은 권유했다. 설탕은 간접적으로 암을 유발하므로 특별할 때만 과자를 먹을 것을 권유했다. 알코올 섭취의 경우 여자는 하루에 한 잔, 남자는 두 잔 정도가 적당하다고 한다. 이외에도 차나 커피 등을 너무 뜨겁게 마시지 말고, 음식을 그릴 등에 너무 강한 불로 굽지 말고, 절임류 고기(소시지 등)는 구우면 니트로사민이 형성되므로 굽지 말고, 감자나 시리얼 등과 같은 전분식품은 120도 이상으로 가열하면 아크릴아마이드가 생성되므로 토스트나 튀김 등을 과도하게 가열하지 말고, 곰팡이가 핀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부설 한국기능식품연구원(원장 양주홍)은 한국인정기구(KOLAS: 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KOLAS는 국가표준기본법 및 ISO/IEC Guide 58의 규정에 따라 교정기관, 시험기관, 검사기관, 표준물질생산기관 인정업무를 수행하는 인정기구다. 이 평가에 통과하면 ISO-ILAC-IAF 공동성명에 의거, 인정된 분야 및 범위에 대해 기술적 능력과 품질경영시스템의 적절성을 입증 받게 된다. 한국기능식품연구원이 이번에 획득한 KOLAS 인정 범위는 화학시험 분야 2개 규격(식품, 화장품) 및 생물학 분야 1개 규격(미생물시험) 내 총 11개 항목이다. 앞으로 연구원에서 생산되는 관련 시험검사결과는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ILAC)에 가입한 미국·유럽 등 주요 국가의 시험기관이 발행한 공인성적서와 상호 인정돼 동일한 효력을 갖는다. 한국기능식품연구원 관계자는 “식약처에서 지정 받은 기존 시험검사 업무에 이번 KOLAS 인정까지 더해지면서, 국내를 넘어 국제적 공신력과 신뢰성을 갖춘 시험·검사기관으로 거듭나게 됐다”면서 “지속적인 내부 역량강화로 K
더본코리아의 커피전문점 빽다방이 나른한 봄날에 상큼하게 즐길 수 있는 살구 음료 ‘완전 살구’와 ‘살구에이드’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빽다방은 매년 수박, 복숭아, 아보카도와 같이 소비자 기호에 맞는 트렌디한 과일을 선별해 완전주스 시리즈를 출시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새콤하고 부드러운 단맛이 특징인 살구를 활용한 신메뉴를 선보인 것. 먼저 ‘완전살구’는 산호빛 컬러의 새콤달콤한 과일 음료들이 봄부터 여름시즌까지 꾸준히 사랑 받음에 따라 살구 과육을 그대로 갈아 과일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점이 큰 장점이다. 또 ‘살구에이드’는 진한 과일베이스와 씹히는 살구 다이스를 톡톡 튀는 스파클링 음료에 담아 살구의 맛을 보다 청량하게 느낄 수 있는 음료다. 입안 가득 풍부하게 감도는 살구 맛이 인상적이며 함께 출시된 자두에이드, 복숭아에이드를 취향대로 골라 마셔도 좋다.
돌(Dole)코리아가 본격적인 벚꽃축제 시즌을 앞두고 핑크빛 벚꽃 이미지를 패키지에 적용해 더욱 사랑스러워진 돌 피치 파라다이스 주스 ‘벚꽃 에디션’을 한정 수량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올 봄 시즌 한정판으로 출시되는 이번 ‘벚꽃 에디션’은 기존에 출시된 ‘피치 파라다이스 주스’ 패키지에 화사한 벚꽃 이미지를 입힌 것으로, 봄 느낌이 물씬 풍기는 사랑스러운 디자인이 돋보인다. 120㎖의 앙증맞은 패키지에 돌(Dole)사가 엄선한 원물만을 사용해 상큼 달콤한 복숭아의 풍미를 입안 가득 느낄 수 있는 점이 큰 특징이다.
풀무원이 시판 냉동만두 최초로 만두소가 비치는 0.7mm 얇은 피 만두를 선보였다. 풀무원식품이 만두소가 그대로 비치는 ‘생가득 얇은피꽉찬속 고기만두’와 ‘생가득 얇은피꽉찬속 김치만두’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생가득 얇은피꽉찬속 만두 2종은 얇은 피를 선호하는 소비자 취향을 고려해 출시했다. 만두피 두께는 0.7mm로 시판 냉동만두 중 가장 얇고, 얇은 피 덕분에 만두소까지 육안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만두피는 얇아졌지만 피를 더욱 쫄깃하게 만들어 쉽게 찢어지지 않고 군만두, 찐만두, 물만두, 만둣국 등 다양하게 조리해 즐길 수 있다. 또 피가 얇아 만두피가 접히는 부분도 최소화돼 전자레인지나 에어프라이어에 조리해도 피가 딱딱하게 굳지 않는다. 여기에 고기, 김치 등의 주재료로 속을 꽉 채워낸 것도 강점이다.
코카-콜라사는 아이스티 브랜드 '골드피크 티(TEA)’의 새 모델로 걸그룹 마마무의 화사를 발탁했다고 밝혔다. 솔직 담백한 매력으로 인기몰이 중인 화사는 홍찻잎을 직접 우려 본연의 깊고 풍부한 향미를 살린 골드피크 TEA의 이미지와 적절히 부합해 모델로 발탁됐다. 걸그룹 마마무 및 솔로 활동으로 스타일리쉬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선보여온 화사는 홍찻잎을 직접 우려내 본연의 깊고 풍부한 향미를 살린 프리미엄 아이스티인 골드피크 TEA의 화사하고 고급스러운 매력을 전달할 예정이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방송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화사의 건강하고 트렌디한 매력이 홍차 본연의 깊고 풍부한 향미를 살린 제품 이미지와 잘 어울려 젊은 세대의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따스한 봄을 맞아 홍찻잎을 직접 우려 화사한 맛을 담아낸 골드피크 TEA 오리지널을 통해 프리미엄 아이스티의 매력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롯데제과(대표 민명기)는 28일 양평동 롯데제과 대강당에서 제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의결권 있는 발행주식총수(6,412,139주)의 91.3%의 주주가 출석(위임포함)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 민명기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롯데제과는 지주회사와 사업회사로 분할 후 첫 1년을 보냈다”고 의미를 부여하며, 그러나 “새로운 회계기준 도입과 주52시간 근무제 시행 등 제도적인 변화와 더불어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경제불안, 소비침체 장기화 등 유난히 어려움이 많은 한 해였다”고 술회했다. 이어 “롯데제과는 이러한 환경 변화와 어려움 속에서도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중장기 수익성 개선을 위한 ZBB(zero based budget)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나뚜루 사업 양수와 몽쉘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파키스탄 초코파이 공장 신설, 미얀마 제빵업체 인수 등의 과업을 이상 없이 완수했다”고 밝히며 “이 모든 것은 주주들의 성원과 관심에 힘입어 가능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롯데제과는 이번 회기에서 매출 1조 6954억원, 영업이익 644억원, 당기 순이익 84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또 배당금을 주당 1300원으로 정했다. 한편, 주주총회에서는 재
풀무원이 올해 열린 주주총회에서 ‘글로벌 로하스기업’으로의 도약 의지를 다졌다.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서울 중구 예장동에 위치한 문학의 집 서울에서 주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풀무원 열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효율 풀무원 대표는 “풀무원은 올해 창사 35주년 대전환기를 맞아 새 경영전략을 바탕으로 국내 핵심사업의 우위를 확고히 다지고 새로운 미래성장동력을 개발해 성장을 거듭해 나갈 것”이라며 “오랜 도전 끝에 성장기반을 다진 미국, 일본, 중국 글로벌사업에도 역량을 집중해 손익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함으로써 글로벌 강소기업, 글로벌 히든챔피언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12번째 열린 주주총회는 2시간 동안 풀무원의 지난해 사업 성과와 올해 사업 전략 등 다양한 이야기를 심도 있게 다뤘다. 특히, 주주들의 주요 관심사였던 국내 가정간편식 시장 대응, 해외사업, 거래 활성화를 위한 액면분할 등 세 가지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이 대표는 “현재 식품산업을 이끄는 먹거리는 간편식(Ready Meal)이고 앞으로도 지속 성장할 시장으로 본다”며 “신선하고 원물감이 살아 있는 콘셉트와 외식의 내식화 전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함께 ‘의료기기SC 인재 채용 사이트(http://job.medinet.or.kr)’를 오픈했다. 의료기기SC(Sector Council)는 산업부가 주요 산업별로 지정해 운영하는 민간 주도의 인적자원개발 협의기구로, 의료기기 산업 일자리 수요를 분석하고 향후 의료기기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해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에 오픈한 인재 채용 사이트는 이런 논의 결과 나온 결과물로, 향후 의료기기 기업들의 인력난을 크게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료기기SC에서 매년 의료기기 산업인력 수요조사를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의료기기 산업은 매년 8.7% 성장하고 있고 이에 따라 5000여명의 신규 인력을 필요로 하고 있다. 많은 의료기기 기업들이 신규 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교육계에서는 취업처를 찾지 못하는 청년 취준생들이 사회적인 문제로 나타나고 있다. 의료기기SC는 이런 문제는 정보교류가 원활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의료기기 기업들은 대학, 대학의 커리큘럼, 학생들의 정보 등을 제대로 알 수 있는 기회가 적고, 취업 준비